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김세권 석좌교수 미국서 해양생물을 이용한 헬스케어 출간 김세권 석좌교수가 (주)한국콜마의 지원으로 미국 CRC Press에서 『Healthcare using marine organisms(해양 생물을 이용한 헬스케어)』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40여 년간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 생물자원으로부터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생리 기능성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항비만, 항암, 항고혈압, 항노화, 항당뇨, 항알레르기, 항에이즈 등 효과가 있는 해양 천연물 성분 및 기능성 화장품 소재에 대한 흥미 있는 연구 결과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실질적으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TV나 언론 매체에 건강식품 광고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낀 김 교수는 이 책에서 여러 가지 생활 습관 질환(성인병)의 기초 지식을 소개한다. 해양 생물의 생리 기능성 물질이 어떻게 이들 질환에 효능이 있는지를 실험 데이터를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부분의 서구인들은 해양 생물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
순수탄소 활용해 리튬이온전지 저장능력 3배 향상 한국해양대 강준 교수팀, 나노분야 권위지 ‘small’에 논문 게재 한국해양대학교 기관공학부 강준 교수팀이 순수탄소를 이용해 리튬이온전지의 저장능력을 3배 가까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강준 교수팀은 리튬이온전지 저장능력을 올리기 위해 최근에 많이 활용한 실리콘, 주석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흑연만을 사용해 저장능력을 극대화했다. 탄소는 경제적이고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안정적인 재료이지만 리튬저장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한계에 도달해 최근에는 실리콘이나 주석을 이용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왔다. 부산대 김광호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논문 ‘A New Strategy for Maximizing the Storage Capacity of Lithium in Carbon Materials(탄소재료의 리튬저장능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나노분야에서 권위지로 알려진 국제학술지 ‘small’에 지난 3월30일자에 게재됐다. 강 교수팀은 탄소재료를 합성할 때 고농도의 리튬을 탄소에 넣어 열처리했고 리튬이 방전하는 과정을 반복해 나노공간을 만들어내면서 리튬의 저장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연구는 산화되기 쉬운 리
UN산하 국제해저기구(ISA) 대표단, 한국해양대 방문 ISA 교육•훈련 프로그램 정규과정 설치ㆍ운영 논의 유엔 산하 국제해저기구(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 ISA)의 마이클 롯지(Michael W. Lodge) 사무총장 일행이 28일 오후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 박한일 총장을 예방하여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한일 총장과 ISA 마이클 롯지 사무총장은 ISA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정규과정을 한국해양대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ISA의 개발도상국 회원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저•해양 분야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에서 위탁 운영 중에 있다. 박한일 총장은 “ISA와의 협력은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위과정 및 재교육프로그램을 동삼혁신지구에 있는 KIOST, KMI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면 아주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A는 공해(公海)상 심해저자원 개발•관리를 주관하는 국제기구로 199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168개의 회원국을 두고 있다. ▲심해저 활동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원가족 장학금 신청자 모집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선원가족에 대한 올해 상반기 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는 저소득선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가계안정을 목적으로 매년 2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90명으로 총 140명의 장학생을 선발 할 예정이며,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고 있다. 올해 2월 말 2018년도 장학생 선발기준을 결정하기 위해 장학위원회를 개최하여 다자녀 가구의 선발기준금액 상향, 선원관리업체를 통해 위탁계약으로 관공선에 승선중인 선원, 조부모(선원)가 손자‧손녀를 직접 양육할 경우를 포함하여 수혜 대상을 확대하였다. 센터에서는 선원가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1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고등학생 2102명, 대학생 2010명을 선발하여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었다. 선원가족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생은 120만원, 대학생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되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하고, 앞으로도 선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2018년 바다해설사 신규 교육대상자 모집 어촌과 바다를 알리는 해설 전문가 양성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바다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바다해설사는 어촌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어촌•어항 고유의 생태•자연•문화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어촌과 바다를 사랑하고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설활동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신규 교육대상자는 바다해설사 수요가 많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7개 시도를 중심으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 공지사항에서 참가 지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국어촌어항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결과는 바다여행 공지 및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4월 23일(월)부터 바다에 대한 인문, 과학, 생태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해설기법, 관광이론, 현장실습 등을 100시간에 걸쳐 교육받게 된다. 교육생이 부담해야 할 교육비는 전체 교육비 중 약 15%에 해당하는 15만원이다. 본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WMU 이사회 및 국제해운정상회의 참석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이 터키 총리의 초청으로 세계해사교육 및 국제해운정책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스탄불을 방문한다. 박 총장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 정례 이사회(WMU Board of Governors) 및 국제 해운 정상회의(International Shipping Summit)’에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서 박 총장은 WMU와 인적 교류 등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터키 총리 및 IMO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해양분야 고위 관계자들과 세계 해운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박 총장은 터키 이스탄불 소재 유수 대학과 해양관련 기관을 방문하여 국제교류 강화에도 앞장선다. 16일에는 이스탄불공대를 방문하여 MOU 재체결 및 인적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19일에는 터키 해운항만국과 피리레이스대학(Piri Reis University)을 방문해 국제교류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박한일 총장은 “국외 해양관련 기관 및 대학들과의 상호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한국해양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글로벌 해양교육기관으로의
한국해양대 김세권 석좌교수 스위스서 해양단백질 및 펩타이드 출간 한국해양대학교 김세권 석좌교수가 (주)한국콜마의 지원으로 스위스 MDPI 출판사에서 “Marine Proteins and peptides(해양단백질 및 펩타이드)”를 출간했다. 이 책은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자원으로부터 얻은 단백질 및 펩타이드가 고혈압 치료, 항암, 항노화, 항피로, 심장보호, 항균, 당뇨치료, 비전염성 질환 치료, 세균질환 치료 등의 의약품 소재와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사례 및 기능 등을 다루고 있다. 김세권 석좌교수는 (주)한국콜마 지원으로 해양생물자원으로부터 식ㆍ의약 소재,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천연물 신약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5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고 120여편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김 교수는 한국해양대에 해양바이오소재 산업화 센터를 설치하여 해양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상품화에 집중하고 있다.
선주협회 초중고생 대상 해운교육 확대 해운교육 로드맵 개발을 위해 초중고 교원 대상 승선교육 시작 한국선주협회(대표 이윤재 회장)는 초중고생 대상 해운교육 확대를 위하여 한국해양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해운교육 로드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선주협회는 초중고 교원의 해운과 연관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현장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원대상 승선교육을 시행하였다. 올해 1차 승선교육자인 한국해양교육연구회 신춘희 회장(前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과 서형기 부회장(서울면북초 교장)은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현대상선(대표 유창근 사장) 소속 ‘현대 포스호’에 승선(부산→상해)하여 해운물류의 흐름과 선박운항에 대한 체험을 하였다. 연구회 신회장은 “우리 의식주와 관련된 물자 대부분이 해운을 통해 수송되기 때문에 해운과 우리 생활이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외항선원들의 전문성과 자긍심, 그리고 해운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형기 부회장은 “이번 승선체험은 해운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러 선생님들이 승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 해운의 역할과 중요성을
한국해양대 제5기 최고인문학과정(포세이돈 아카데미) 입학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지난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 101에서 ‘제5기 최고인문학과정 입학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5기 최고인문학과정(원장 김태만)에는 황종규(우성오션테크) 회장, 고재우(의료법인 정수사 의료재단) 대표이사, 권영동(신원해운)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입학식에 참여했다. 박한일 총장은 이날 식사에서 “세상 흐름과 미래를 읽는 혜안과 통찰은 경영자가 지녀녀야할 최고의 덕목”이라며 “원우들과 함께 드넓은 인문학의 바다를 항해하시면서 지성과 감성이 풍성해지고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경영력도 한층 드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최고인문학과정(포세이돈 아카데미)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와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 마린홀에서 총 24회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국내외 인문투어를 실시함으로써 문학, 역사, 철학, 예술, 해양 분야를 탐구하고 인문학적 사고의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실습선 한반도호 해기인력 양성 위한 첫 항해 시작 취항식 후 본격 운항 최첨단 교육장비로 교육 효율 향상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 14일(수) 오후 2시 부산 중앙동 (구)연안여객터미널 광장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반도호’ 취항식을 가진다. 한반도호는 작년 11월 말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최신 실습선으로 총톤수 5,255톤에 선체 길이 103m, 폭 16m에 달하여 162명이 동시에 승선실습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실습선은 선체 및 운항장비가 노후화되어 선박관리가 어려웠기에, ‘14년부터 ’17년까지 3년간 국고 430억 원을 투입하여 대체 건조하였다. 한반도호에는 항해실습 뿐만 아니라 모의 선박운전 실습이 가능한 선박조종 시뮬레이터와 기관실 시뮬레이터, 전자해도장치 및 멀티미디어실 등 첨단 교육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또한,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식당과 체력단련실, 쾌적한 수면시설 등을 갖추어 예비 해기사들의 교육 환경을 크게 개선하였다. 한반도호는 14일 취항 이후 해기인력 양성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운영하고, 해사고등학교 학생과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교육생 등 연간 약 4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