남성해운(대표 김영치)이 부산 신항만 기항을 본격화하고 있다.
남성해운의 962TEU급 스타아팩스호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MSC 선사의 일본과 중국행 환적화물 운송을 위해 4월18일 부산신항에 기항했다.
이 선박은 이날 오전 9시 부산신항만 3번 선석에 기항, UASC 선사의 아시르(ASIR)호에서 양하한 일본행 환적 화물 40피트 컨테이너 105개, 총 210TEU의 컨테이너를 선적했다.
부산신항 관계자는 “지난 2월 최초 피더서비스 선박의 기항 이후 연이어 남성해운의 피더서비스 선박을 유치하게 돼 진정한 환적화물 중심 허브항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피더 서비스 선박의 신항 직기항이 부산 도심내 교통 체증을 줄여, 대기오염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