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비즈니스 연속 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 서비스 개시 STX마린서비스에 국내 선박관리업계 최초 인증서 수여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지난 26일 STX마린서비스에 비즈니스 연속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서를 수여하며 본격적으로 ISO 22301 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ISO 22301 인증은 기업이 재해사고 등 위기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여 기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이번 STX마린서비스의 인증획득은 국내 선박관리업계 최초이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STX마린서비스가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서 개발, 재난관리사 양성 등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수립하여 업계 최초로 인정받은 만큼 기업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세계적인 해사분야 검사·인증기관으로, 기업들이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SO 22301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련 표준 소개 및 교육 제공 등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삼성重 공기윤활시스템 세계 최초 컨테이너선에 적용 4% 이상 연비 절감 가능한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의미 삼성중공업이 2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다시 한번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2일, 지난해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인 MSC로부터 수주한 2만3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삼성 공기윤활시스템 (SAVER Air) '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공기윤활시스템은 2010년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이 저속선박인 블록 운반선에 처음 적용한 이래 연안여객선, 소형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일부에 도입한 사례는 있지만 초대형 고속 컨테이너선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기윤활시스템이란 선체 바닥 면에 공기를 분사하여 선체 표면과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선박의 마찰저항을 감소시킴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키는 ESD (Energy Saving Device, 에너지 절감장치)의 일종이다. 그 동안 조선업계에는 컨테이너선과 같은 고속 선박은 마찰저항 비중이 적어 공기윤활시스템 적용이 어렵다고 알려져 왔음. 즉, 공기윤활시스템의 컨테이너선 적용은 선박 마찰저항 저감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료 절감이 어렵다는 컨테
현대重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 건조 착수 2016년 필리핀에서 수주한 2천600톤급 2척 중 1번함 착공 태풍과 열대성 기후 등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작전 수행 가능 2021년 상반기까지 필리핀 국방부에 2척 인도 예정 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서 수주한 최신예 호위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1일(화) 울산 본사에서 강환구 사장과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필리핀 국방부 장관, 레이문도 엘레판테(Raymundo Elefante) 필리핀 국방부 차관, 로버트 임페드라(Robert Empedrad) 필리핀 해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천600톤급(배수량) 호위함의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한 함정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2척의 동형 호위함 중 첫 번째로, 길이 107미터, 폭 12미터 규모의 다목적 전투함이다. 이 호위함은 최대 25노트(약 46㎞/h)로 4천500해리 이상의 항속거리를 보유해 원해 순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태풍과 열대성 기후 등 필리핀의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우수한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또한 76㎜ 함포와 함대공 미사일, 어뢰, 헬리콥
선박안전기술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전 직원 열린 소통으로 공단 미래전략 방안 모색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북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공단 미래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핵심정책인 ‘열린 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단 현안공유와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연승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은 공단 주요현안인 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에 대한 설명회와 외부강사의 강의, 직원 건의사항 조치계획, 토론분임토의 및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분임토의시간에는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사업 및 발전방향’, ‘전보인사 주기 및 배치지역’ 등의 주제로 임직원들이 직접 공단정책결정에 투표로 직접 참여하고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들의 건의 및 요구사항에 대해 인사, 예산, 교육 등 업무 책임자들이 직접 나서 실질적인 조치현황 및 실행 계획을 설명했으며, 참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으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연승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공단에 대한 대외적인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으
대선조선, 4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타결에 해수부 연안여객선 성공 건조 결의대회 개최 대선조선은 27일 오전 10시 부산 영도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 협력사, 채권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건조하는 연안여객선의 성공적인 건조와 올해 18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금융채권단의 자율협약을 추진해 온 대선조선 노사는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 오면서 경쟁이 덜 치열하고 수익성이 확보된 틈새시장에 집중하여 스테인레스 탱커선과 참치선망선 등 특수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특화된 중형조선소로 생존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대선조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1만5천t급 연안여객선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표준선형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해양수산부가 ‘연안여객선 현대화 사업’으로 발주한 연안여객선을 수주하여 현재 건조 중이며 오는 5월초 진수를 앞두고 있다. 자율협약 8년차에 접어든 대선조선은 금년에 회사 역사상 최다인 18척 인도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미 5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였다. 이러한 인도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한국선급 함부르크 지부 이전 기념식 개최 효율적인 독일 고객 관리 위해 하펜시티로 사무실 이전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최근 함부르크 지부를 하펜시티(Hafencity) 지역으로 이전하고 지난 18일 KR 기술세미나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선급 기술세미나는 Madison호텔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s to Global Sulphur Cap’, ‘Status of Korean shipbuilding industry’ 및 ‘Bulk Carrier New design’ 란 주제로 한국선급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독일 선주협회 Communication & Digitalisation Director인 Mr. Christof Schwaner를 초청하여 ‘10 Theses on Digital Transportation in Shipping’의 주제를 다루었는데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세미나 이후 함부르크의 새로운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 기념식에는 독일주재 한국영사, 현대상선 법인장을 비롯해 독일선사 Oldendorff, Lubeca Marine, Liberty Blue, V. Ships, TB Marine, DS Tan
한국선급 한국 해사업계 그리스 공동 세미나 참가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 동향 등 해사업계 이슈를 다뤄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지난 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셜제도 선박등록처(The Marshall Islands Registry)가 주관한 한국 해사업계 공동 세미나(Marshall Islands Registry and Korean Industry Stakeholder Joint Semina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영집 주그리스 대사와 TSAKOS 등 그리스 주요 해운회사, 기자재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한국선급은 오는 2020년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Global Sulphur Cap 2020)를 주제로 하여 최근 동향을 다뤘으며, 이어 현대미포조선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JDP)로 수행한 캄사르막스(KAMSARMAX) 벌크선 디자인을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 황산화물 규제 등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2번함도 성공적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3척 중 2번함도 성공적 건조 완료 25일 옥포조선소에서 인도식 및 명명식 가져..‘ARDADEDALI’함으로 명명 모든 함정분야 라인업 갖춘 국내 유일 방산 수출업체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2번함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잠수함 분야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2번함 인도식을 25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인도식에는 리아미잘드 리아꾸두(Ryamizard Ryacudu)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인도네시아 해군 아데 수빤디(Ade Supandi) 참모총장과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관계자도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방산협력에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위사업청 전제국 청장은“오늘 인도되는 인도네시아 잠수함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의 긴밀한 방산협력의 상징이자 결실”이라며“국제 방산협력은 단순히 무기체계 수출에 목표가
현대重 3D프린팅으로 선박 건조 경쟁력 높인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3D프린팅 컨소시엄 MOU’ 체결 선박 기자재의 3D프린팅 제작을 통한 원가 절감 및 납기 단축 금속 3D프린터 및 소재 국산화, 공정 기술 개발 추진 현대중공업이 선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관, 대학 및 3D프린팅 업체들과 손잡고 선박 기자재 제작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16일(월) 울산정보산업진흥원(남구 무거동)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 UNIST 3D프린팅 첨단기술센터,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원포시스, 대건테크, 창성, 대신강업 등과 ‘선박 건조 분야 3D프린팅 기술 개발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원호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조홍래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김남훈 UNIST 3D프린팅 첨단기술센터장, 주승환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컨소시엄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자재를 3D프린터로 생산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용 금속 3D프린터와 소재의 국산화, 관련 공정 기술
삼성중공업 유상 증자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 주주사 참여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이 진행하는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하여 구주주 배정분 3476만 2416주를 출자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번 삼성중공업 유상증자에 대한 참여여부 공시가 필요했던 삼성 그룹 3개 주주사(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전기) 모두 참여를 결정하고 공시 완료했다. 삼성전자의 출자 규모는 1차 예정발행가 5870원 기준으로 총 2040억원이다. 앞서 유상증자 참여를 공시한 삼성생명과 삼성전기도 구주주 배정분에 대해 전량 청약에 나서 1차 예정발행가 기준으로 각각 391억원 및 27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 계열사의 삼성중공업 지분 보유 현황은 삼성전자 (16.91%), 삼성생명(3.24%), 삼성전기(2.29%), 삼성SDI(0.40%), 제일기획(0.13%), 삼성물산(0.12%) 순임. 삼성SDI, 제일기획, 삼성물산 등은 출자 규모가 50억원 미만으로 증자 참여에 대해 공시의무 사항은 없으나, 모두 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그동안 삼성중공업의 유증 성공을 위해서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