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린서비스-투그램시스템즈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 도입으로 고장 사전진단 성공 지마린서비스-투그램시스템즈가 공동개발한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e-CBM)’이 고장 사전진단에 성공했다. 선박엔진은 핵심기관이며, 동시에 고장 발생률이 높은 기관이다.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e-CBM)’은 선박 엔진에서 추출한 각종 정보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하여 현재 상태를 진단, 고장을 비롯한 미래의 변동 상황을 예측하여 고장이 나기 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이 획기적인 시스템은 현대글로비스 선박 13척에 탑재되어 운영 중에 있다. 본 시스템이 적용되기 전에는 선박 기기마다 예방정비카드를 마련하여 가동시간을 계산한 뒤, 일정 가동시간이 도래하면 고장 유무에 상관없이 해당 기기를 정비하는 ‘예방정비시스템(PMS)’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정상 작동 중인 부품을 교체할 때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작동 시한이 도래하지 않아도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있어 한계점을 노출하여 왔다. 지마린서비스에 따르면, ‘선박엔진고장예측시스템(e-CBM)’을 통해 현대글로비스 선박의 핵심 기관인 엔진에 대한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했고, 이를 토대로 엔진 장비 중
삼성重 2019년 1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시 매출 증가세 뚜렷...5분기만에 적자 증가세 꺽여 삼성중공업은 29일(月) 2019년 1분기 매출 1조 4,575억원, 영업이익 적자 333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은 건조물량 증가로 직전 분기(1조 3,639억원) 대비 7%, 전년 동기(1조 2,408억원) 대비 18% 늘어났다. 특히 2분기부터는 2017년 하반기 이후 증가한 상선 수주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되면서 더욱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초 공시한 2019년 매출 7.1조원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고정비 영향 등으로 적자 333억원을 기록했으나, 직전 분기(적자 1,337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개선되며 5분기만에 적자 증가세가 꺾임. 2분기 이후에는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에는 강재가 인상 등의 원가 상승 요인이 컸던데다 선가 상승이 충분치 않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어 손익 개선 속도는 다소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2018년 하반기 이후부터
현대重 뉴질랜드 최신예 군수지원함 진수 2016년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2만3천톤급 함정 내빙(耐氷)•방한(防寒) 성능 갖춰 남극 해역 작전 수행 가능 2020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 예정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24일(수)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과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량 2만3천톤급 군수지원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또 진수식에는 뉴질랜드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과 가족들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수한 함정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길이 173미터, 폭 24미터 크기에 최고 속력은 16노트(29.6km/h)에 이른다. 이 군수지원함은 1만톤의 보급 유류와 20피트(feet) 크기의 컨테이너 12개를 적재할 수 있으며, 운항속력에 따라 전기 추진과 디젤기관 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가 탑재됐다. 특히,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耐氷)•방한(防
한국선급 수소선박 기술개발에 앞장 선다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조선해양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연계하여 수소선박 기술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지난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를 통해 수소경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로드맵에서는 국내외 수소산업 전반을 진단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한국선급은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수소 기술로드맵 수립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선박 추진, 수소 저장 및 운송을 위한 탱크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선급은 이미 2010년부터 수소연료전지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차세대 선박의 동력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을 선박에 적용하기 위해 다수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통하여 설계, 안전, 승인 규정 등 등 기반기술을 확보해 왔다. 그 예로 ‘액체수소 운송선용 CCS(Cargo Containment System) 설계 및 검증기술 개발’, ‘미세먼지 무배출 선박용 PEM
대우조선해양, 1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수주 2011년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 1,400톤급 잠수함 3척 수주 인도네시아 PT.PAL조선소와 해군 사업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성장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을 수주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국내 조선업체중 잠수함 최다 건조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약 1조 1,600억원(10.2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은 전장 61미터로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또한 각종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 등으로 무장한 잠수함으로 대우조선해양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PT.PAL조선소와 공동 건조를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1차 사업에서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부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쌓아오면서 8년만에 다시 대한민국이 잠수함을 수출하는 대업을 이뤄냈다.
한국선급 2019년 PSC(항만국통제) 세미나 성료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지난 10일 부산에서 선주사 및 선박 관리회사를 대상으로 2019년 PSC(항만국통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주요 해운회사의 업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세미나에서 한국선급은 검사관련 PSC 경향과 지적사례 및 대응책에 대해 다뤘으며, 국제해사기구(IMO) 산하의 MSC(해사안전위원회) 및 MEPC(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 최근 개정 사항을 발표하여 선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지난해 12월 한국선급이 도입한 전자증서 시스템과 국적선 및 BBCHP(국적취득부나용선) 선박시설 변경허가 등에 대한 설명도 가져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최종은 한국선급 검사본부장은 “한국선급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PSC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하며 “양질의 정보를 선사에 제공함으로써 PSC 출항정지율을 저감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 수주 이성근 사장 취임 후 첫 선박 계약 올해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등 총 10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로부터 17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대우조선해양과의 인연이 다시 한번 더 조명을 받고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이번 계약포함 대우조선해양에 무려 105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며,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4척은 모두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발주했다. 특히 전임 정성립 사장이 2015년 취임 후 첫 선박 계약이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원유운반선 2척이었으며, 이번에 이성근 사장 취임 후 첫 선박 계약 또한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선박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계약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기술력과
한국선급 씨아시아(Sea Asia) 전시회 사이버보안 세미나 진행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씨아시아(Sea Asia) 전시회에 참가하여 최근 해사업계의 화두 중 하나인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한국선급 부스에서 이뤄지며, 세미나에서 한국선급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주요 이슈와 사이버보안 시스템의 형식 승인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선급은 사이버보안 체크리스트 중 하나인 갭 분석과 한국선급이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은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선급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박검사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3D모델 기반의 설계승인 뷰어,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쇄빙LNG선 4척 동시 명명식 가져 북방경제 활로 찾는 북극항로 개척 및 북극지역 자원개발 견인 최첨단기술 적용한 5조원 규모 세계 최초 쇄빙LNG선으로 새로운 역사 기록 야말LNG 후속 ARCTIC LNG-2 프로젝트 수주 우위 기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운반선 (이하 쇄빙LNG선)’4척 동시 명명식이 28일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쇄빙LNG선 4척 동시 명명식을 기념하기 위해 발주처인 캐나다 티케이社 케네스 비드(Kenneth Hvid)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국 CLNG 합작社 첸핑(Chen Ping) 사장,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기업 노바텍社 레브 페오도쉐프(Lev Feodosyev) 부회장,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성근 조선소장 등 야말(Yamal) 프로젝트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쇄빙LNG선 4척은 ‘니콜라이 예브게노프(러시아 북극탐험가)’,‘블라디미르 보로닌(러시아 첫 북극항로 운항 쇄빙선 선장)’,‘기요르기 우샤코프(러시아 북극탐험가)’,‘야코프 가껠(북극 수심지도 최초 작성자)’ 등 4명의 러시아 북극 탐험가 및 학자 이
현대重, 정주영 창업자 18주기 추모행사 추모식, 추모 음악회, 묘소 참배 등 고인의 삶과 정신 기려 하루 동안 많은 임직원 본관 추모공간 찾아 헌화 및 묵념 현대중공업이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8주기를 맞아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21일(목) 아침 본관 로비의 정주영 창업자 흉상 앞에서 한영석사장과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일렉트릭 정명림 사장,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 현대그린에너지 강철호 사장, 박근태 노조 지부장을 비롯해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고, 창업자의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고인을 기렸다. 이 흉상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이 아산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담아 울산 본사에 설치한 것으로, 이날 하루 동안 수백여 명의 임직원이 흉상 앞에 마련된 헌화대를 찾아 창업자를 추모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사내방송을 통해 전사에 특별 추모영상을 방영하고 모든 임직원이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달 초 발행한 사보에 창업자와 관련된 다양한 특집기사를 게재하며 창업정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도 마련했다. 정주영 창업자가 설립한 현대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 등 현대학원 산하의 5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