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해양플랜트업체 칸(KHAN)과 MOU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7일 부산 본부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제조 및 지원업체인 (주)KHAN(사장 현장환, www.khan-offshore.com)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양 사는 ▲ 해양플랜트 관련 정보 교환 ▲ Helideck 설계, 승인업무 협력 ▲ 항만크레인 설계, 승인업무 협력 ▲ 해양프로젝트 수행 관련 엔지니어링 업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KHAN의 현장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칸과 한국선급은 상호간에 정보 교환과 기술 교류를 활발히 하여 국내 해양플랜트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와 해양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선급 전영기 회장은 "50년 이상 축적된 한국선급의 선박 전문 기술력과 칸이 갖고 있는 해양플랜트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만나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플랜트 분야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주)KHAN은 2006년 경남 거제에 설립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로 해양플랜트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Dry Chartering Capesize 지난 주 Capesize 마켓은 약세를 보이면서 rate 역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Pacific 수역은 11th Nov Eta기준의 $8.00/ton의 성약건이 보고되었으며 주 후반으로 갈 수록 선주들이 any dates의 fixture를 성약하려 들면서 전반적인 약세의 분위기가 만연해 졌습니다. 몇몇 선주들은 West Africa/China run을 포기하면서 수완이 더 좋은 East coast Aus 지역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5-25 Nov stem이 $12.5/ton에 성약되었으며 비슷한 dates에 Nantong 기준 $12,400/day에 성약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동 수역에서 용선주들은 East coast round voyage에 sub $11,000/day 수준을 생각하고 있으나 선주 idea는 적어도 $13,000/day수준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FH 마켓은 주 초반 $21.79/t
중국의 해양 총 조사 동향과 시사점은 무엇인가 시진핑(習進平)체제 출범이후 중국의 해양강국화 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국무원이 해양 총 조사 사업을 승인한 이후 국가해양국은 이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작업 절차에 돌입했으며, 지난 8월말 조사목적과 내용 및 절차를 규범화하기 위한 조사규정 초안을 공개하고 사회 각계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이번 조사의 순조로운 수행을 위해 국가해양국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우선적으로 산동, 저장, 장쑤, 상하이, 광동 5개 지역을 시범 조사지역으로 선정하고 시범 조사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조사 요원의 선발과 훈련, 조사방법과 조사내용에 대한 심사 확인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증 작업을 마친바 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사상 최초의 해양 국력 총 조사 사업으로 해양산업 실태의 체계적 파악을 통한 해양산업 운영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구축이 주목적이다. 특히 해양산업의 국민경제적 위상을 재확인하고, 나아가 해양개발정책 수립과 산업 육성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지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기업조사와 산업조사 및 전문(專題)조사로 구분된
건화물선 시장 회복 국면 진입 시작 대형선 운임의 급등락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야 건화물선 대표 운임지수 BDI는 10월 29일 현재 1,551p를 기록했다. 10월 8일 2,146p를 기록한 이후 3주 간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 최근의 운임급락은 대형선 운임상승을 견인한 브라질 철광석 수출물동량이 감소한 것이 중요 원인이다. 한편 운임선도거래 시장에서는 2014년 연평균 BDI가 올해 대비 10% 높은 1,250p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 사상 최악의 시황에서 건화물선 시장이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물동량 측면에서 중국의 철광석 수입물동량이 수요지지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중국 철광석 수입물량은 사상 최고치인 7,458만 톤을 기록하며 케이프 등 대형선 시황 호전을 주도했다. 내년에도 중국은 9% 수준의 철광석 수입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6월~9월 케이프 운임의 급등에 결정적 역할을 한 브라질 철광석 수출물량 급증은 브라질 헤알화(Real)의 가치가 급락한데 상당부분 기인한다. 즉 지난 5월에 미국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언급되면서(버냉키 쇼크), 개도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자금이 빠져나갔고
미래 극초대형선 기항에 대비해야 한다 KMI R&D 연구 착수 2016년 동적축소 미래형 항만 모델 개발 글로벌 선사들은 2008년 세계 경기 침체에 의한 경영환경 악화를 탈피하고 IMO의 대기오염방지협약(MARPOL ANNEX Ⅵ)에 대응하기 위해 머스크라인을 중심으로 컨테이너선 초대형화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머스크라인의 초대형선(Triple-E 18,270 TEU) 운항 결과, 기존 대형선(13,000TEU)보다 연료비와 운항비가 29.7% 절감되는 등의 경제적 효과 발생으로 당분간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분석한 결과, 18,000TEU를 초과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운항척수는 2013년말 ‘0.1%(4척)’이었으나, 2016년말에는 ‘0.4%(24척)’로 연평균 81.7%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20년경에는 전체 컨테이너 운항 선박의 ‘4.8%(284척)’가 18,000TEU를 초과하는 초대형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나아가 세계적 해운 전문가인 OSC와 Drewry 컨설턴트들은 빠르면 2018년 이내에 22,000~24,000TEU 선박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
2014년 컨테이너선 시황 호전 가능성에 무게 KMI, 얼라이언스 체제로의 변화 등 시장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 대응 필요 올해보다 2014년 컨테이너선 시장은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CCFI : 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는 2013년 1월부터 10월 25일까지 평균 1,092p로 지난해 연평균 1,171p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올 하반기 큰 폭의 운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낮은 운임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에 따라 운임이 폭락한 2009년과 유럽재정위기와 선사 간 과당경쟁으로 운임이 크게 낮아진 2011년을 제외하면, 2003년 중국효과 이후 현재까지 평균치는 1,104p로 이에 못 미치는 수준이 예상된다. 수급 수준을 나타내는 슬롯(slot)당 컨테이너선 수요는 2008년 이전에는 11∼13TEU였으나 2009년부터 9TEU대로 감소하는 등 수급불안이 지속되었다. 즉, 화물에 비해 실어 나를 선박이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2014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수요증가율이 공급증가율을 넘어서는 등
현대상선 녹색경영으로 일석이조 효과 거둬 CDP로부터 운송부문 탄소경영 산업리더 상 국내 해운업계 최초 3년 연속 수상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3.9% 증가에도 연료비 20.6% 절감 현대상선이 녹색경영 활동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수익성도 높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상선은 4일 CDP한국위원회로부터 산업재 운송부문 ‘탄소경영 산업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 해운사 최초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수상은 CDP한국위원회가 올해 250여개 주요 상장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녹색경영 관련 정보를 받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CDP의 평가는 전 세계 주요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사진:현대상선은 4일 CDP한국위원회로부터 산업재 운송부문 ‘탄소경영 산업리더’상을 국내 해운사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상선은 녹색경영 활동으로 대외 수상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높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2013년 상반기 연료소모량이 61만MT로 2012년 상반기 69만MT에 비해 11% 감축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부문의 연료비가 3억7,985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4억7,829만 달러 대비 약 9,844만달러 절감했다. 이는 컨테이너
SK해운 회사채 발행 성공적 추진 SK해운(대표:백석현 사진)이 11월 1일 회사채 600억원을 발행한다. 계속된 해운 업황 부진과 동양그룹 사태 이후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에서 SK해운이 11월 1일 발행을 위해 24일 실시한 수요예측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시장관계자들의 평가이다. 1년과 2년 만기 각각 100억원과 5년만기 4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1년물은 100억원, 2년물은 70억원, 5년물은 2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으며, 이는 STX팬오션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투자자들이 외면해왔던 해운업계의 공모 회사채로서 최초 모집에 성공한 것이다. 잔여물량 230억원은 별도의 청약이 없으면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인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SK해운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최근 벌크선 시황의 호전 등으로 기인한 해운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SK해운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타 해운선사들이 만기도래 예정인 회사채를 차환하기 위하여 회사채신속인수제도 등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SK해운이 직접 시장조달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SK해운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SK해운의 조달 능력을 볼 수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하고
수협은행 한국항만물류협회와 종합금융거래 업무협약 체결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이윤수)와 30일 수협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항만물류산업 발전 육성과 상생 경영’을 위한 종합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협회에서 추천한 회원사와 금융거래 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협회와의 금융거래에서 발생되는 수익의 일정액을 공익기금으로 조성하여 해양·수산 환경 보전과 어업인의 복지 증진에 활용하게 된다.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소속 회원사에 수협은행과의 종합금융거래 협약체결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회원사를 수협은행에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협은행은 앞선 한국선주협회, 속초시해양산업단지 조성, 해양환경관리공단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 한국항만물류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2006년부터 한국항만물류협회와 항만물류하역 장비 현대화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항만물류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해양수산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