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로 싱가포르에 탱커 운영 선사 설립 및 운영 개시
석유제품, 케미컬선 사업의 현지 이전 관련 인력 파견 예정
한진 오버시즈 탱커 해외현지 영업 강화 탱커사업 영역확대
한진해운(대표 박정원 / www.hanjin.com)이 싱가포르에 탱커 운영 선사(현지 법인)를 설립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회사는 '한진 오버시즈 탱커(Hanjin Overseas Tanker Pte., Ltd)'로 명명되며, 미화 5백만불(약 46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독자적인 현지 영업 및 선박 운영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진해운은 기존 탱커 사업 부문 중 석유제품선(주요 운송품 : 경유, 항공유, 나프타 등)과 케미컬선(주요 운송품 : 에틸렌, 메탄올, 팜오일 등) 사업을 현지법인으로 이전하고, 관련 인력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최근 많은 탱커 관련사들이 싱가포르로 이전하여 시장 중요성이 증대되고 탱커사업의 중심지로 싱가포르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현지법인 설립으로 해외 현지영업을 강화하고 탱커사업의 영역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