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특허 분쟁 승소 유럽 특허청 승소에 이어 국내 특허소송에서도 완승 국내무상 특허개방 및 해외유상 로열티를 통해 한국조선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 대우조선해양이 국내에서 제기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Fuel Gas Supply System, FGSS)' 관련 특허무효심판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며 세계적 기술력과 독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6일과 7일 특허심판원은 국내 대형조선소 2곳이 공동으로 제기한 대우조선해양의 FGSS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무효심판에 대해 각각 기각 심결을 내렸다. 기각 심결은 제기한 측의 주장이나 청구가 정당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결정이다. 이번 판결로 대우조선해양은 FGSS의 독창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 유럽특허청(EPO)은 지난해 4월, 유럽 내 등록된 FGSS 특허에 대해 프랑스 크라이오스타 (Cryostar SAS) 등 2개 업체가 제기한 특허무효 이의신청을 기각 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FGSS는 탱크에 저장된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선박인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기술로 불려왔다. 특히 향후 연간 10조원의
대우조선해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차세대 선박 핵심 기술 특허 무상공개 및 기술이전 MOU 체결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특허기술 무상 개방으로 동반성장 실현 국내 조선소기자재기업의 친환경 선박 기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고재호)이 경남 지역 내 중견∙중소 조선소 및 기자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무상 이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경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규련)와 ‘천연가스 추진 선박’ 핵심특허 기술의 무상공개 및 기술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월 16일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자사의 특허 기술을 중견∙중소 조선 기자재기업들에게 무상 공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특허 공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담당하며, 신청 기업 중 매출향상, 원가절감,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높은 기업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며, 이번 특허 개방을 통해 지역 내 조선 중견∙중소 기업들의 기술력 부족 해결과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重 경쟁력 회복해 재도약의 해 만들 것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 27일(금)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열려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총 4개 안건 가결 올해 경영 목표…24조3천259억원, 수주 229억5천만달러 현대중공업이 지난 27일(금)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4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가삼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유국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유국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의 영향으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되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세계 경기 침체와 유가하락, 경쟁심화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에 따르면,
현대重 활력 프로그램으로 분위기 쇄신 나서 매주 수요일「문화•가정의 날」지정, 3월 25일 첫 시행 전국 최대 규모의「사내 축구대회」‘현대스리가’도 5년 만에 재개 「부서별 단합대회」로 임직원 사기 고취하고 분위기 쇄신 힘써 현대중공업이 업황 악화로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수)부터 매주 수요일을 「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가정의 날」에는 연장근무 없이 정시에 퇴근해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즐기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문화•가정의 날」 활성화를 위해 사내 서클 및 부서, 부문별 동호회에 지원금을 대폭 늘리는 한편, 신규 서클 창단을 장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또 축구장, 스쿼시장, 볼링장 등 회사 보유시설을 임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예술관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현대스리가’로 불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현대중공업 사내 축구대회도 지난 25일(수) 저녁 울
현대重 협력회사 15년째 청소년 장학금 전달하다 현대重그룹통합협의회 25일(수) 현대청운고서 장학금 수여식 지역 중 고등학교 학생 80명에 4천만원 장학금 전달 2001년부터 15년간 380여명에게 2억4천400만원 지원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이 15년째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가 지난 25일(수)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박규일 현대청운고등학교 교장, 김근배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 회장)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협력회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회장: 하이에어코리아㈜ 김근배 대표)는 지난 25일(수) 울산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통합협의회는 이날 현대청운고를 비롯한 동구 지역 5개 중•고등학교 학생 60명에게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통합협의회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위치한 전남 영암군청 장학재단에도 20명의 학생들을 위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 330여개 협력회사들의 모임인 통합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14년간 총 380명의
대우조선해양 창원시와 LNG 추진선박 특허 공개 및 이전 MOU 체결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로 꼽히는 천연가스 추진선박 핵심 기술 창원 내 기자재 업체에 이전 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은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와 LNG 추진선박(LFS, LNG Fuelled Ship) 관련 특허기술 공개 및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대우조선해양이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의 요청을 수락, 지난 1월 창원시를 방문해 LFS 관련 특허 기술의 공개 및 이전을 약속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대우조선해양은 창원 소재 조선 기자재 업체들에게 LNG 연료공급장치 특허 기술을 이전해 생산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LNG 탱크(독립형 LNG Tank, 압력용기형 LNG Tank)의 제작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 측은 미래 기자재 공동 개발(LNG Bunkering)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공개 대상인 LFS 기술은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로 불리는 천연가스 추진선박의 핵심기술로,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높아 선박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천연가스 추진선박은 기존 석유 기반 선박보다 유지비
현대중공업 계열사 유사업무 통합한다 조선 3사 경영지원분야 재정, 회계, IT 등 유사업무 통합 추진 오는 7월부터는 조선3사 사보 통합 발행 정보공유 및 인력공동 활용으로 효율성 증대 조선3사부터 시작, 향후 계열사로 확대, 통합시너지 극대화 현대중공업이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경영지원분야 유사업무에 대한 통합작업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그룹 기획실을 중심으로 통합가능 업무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으며, 1차 통합 대상업무로 재정, 회계, IT, 홍보(울산지역) 등 4개분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경영지원분야에서 유사한 업무를 계열사별로 각각 수행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다.”며, “하지만, 최근 그룹 기획실을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하면서, 계열사마다 유사업무를 각각 수행할 필요가 있느냐에 대한 검토가 있었고, 이번에 1차로 통합작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통합대상 업무를 검토하면서 현장 밀착성 여부를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현장밀착성이 낮은 재정, 회계, IT, 홍보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후 다른 분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화제=삼성重 세계 최대 컨선 수주하다 2만여EU급 초대형 컨선 4척 6810억원 日 MOL社 발주한 컨선 중 최대 크기로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크기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중공업은 日 MOL(Mitsui O.S.K Lines)社로부터 20,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6,810억원(6억 1957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20,100TEU급은 현재까지 발주된 컨테이너선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해 7월에도 모나코 스콜피오(Scorpio)社로부터 19,200TEU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대 크기 컨테이너선 수주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8.8m, 높이 32.8m로 갑판 면적이 축구장 4개 넓이에 해당하는 초대형 선박이다. 납기는 2017년 8월까지이다. 삼성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2만TEU급 컨테이너선 시대를 최초로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삼성중공업은 5,000TEU급이 주종을 이루던 1999년 세계 최초로 6,200TEU급 컨테이너선을 개발한 이래, 8,100TEU급(2002년), 9,600TEU급(2003년), 13,300TEU급(2006
현대重, 新 인적성검사 해치로 신입사원 뽑는다 인재선발검사(HATCH) 자체개발, 상반기 대졸채용부터 적용 인성, 기초능력 외 종합의사결정 능력, 인문학 소양 등 평가 현대중공업이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인적성검사를 개발, 신규인력 채용에 적용한다. ‘해치(HATCH, Hyundai Heavy Industries Assessment Tool for Catching Hidden-talent)’로 명명된 이 검사는 직무능력과 직업성격을 묻는 총 600여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직무능력검사는 다른 기업의 검사와는 달리 언어와 수리, 분석, 공간지각, 종합상식 등 기초 역량을 묻는 문제 외에 종합적 사고능력을 묻는 종합의사결정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만의 특화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는 종합의사결정 부문에서 입사지원자들은 회의일정계획, 결재서류작성, 고객관리 등 제시된 상황의 정보들을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측정 받게 된다. 여기에 글로벌상식, 경제상식과 더불어 한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묻는 항목이 추가됐다. 또한 인성과
대우조선해양 3개월 연속 수주잔량 세계 1위 2014년 LNG선만 35척 따내는 등 독보적 수주 행보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감을 확보한 조선소로 자리매김했다. 직원 1인당 생산성 또한 국내 대형 조선소 중 유일하게 증가해, 수주와 경영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간한 ‘세계 조선소 현황(World Shipyard Monitor)’ 2월 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잔량(1월 말 기준)은 785만 2,000 CGT(선박의 부가가치를 감안한 수정환산톤수) 125척을 기록, 단일 조선소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2위와의 격차도 점차 벌려나가고 있다. 11월 말 기준 격차는 59만 CGT 수준이었으나, 1월 말에는 281만 CGT까지 벌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강세를 이끈 원동력은 지난해 기록한 독보적 수주 행보였다. 2014년 한 해 동안 저유가 현상과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축소 등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조선불황이 이어졌음에도, 대우조선해양은 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