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과 간담회 개최불법전대 근절 결의… 상생 협력 기반 다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지난 6월 30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대표 27명을 초청해 간담회 및 불법전대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과의 정례적 소통을 통해 배후단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는 송상근 사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약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불법전대 근절 결의대회에서는 공정한 배후단지 운영 원칙과 입주질서 확립에 대한 강력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BPA는 배후단지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불법전대 행위를 근절하고, 입주기업 간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운영상의 어려움, 제도개선 요청 사항 등이 다양하게 제기됐으며, BPA는 이에 대해 관리카드 작성을 통한 후속조치를 약속하고, 지속적인 피드백 체계를 마련하겠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지역 항만산업 미래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 본격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7월 1일부터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항만물류 산업의 활성화와 스마트항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역 항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공사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리더스 아카데미’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해운, 물류 등 주요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명사 초청 강연과 참가자 간 토론이 병행된다. 특히 주제 관련 도서를 제공하고 독서토론 및 아카데미 스터디도 진행, 실질적인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 및 단체장, 항만물류 전문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이며, 선발 인원은 약 30명 내외다. 참가 신청은 YGPA 공식 이메일(ygpaedu@ygpa.or.kr)로 접수 가능하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리더스 아카데미는 여수광양항의 미래를 이끌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참가자들이 항만물류 발전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
인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보직인사 ▲고흥지사장 이종찬▲사천지사장 윤현우▲제주지사장 주재영
제7회 세계등대의 날, 제주 우도등대서 기념식 개최스마트 항로표지·등대문화 확산 논의…영국 국보급 등명기 예고 영상도 첫 공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제7회 세계등대의 날’을 맞아 7월 2일 제주 우도등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문화 가치확산’을 주제로, 해상안전 인프라로서의 등대와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세계등대의 날’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세계등대총회에서 등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정되었으며, 매년 공식 개최국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각국도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한국 행사에는 항로표지 관계자와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항로표지 스마트화, ▲5cm급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구축, ▲등대 보존 및 활용 방안 등이 소개되며,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이와 함께 등대사진 공모전 시상, 주제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등대문화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영국 국보급 대형 등명기(가로 2.5m, 높이 6.5m)의 영구 무상 임대와 관
해수부,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 위해 규제 완화운반업 보관시설 의무 면제…유해화학물질 조건부 사용도 허용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수산부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핵심 규제를 완화한다. 해수부는 7월 2일부터 개정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산부산물을 단순 운반하는 경우, 기존에 필수로 요구됐던 보관시설 설치 의무가 면제된다는 점이다. 기존 규정은 운반업자에게도 보관시설 확보를 요구해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왔으며, 해수부는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운반업 시장의 진입 부담이 줄고, 운송 체계의 유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활용 과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이 일괄 금지됐던 기존 제도 역시 실효성 논란이 있어, 이번에 조건부 허용으로 전환됐다. 환경오염 방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활용한 제설제 생산 등이 가능해진다. 이는 업계에서 꾸준히 요구해 온 사항으로, 제품 다양화와 산업 활용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은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수산
여수광양항만공사, 여객선터미널서 지진해일 대비 훈련실전형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캠페인 병행…지역 대학생 참여로 안전문화 확산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과 안전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했다. 공사는 6월 30일 여수 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서 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는 국민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입주업체 종사자, 전남대·순천대 학생 등 민·관·학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기상청으로부터 지진해일주의보 수신 후, 여객 및 외국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옥상 대피, 고립자 수색, 시설 점검, 응급키트 확보 등 일련의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했다. 훈련에 이어 진행된 안전 캠페인에서는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배포하고,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전남대와 순천대 학생들로 구성된 ‘국민안전점검단’이 훈련과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대피 요령 시연과 안전정보 홍보에 나섰다. 이들의 참여는 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재)한국해양재단, 대학생 대상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창의성과 실현가능성 갖춘 미래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총 600만 원 상금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차세대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해양레저와 관광을 접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개인 또는 팀(최대 4인)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해양레저자원을 활용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상품이나 관련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게 되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총 3건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에 대해 총상금 600만 원과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9월 중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ocean.or.kr)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재)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관광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의 상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위원회와 2년 연속 ESG 지원 협약 체결지속가능한 항만 위한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참여기업 11개로 확대 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 BPA는 7월 1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와 협약을 체결하고, ESG 확산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동반위가 제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참여기업에 맞춤형 ESG 교육, 현장 실사,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개 기업이 참여해 평균 ESG 지표 준수율을 29.6%에서 80.9%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으며, 이 중 6개 기업은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참여기업 수를 11개사로 확대하고, 컨설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 ESG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체화하고, 항만산업 내 친환경·윤리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