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 동문들, 후배 향한 ‘아라愛’ 장학 나눔 이어간다국립한국해양대, 아라장학회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 전달 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9일 아라장학회(회장 정정식)로부터 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대학본부에서 열렸으며, 이번 장학금은 가야고등학교 출신 후배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아라장학회는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한 국립한국해양대 동문들로 구성된 장학회로, 지난 2023년 창립 이후 매년 장학금 전달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전달식에는 정정식 아라장학회장(기관 39기·㈜동화공조 대표이사), 손재봉 ㈜다이나믹에스티씨 대표이사(항해 35기), 임정훈 실습선 한나라호 기관장(기관 47기), 전태성 총무과 주무관(응용수학 93학번) 등이 참석했다. 아라장학회 측은 “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한국해양대에 입학한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장학 사업을 통해 후학 양성과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류동근 총장은 “선배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과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해양환경공단, 국제 방제무대서 국산 기술력 알린다‘인터스필 2025’ 참가… 친환경 방제장비 해외 수출 지원 주력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해양오염 대응기술의 국제 협력과 국산 방제장비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단은 현지시간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양오염 방제 전문 전시·컨퍼런스 ‘인터스필(INTERSPILL) 2025’에 참가해 국산 친환경 방제기술 홍보와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인터스필’은 해양오염 예방, 대응 및 복원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방제 전문 행사로, 각국의 정책결정자,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 6개사가 개발한 친환경 방제장비를 함께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판로 개척 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강화되는 국제 해양환경 규제에 대응해 한국의 방제기술 수준과 운영 역량을 알리고, 타국 방제기관과의 기술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방제장비와 R&D 성과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
CJ대한통운, 안전도 함께 배송합니다시민 안전 지킨 택배기사 2인 포상… 생활물류의 새로운 역할 조명 CJ대한통운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소속 택배기사 2인을 포상하며, 생활물류 파트너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했다. 회사는 최근 제주와 서울에서 각각 음주운전자 추격과 화재 초기 진압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킨 강경민(34세), 최기원(44세) 택배기사에게 공로 포상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경민 택배기사는 지난 3월 15일, 퇴근 중이던 제주시 노형 로터리 인근에서 사이드 미러가 파손된 채 위험하게 주행 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운전이 의심되자 추격에 나서며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은 인근 호텔에서 검거됐고,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의인, 최기원 택배기사는 3월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화재 징후를 감지하고 다세대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 4명을 긴급 대피시킨 뒤,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도왔다. 그의 빠른 대응 덕분에 화재 피해는 최소화됐으며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례를 통해 단순 배송을 넘어, 시민 일상에 밀접한 물류 인프라의 인적 가치를 강조하며 ‘생활 속 안전지킴이’로서
에어서울, 하나카드와 민트페이 결제 할인 프로모션 진행최대 6만원 즉시 할인 혜택… 소도시 노선 평일 이용 시 추가 할인 에어서울이 하나카드와 손잡고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인 ‘민트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민트페이는 에어서울의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결제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고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하나카드를 민트페이에 등록한 후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만 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평일 기준으로 일본 소도시인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3만 원 할인이 적용돼 총 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4월 7일부터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투어, 트립닷컴, 라쿠텐트래블 등 다양한 여행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숙박, 액티비티, 렌터카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실속 있는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이번 민트페이 프로모션은 4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구매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BPA, 국민 아이디어로 항만 혁신 이끈다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 실시… 3대 분야 아이디어 접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만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국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이를 제도 개선과 사업 개발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항만 서비스 개선, △안전사고 저감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의 사회공헌 등 3대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BPA 공식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용 이메일(ESG@busanpa.com)로 제출하면 된다. BPA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내부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등 총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오는 6월 초에 발표되며, 향후 BPA의 2025년도 혁신 과제로 연계되어 실제 항만 운영 현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
KOMSA, 올해 해양안전 특화교육 8만 명 목표찾아가는 실습교육‧진로체험 통해 해양안전문화 확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4년 해양안전 특화 교육을 통해 총 6만 2,403명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2.4% 증가한 수치라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연간 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2023년부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VR 장비와 구명조끼 등 체험형 도구를 활용해 비상상황 대응법, 응급처치, 소화장비 사용법 등을 가르친다. 올해 전국 256개 단체에서 약 3만 3천여 명이 참여했고, 교육 만족도는 91.4점을 기록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대상이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인 점을 고려해, 공단은 맞춤형 교재와 놀이형 교구를 개발하여 어린 학생들이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로 교육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KOMSA는 도서 및 내륙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여객선 안전교육’
부산항 세계 7위 수성 견인… BPA, 우수 기여 선사에 감사패 수여MSC·ONE·HMM 등 5개 선사 선정… 물동량 증가·디지털 혁신 공로 인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년 부산항 발전 기여 선사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부산항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국내외 선사 5곳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는 △MSC △ONE △HMM △흥아라인 △천경해운 등 총 5개 선사에 수여됐다. 지난해 부산항은 홍해 사태 장기화, 미 대선 등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4% 증가한 2,440만TEU를 처리하며,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BPA는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 선사들의 전략적인 협력과 노력 있었음을 높이 평가했다. MSC는 부산항 기항 선사 중 최초로 400만TEU를 달성, 단일 선사 기준 역대 최다 물동량 처리 기록을 수립하며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ONE은 변동성이 큰 글로벌 해운시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선복 공급과 전략적인 항로 운영으로 2년 연속 수출입 물동량 처리 1위를 기록, 부산항 수출입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국적선사 중에서는
해양산업 금융 지원 ‘맞손’… 해진공-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해양기업 구조개선부터 공급망 안정화까지, 협조금융 통한 공동지원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와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이하 산은)이 9일 부산 해진공 본사에서 ‘해양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산업 전반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의 성장과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강석훈 산은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조금융 체제 구축 △해운기업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 지원 △해양산업 기업 정보 공유 및 공동 발굴 △설명회·세미나 등 공동행사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해진공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산업은행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양산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정책금융의 중심인 산은과 함께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업 기반이 마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