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GE 가스터빈엔진 차세대 LNG운반선 개발 GE社 가스터빈 차세대 LNG운반선에 적용, 친환경•안전성 장점 배기가스 처리장치 필요 없어, 척당 약 200억 절감 가능 컨테이너선에도 적용 예정, 꾸준한 기술개발로 경쟁력 강화 현대중공업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항공 마린사업부가 가스터빈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LNG운반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 선급기관인 영국 로이드선급협회(Lloyd's Register)로부터 GE사의 새로운 가스터빈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한 17만4천입방미터급(㎥)급 LNG운반선에 대한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E항공 마린사업부는 4.5MW부터 52MW 사이의 항공파생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세계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LNG운반선은 GE 가스터빈 기반의 새로운 ‘COGES(COmbined Gas turbine, Electric&Steam)’이 최초로 적용돼,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으로 선가를 낮추고, 선박 능력을 향상시켜 최근 업계 화두인 ‘친환경’, ‘고효율’, ‘안전
삼성중공업 FLNG 3척 5조 2724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은 셸(Shell)社로부터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3척을 5조 2,724억원(미화 약 47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금액은 FLNG 3척의 선체(Hull) 부분의 제작비만 반영한 것이다. 상부 플랜트 설비(Topside)를 비롯한 전체 공사금액은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and Design)를 마친 뒤인 2016년 하반기에 정해질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공사진행통보(NTP, Notice To Proceed) 조건부 계약이다. 기본설계(FEED)를 마친 후 발주처에서 공사진행통보(NTP)를 해야 건조가 시작될 수 있다.
두산중공업 오만 영국에서 수처리 플랜트 잇따라 수주 총 1760억 원 규모 세계 수처리 시장 공략 가속화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오만과 영국에서 수처리 플랜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달 25일 오만 국영 하수처리회사인 하야워터(Haya Water)로부터 알 안삽(Al Ansab)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공사를 약 900억 원에 수주했으며, 29일에는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저지(Jersey) 주의 벨로잔(Bellozanne)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를 약 860억 원에 수주했다. 오만 알 안삽 프로젝트는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해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엔퓨어가 수주한 벨로잔 3단계 프로젝트는 하루 7만1천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된 오만 알 안삽 하수처리 플랜트는 MBR(Membrane Bio Reactor) 공법이 적용된 플랜트로, 두산중공업은 세계적 수처리 업체들과 경쟁에서 기술과 가격 등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MBR 공법은 미생물을
삼성重 해상 플랫폼 2기 1조 1786억원 수주 노르웨이 스타토일社와 해상 플랫폼 2기 건조계약 체결 프로세스 플랫폼, 라이저 플랫폼 등 46,000톤 규모 생산설비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社로부터 해상플랫폼 2기를 1조 1,786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플랫폼 2기는 노르웨이 스타방가(Stavanger)市 서쪽 140km 해상에 위치한 요한 스베드럽(Johan Svedrup) 유전에 투입되는 해양 생산설비이다. 납기는 2018년 말까지이다. 이 플랫폼들은 원유를 정제ㆍ생산하는 프로세스(Process) 플랫폼과 유정(油井)에서 채굴한 원유를 프로세스 플랫폼까지 이송하는 라이저(Riser)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설비 중량은 프로세스 플랫폼이 약 25,000톤, 라이저 플랫폼은 약 21,000톤에 달한다. 이 설비가 투입되는 요한 스베드럽 유전은 추정 매장량이 17억~30억 배럴에 달하는 초대형 광구이다. 향후 노르웨이 석유생산량의 최대 25%를 담당하게 될 핵심 유전으로 꼽힌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약 4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두산중공업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 국책과제 공동협력 협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과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25일, 정부가 주관하는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주기기 효율 향상 실증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국책사업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을 3%를 끌어올린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화력발전소에 설치해 가동을 하는 것이다. 발전효율이 3% 높아질 경우 1기당 연간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만톤 이상 줄일 수 있어 환경 개선에도 효과도 크다.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2018년 말까지 보일러와 터빈 등의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시제품을 만들어 현재 운영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제품들과 교체해 실증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어, 이번 국책 사업이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설비 성능개선 분야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두산重 협력사 가장 잘아는 사업부문장이 동반성장 직접 챙긴다 예년보다 10배 많은 연 40개사 방문 예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도 추진 최고경영진(CEO, COO) 현장 방문 등 통해 개선사항 직접 확인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협력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업부문장이 동반성장을 직접 챙기기로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지난주,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사 ㈜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두산중공업은 그 동안 최고경영진 위주로 진행되던 동반성장 활동에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각 사업부문장(BG장)들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 세세한 부분까지 애로 사항을 들어서 해소 방법을 찾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두산중공업 내 6개 사업부문장이 올해 방문하게 될 사업장은 예년에 비해 10배 가량 많은 40여개사가 될 전망이다. 부문장들은 이 가운데 12개 협력사를 이미 상반기에 방문해서 협력사 경영진 뿐 아니라 직원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개선과제를 찾는 데 노력을 기울였왔다. BG장들의 개
두산重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 상용화 나선다 美 에코젠社와 기술 협약 체결..시멘트, 철강 플랜트용 발전시장 진출 증기보다 효율 높고, 발전설비 소형화 가능케 하는 차세대 발전기술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에 나섰음.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은 고효율, 발전설비 소형화 등의 장점을 가진 차세대 발전기술로 꼽히고 있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용화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에코젠파워시스템즈(Echogen Power Systems)와 ‘초임계 이산화탄소 폐열회수 발전설비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에코젠 파워시스템즈 (Echogen Power Systems)사의 CEO인 필립 브레난(Philip Brennan)과 두산중공업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담당인 최대진 상무(왼쪽)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에코젠파워시스템즈는 세계 최초로 7MW급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설비 실증시험에 성공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업체다. 기존의 발전설비는 고온고압의 증기로 발전소 주기기인 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인데 반
알파라발 가스연료 추진 선박에 fuel-conditioning system 공급 계약 체결하다 열 교환, 원심 분리 및 유체 이송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알파라발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가스 연료유 청정 시스템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매우 탄탄한 컴팩트형열교환기를 공급하는 첫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알파라발의 선박 및 디젤 사업부에서 체결되었으며 이미 납품이 시작되어 내년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라발의 혁신적인 컴팩트열교환기는 대체 연료유를 위한 해양 산업용 신제품으로써 기타 용접 판형 열교환기의 압력 및 온도 처리 범위의 한계를 훨씬 넘어선다. 이번에 DSME에서 완공되는 LNG 운반선 6척 선상에 설치되고 나면, 이 열교환기들은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탱크에서 나온 증발된 가스를 다시 액화시키는 동시에 엔진 연료유 청정 작업을 수행한다. 이 새로운 알파라발의열교환기는 또한 탱커나 컨테이너 선박 등의 기타 가스연료 추진 선박에도 매우 적합하다. “이번 계약 건은 알파라발이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발맞추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군에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시대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임을 입증한다”고 알파라발 그룹의 회장이자
20회 바다의날 특집:삼성重 셔틀탱커 3척 3702억원에 수주 미주지역선사로부터 15만 5000 DWT급 셔틀 탱커 3척 수주 노르쉬핑(Nor-Shipping) 열리는 오슬로 현지서 계약 체결 전세계에서 발주된 셔틀탱커 114척 중 43척 수주 M/S 세계 1위 현재까지 컨선 10척 유조선 11척 LNG선 2척 등 약 29억 달러 수주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 '노르쉬핑(Nor-Shipping)2015'이 열리고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삼성중공업이 수주 낭보를 전해왔다. 삼성중공업은 오슬로 현지에서 미주지역 선사와 셔틀탱커(Shuttle Tanker) 3척, 3,702억원(미화 약 3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 선박은 길이 293m, 폭 49m의 15만 5,000 DWT급 셔틀탱커이며 납기는 2018년 2월까지이다. 인도 후에는 캐나다 동부 해상 유전에 투입될 예정이다.(사진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15만DWT급 셔틀탱커)셔틀탱커는 해상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선적해, 육상의 저장기지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유조선이다. 유럽의 북해(North Sea)와 캐나다 동부, 브라질 해상 유전지대에 주로 투입된다.셔틀탱커는
대우조선해양-포스코 LNG 저장 탱크용 신소재 공동개발 5개 선급(ABS/BV/DNV GL/KR/LR)과 함께 공동 개발 5년 끝에 극저온용 고망간강 개발 LNG용 저장 시스템에 본격 적용 착수…LNG 저장탱크 분야 경쟁력 선점 기대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이 포스코 및 5대 주요 선급과 함께 LNG 저장 시스템에 쓰일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일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와 공동으로 극저온용 소재인 고망간(Mn)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사진: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제작한 고망간강 LNG저장 탱크의 모형) 가격경쟁력과 활용도가 높은 고망간강 개발 성공으로 ‘LNG 저장 시스템’ 소재가 다양해졌고, 한국 조선업계 또한 일본,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됐다. 이는 한국 조선업계의 LNG운반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섭씨 영하 163도에서 액화된 상태로 운반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특성상, 그 동안은 알미늄합금, 니켈합금강 및 스테인레스강 등의 극저온 소재가 LNG 저장 탱크의 주 재료로 사용됐다. 이들 재료는 강도가 약하고 가공이 까다로워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또한 고가인 니켈이 다량 함유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