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순직 원양어선원 유해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1970~8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여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해 2위(位)가 그리운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남태평양 사모아와 타히티 묘역에 안치되었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원 유해 2위(位)를 국내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일(목) 한국원양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사모아, 타히티, 스페인 라스팔마스 등 7개 나라에 있는 284기의 묘지를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얻어 관리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유해의 국내 이장을 원하는 유족들이 있으면 현지 정부와 협의하여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2위를 포함하여 총 36위의 유해를 이장하였고 282위가 해외에 남아있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머나먼 이국땅에 묻힌 원양어선원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매년 고국으로 송환되는 유해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원양어선원 유해의 국내 이장을 원하는 가족은
한국해양진흥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Vision 어워즈’, ‘ARC 어워즈’ 금융부문에서 금상 수상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가 발간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 Vision 어워즈’, ‘ARC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LACP Vision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기관이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LACP Vision 어워즈’에 참여했으며, 총 8개 항목에서 98점(100점 만점)을 받아 금융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공사는 미국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사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즈’에서 ESG경영 전략 및 성과, 보고서 구성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금융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정영두 공사 ESG경영실장은 “공사의 ESG경영 전략과 성과가 글로벌 전문 평가사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공사의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진공, 블룸버그 터미널에 공사 운임지수·선가정보 등재한국형 해상운임지수, 글로벌 운임지수들과 위상 나란히 전 세계 실시간 경제 상황 모니터링 및 분석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금융기관 실무자들과 투자기관 트레이더들에게도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하는 해운시장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공사가 개발하여 그간 발표해 온 컨테이너선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와 건화물선운임지수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는 물론, 선박 가격정보까지 블룸버그 터미널 공사 전용화면(Ticker)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금융 전문가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사용하는 고성능 소프트웨어와 단말기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실시간 주식, 외환, 원자재, 파생상품 및 부동산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에 관한 데이터, 뉴스, 분석 도구로 활용되어 오면서 사실상의 업계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월 블룸버그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정보를 공동 활용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블룸버그 터미널 서비스에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최신 도선 시뮬레이터 도입한국도선안전교육센터 확장이전 개소식 및 제3회 도선사의 날 기념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 2일(월) 해상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선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첨단 도선 시뮬레이터(총 3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사)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는 항만 입출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도선 시뮬레이터 등 도선사 교육실습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023년부터 2024년까지 3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도선 시뮬레이터는 실제 선박을 조정하는 선교 공간과 장비를 그대로 구현하고, 기상 악화, 선박 화재, 침수 발생 등 다양한 상황에서 훈련이 가능하여 도선사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재난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에서는 도선 시뮬레이터 설치 및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교육 공간을 새롭게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개소 행사도 같이 열린다. 개소 행사 이후에는 한국도선사협회에서 2022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선사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하여 도선 업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선사의
해양수산부 바다생활권 활성화와해양수산 역동경제를 위해 6조 7,837억 원 집중 투자2025년 정부 예산안 6조 7,837억 원 편성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025년 정부 예산안(기금 포함)을 2024년 본예산 6조 6,879억 원 대비 1.4%(958억 원) 증가한 6조 7,83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을 포함하는 경우, 해양수산분야 예산은 6조 8,641억 원으로 2024년(6조 7,117억 원)보다 2.3%(1,524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➊수산·어촌 부문에 3조 1,874억 원(’24년 대비 +2.2%), ➋해운·항만 부문에 2조 850억 원(+2.3%), ➌물류 등 기타 부문에 9,523억 원(△3.7%), ➍해양환경 부문에 3,459억 원(+3.1%), ➎과학기술연구지원 부문에 2,131억 원(+2.3%)을 편성하였다. 해수부 세출예산 중 연구개발(R&D) 예산은 7,488억 원(+2.5%)이 편성되었으며, 기후대응기금 내 해수부 소관 R&D 사업을 포함하는 경우 8,233억 원으로 2024년(7,518억 원)보다 9.5% 증가한 수준이다. 해수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방한 외국인 해양관광소비 지출액 분석 결과 발표2023년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 바탕으로 최초 분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2023년 기준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연안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해양관광시장 소비규모 및 트렌드를 처음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KMI 최일선 박사팀(지역경제·관광문화연구실)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연안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전체 상권규모는 8,70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KMI가 지난 7월에 발표한 2023년 기준 내국인 상권규모 65조 원의 약 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방한 외국인의 해양관광시장 소비규모가 7,207억 원으로 연안지역 외국인 전체 상권의 82.8%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는 연안지역에서 이뤄지는 외국인 소비의 대부분이 해양관광 관련 업종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연안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소비 비중을 살펴보면, 1위는 싱가포르(26.9%), 2위는 미국(21.2%), 3위는 대만(9.8%), 4위는 중국(4.6%), 순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방한 외국인 주요 국가 순위(1위 일본, 2위 중국,
물고기 생명의 길 어도(魚道) 를 담아주세요제7회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 개최,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의 강과 하천에 설치된 아름다운 어도 및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된 장면을 사진 또는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으로 촬영·제작하여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www.fishway.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숏폼 분야를 신설하였으며, 사진 분야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의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평가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선정·수상하고, 수상 작품은 어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어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도는 수산자원
해양수산부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유럽센터 운영 개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8월 30일(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유럽 첨단 해양모빌리티 연구거점(KRISO 유럽센터)’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분야 탄소중립 목표 설정 및 자율운항선박 표준 마련 등으로 기존 선박 시장이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현지에 연구거점 설립을 추진했고, 오늘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주노르웨이대한민국대사관, 국내·외 선사 및 조선사, 기자재 업체, 노르웨이 해양기술연구소(SINTEF-Ocean AS), 스웨덴 국영연구소(RISE) 등에서 참석하여 현판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KRISO 유럽센터는 유럽 주요 국가의 산업계·학계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개발 및 실증,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정책·기술정보 수집 및 정보지 발
KMI, 세계해사대학(WMU) 등과 국제컨퍼런스 공동개최친환경, 디지털 등 해사·물류분야 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8월 27일 스웨덴 말뫼에서 세계해사대학(WMU),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KR)과 공동으로 ‘2024 세계해사대학 해사주간(WMU Maritime week)’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맥스 메히아(Maximo Q. Mejia Jr.) 세계해사대학(WMU) 총장, 카리나 닐슨(Carina Nilsson) 스웨덴 말뫼 시장, 호세 마테이칼(Jose Matheickal) 국제해사기구(IMO) 기술협력국장 등 해사, 물류 분야의 주요 인사 및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3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공동 컨퍼런스는 국제 해사정책, 디지털·친환경 정책 및 기술, 해사산업 및 물류 등 총 8개 세션에서 56명의 연사가 참석하여 현안 이슈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 등을 발표 및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북시리즈 발간, 공동연구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성과를 보여온 KMI와 WMU는 업무협약(MOU) 확대 갱신을 통해 해운, 해사, 물류분
오징어 양도성개별할당제(ITQ) 시범사업 추진오징어 자원감소에 대응하고 조업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업종 간 상생협력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급감하고 있는 오징어(살오징어)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업종 간 조업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근해채낚기와 근해자망 간 양도성개별할당제(ITQ, Individual Transferable Quota) 시범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생 협약식을 8월 2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도성개별할당제(ITQ)는 우리나라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awable Catch) 제도를 기반으로 개별 할당량 범위의 일정 한도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1972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미국,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대부분의 어업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어업선진화 이행 방안으로 연근해 전 어선에 TAC가 적용되는 시점에 맞춰 ITQ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징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며 근해채낚기 업종의 주 어종인데, 서·남해에서 참조기·갈치를 주로 조업하는 근해자망이 2020년부터 동해안에서 오징어 조업을 하게 되면서 두 업종 간 분쟁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