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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항로 선박사고, 어선충돌이 가장 많다

한ㆍ중항로 운항 선박의 사고 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중국어선과의 충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운조합은 해양사고 근절을 목표로 삼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34개 선사 118척 한ㆍ중항로 운항선박(조합 공제가입 선박)에 대한 해양사고발생 원인과 유형 등을 정밀 분석했다.

2002년 1월부터 2006년 6월 현재까지 한ㆍ중 항로 운항선박 118척에 대한 분석으로 운항항로 및 사고선종, 사고유형을 현황별로 살펴본 결과 주요 운항항로는 상하이-닝보(74척, 63%), 웨이하이-양타이(26척, 22%), 다롄-단둥(12척, 10%), 기타(6척, 5%)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선종은 유조선(29건, 39%), 예부선(23건, 30%), 화물선(20건, 27%), 여객선(3건, 4%) 순이었으며 사고유형으로는 선박간의 충돌(41건, 54%)이 가장 큰 사고요인으로 밝혀졌고 접촉(15건, 20%), 기관고장(11건, 15%), 침몰·좌초(5건, 7%), 기타(3건, 4%)가 뒤를 이었다. 특히 사고의 대부분이 중국 어선과 충돌임이 밝혀져 항행시 어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2002년 이후 계속 증가하던 한ㆍ중 운항선박 사고는 2005년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간 조합이 추진해 온 해양사고 제로화에 대한 각종 개선대책의 시행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동 분석을 통해 조합은 ▲사고 발생율 경감을 위한 안전운항수칙 제작 배부 ▲사고다발 항만 등의 사고유형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선박관리 및 비상시 대처능력 제고 등 고객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예방대책을 세워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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