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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선사 CMA-CGM 인천항 9일 신규 취항

인천항 기점 한-중-일 정기 컨테이너항로 신규 개설, 9일 첫 입항


 세계 3대 선사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의 CMA-CGM이 인천항이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CMA-CGM사는 9일부터 인천항을 출발해 광양-닝보-상해-오사카-고베-요카이치-가와사키-오마자키-하카타-부산을 순회하는 한-중-일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MA-CGM사는 이 항로에 아터스호와 아미스타티스호(이상 750TEU급) 등 2척의 선박을 투입해 인천항 내항 대한통운 부두에서 주 1항차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MA-CGM사는 그 첫 항차로 9일 오후 6시 아터스호가 내항에 입항해 약 200TEU 가량의 물량을 처리했다. 첫 항차는 스케줄 지연으로 수요일에 입항했지만 앞으로는 매주 화요일 입항 예정이다.


CMA-CGM사는 선복량 기준 세계 3위에 해당하는 대형 해운선사로 공격적인 M&A로 사세를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300척 이상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는 CMA-CGM사는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신규 발주 주문을 계속 내고 있다. 특히 부산신항 2-3단계 사업에도 지분 참여를 하는 등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CMA-CGM사의 인천항 기항으로 인천항은 더욱 더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신규 항로 개설은 GM대우 KD센터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부품 수출물량을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항에 연간 약 18,000TEU 정도의 물동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신규 항로 개설을 축하하기 위해 9일 오후 아터스호 입항 현장에 나가 신규항로 개설에 대한 감사패와 꽃다발, 케이크 등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입항 환영식을 개최한 뒤 항로 운영과 관련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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