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양양 조도 주변해역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 강원도 최초 해양보호구역 지정, 보호대상해양생물 왕거머리말 서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일(금)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왕거머리말(잘피)군락이 형성되어 있는 강원도 양양군 조도 주변해역을 28번째 해양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 이로써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연안습지보호지역(갯벌) 14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3곳, 해양생물보호구역 1곳 등 모두 28곳으로 확대되며, 전체 면적도 서울시 전체 면적의 96% 수준인 586.4㎢로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2013년 해양생태계 기본조사를 실시하여 조도 주변해역에 보호대상해양생물인 왕거머리말(잘피)가 0.13㎢(축구장 면적의 18배) 범위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올해 7월 양양군의 신청을 받아 어업인 등 지역주민,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28번째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조도 주변해역에 서식하고 있는 왕거머리말(잘피)은 육상에서 유입되는 많은 종류의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수하고 제거하여 연안환경을 정화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의 산란지 겸 서식지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양양 조도 주변 바다에는 쥐노래미, 볼락, 참가자미, 해삼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게
KIOST 바다모래 연구단 출범 바다모래의 국가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지난 11월 17일, 바다모래의 국가 사회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바다모래 연구기획단(단장 이희준 책임연구원)’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다모래의 수요 증가에 따른 채취 증가로 해양환경변화에 대한 현안이 발생하는데 반해 과학적인 설명과 대안 제시는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KIOST는 대륙붕에 존재하는 바다모래의 분포•기원•이동을 연구하여 바다모래 채취에 관한 기초 과학자료를 수집하고 관련한 해저 퇴적물을 국가 차원으로 관리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수립하기 위해 연구기확단을 출범했다. 지난 4일에 개최된 ‘KIS 2017’ 세미나에서도 영국, 일본 등 외국의 사례 발표와 관련된 토론이 진행됐다. ‘바다모래 연구기획단’에서는 △바다모래의 분포 등 물리적 이동에 대한 퇴적 역학적 자료의 획득•분석 △바다모래의 자원 생태적 기능 등의 생물학적 자료 △바다모래 채취에 따른 기본 연구조사모델 제시 △외국 사례의 수집•분석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향후 바다모래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홍기훈 원장은
올 겨울 간헐적 한파에 따른 저수온 발생 주의하세요 수심 낮은 서해 및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저수온 발생 가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올 겨울 우리나라 주변해역에 간헐적으로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심이 낮은 서해와 남해에서 일시적으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근해 겨울철 수온은 북극진동에 따른 한파,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 변화, 엘니뇨·라니냐 현상, 대마난류 세력 등에 영향을 받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수온을 예측하여 양식재해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기후요소들이 수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북극(바렌츠․카라해)의 얼음 면적이 평년보다 적은상태로 유지되고, 약한 라니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한파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베리아 고기압은 평년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동해를 지나는 대마난류의 세력이 강하게 나타나 동해의 수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겨울에 수심이 낮은 서해 및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저수온이 간헐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였다. 12월 중순 이후 서
FIRA 서해지사 습지보호지역 염생식물 서식지 가꾸기 실시 안산시 관계자, 대부도 주민과 연안환경 정화활동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서해지사는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함께 지난 28일, 경기도에 위치한 대부도 고랫부리 연안에서 염생식물 서식지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FIRA 서해지사는 연안생태계 복원의 일환으로 2017년 시범조성한 염생식물(칠면초, 해홍나물, 퉁퉁마디 등) 군락지를 안산시 해양수산과 직원과 대부남동 남3리 주민이 힘을 모아 연안으로 떠밀려온 스티로폼 부이, 로프, 생활용품 등 해양쓰레기 1톤 가량을 수거하는데 힘을 모았다. 대부도 지역민은“지난 3월 지정된 습지보호지역의 염생식물 군락 복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자율적인 생태보존 문화가 이 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앞으로도 염생식물 조성관리를 해당 지자체는 물론 지역민과 함께 공감하며 그 중요성을 느끼고 나아가 대부도 염생식물 군락 갯벌이 생태관광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은 12월 1일 송파구 본사 사옥에서 ‘사랑나눔 행복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겨울나기가 어려운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은 3,1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궈 송파구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약 15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공단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나눔이 있어 행복한 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유가치창출(CSV)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국무총리로부터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북극 공해 비규제 어업 방지 및 북극해 과학 연구 촉진을 위한 새로운 규범을 만들다 북극 공해 비규제 어업 방지 협정 문안 타결 북극 공해상 불법 조업의 가능성을 사전에 막고, 향후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공동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북극 공해상 비규제 어업 방지 협정」문안이 2017. 11. 28~30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 6차 <북극해 공해상 어업회의>에서 마침내 합의되었다. 이번 6차 회의는 외교부 홍영기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극지연구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약 280만㎢로 지중해보다 작은 면적의 북극 공해는 그동안 얼음으로 덮여있어 미지의 지역으로 남아 있다가,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빙이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무분별한 조업으로 인한 남획의 위험성 및 북극해 어족자원에 대한 과학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북극 공해 환경 변화에 대한 경각심 및 과학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한 북극해 연안 5개국(미국, 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및 비연안 5개국(우리나라, 중국, 일본, 아이슬란드, EU)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총 6차례 회의를
해양부 12월의 무인도서로 전남 진도군 매도 선정 매의 전설이 깃든 신비의 섬 매도를 만나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의 무인도서로 천상에서 내려온 매가 돌섬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매도’를 선정하였다. 매도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리에 위치한 무인도로,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날렵한 부리를 가진 매와 비슷한 모양이라 하여 이름지어졌다. 면적은 약 9,537㎡이며 해식절벽, 해식동굴, 절리 등 다양한 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어느 방향에서는 매처럼 보이다가 다른 방향에서 보면 거북이의 형상으로 보이는 등 각도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사한다. 전설에 따르면 본래 천상에 살던 큰 매 한 마리가 옥황상제의 꾸중을 듣고 땅으로 내려와 돌로 변하여 매도가 되었다고 한다. 매도 인근에는 황범도(범), 구자도(개) 등 동물과 비슷한 모양의 섬들이 위치하며, 황범도의 범이 개를 잡아먹지 못하도록 매가 감시하고 있다는 옛이야기도 함께 전해져 내려온다. 매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이지만 다양한 해양생물과 야생동물들이 서식하여 생태적 가치가 높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수달과 매를 비롯하여 해안무척추동물(
해양환경교육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획득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최명범)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기업의 자율적 환경안전보건과 재해 예방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 인증기준이 적합한지 심사하는 제도다. 해양환경교육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컨설팅 교육, 실행 및 운영, 위험성 평가 등 통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질적인 재난·사고 대응기반을 마련했다.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안전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선진 시스템 도입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과 변화관리 역량 제고를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양 항만 폐기물 투기 및 방치 정기점검 추진 인천해수청 하반기 해양․항만 환경 정기점검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준욱)은 인천항 일원의 육상기인 해양오염원을 조사하고 부두운영회사와 하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해양ㆍ항만 환경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지난 2012년 10월 “해양ㆍ항만 환경감시단”을 발족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항만주변 해상과 야적장 관리상태, 방치된 쓰레기 등을 점검하고, 관리상태가 부실하거나 해양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부두운영회사와 입주업체에 이를 시정토록 하는 환경감시 및 환경개선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 각 항만별 취약구역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 및 육상기인 오염물질의 해양유입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며, 정기점검 결과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항내 입주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해양ㆍ항만 환경개선 협의회」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민ㆍ관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년도 경영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은 11월 14일 공단 본사에서 ‘2017년도 경영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영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공단의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경영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부서별 수행과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평가해 공단 경영전략, 정부정책 이행, 경영현안 등과 연계된 47개의 경영혁신 과제를 도출했으며, 통합성과관리시스템(K-ToP)을 활용해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과제관리가 이뤄졌다. 지난 11월 7일 1차 평가를 실시한 후 이번 경진대회를 거쳐 총 1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군산지사의 “폐유작업 파이프 개선을 통한 작업능력 향상”, 우수상은 해양수질팀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공단위상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등 4건이 차지했다. 공단 김남규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조직의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높여 나가는 한편, 일자리 중심의 신성장체계 구축 등 대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체계 가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