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노련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 등 논의 정기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면담 요구 등 안건 나와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대회의실(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2018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2018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대해 토론하면서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이러한 정부방침에 대한 전해노련 차원의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면담 추진을 송명섭 의장에게 요구하였다. 전해노련측 관계자는 “이와 같은 요구는 전해노련 소속 기관들이 모두 해수부 소속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정부와의 큰 마찰 없이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단초를 만들겠다는 노동조합의 의지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차기 모임은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개최하며 해수부 정책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현재 산별노조로 가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으며,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
한국해운연합(KSP) 2단계 구조혁신 합의서 서명식 장금상선과 흥아해운 ‘컨’부문 통합 현대상선도 전략적 파트너십 협력 4월중 협력센터 설치, ‘2019년말까지 통합법인 설립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KSP) 2단계 구조혁신 합의서 서명식이 4월 3일 오후 2시 한국선주협회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해 8월 설립된 KSP를 통해 국적선사는 그간 3차에 걸쳐 항로를 구조조정 한 바 있으며, 한-일, 한-동남아 항로 등에서 3개의 항로를 감축, 11척의 선박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1단계 항로 구조조정의 성과에 이어 이번 2단계에는 ‘항로 간’ 통합과 협력을 넘어 선사 간 통합과 협력 추진을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에 통합 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각각 선복량 5.5만TEU와 4.7만TEU를 보유하여 인트라 아시아 전체 ‘컨’ 선복량 30만TEU(현대상선, SM상선 제외)의 34%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인트라 아시아 ‘컨’ 선사이다. 양 선사는 통합절차의 추진을 위해 4월 10일 공동으로 협력센터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협력을 시작한다. 이후 2019년말까지 통합을
전해노련 2018년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해수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위해 장관 면담 요청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대회의실(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2018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18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대해 토론하며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이러한 정부방침에 대한 전해노련 차원에서의 향후 대응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의 면담을 의장에게 요구하였다. 전해노련측 관계자는 “이와 같은 요구는 전해노련 소속 기관들이 모두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들이기 때문에 정부와의 큰 마찰 없이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단초를 만들겠다는 노동조합의 의지로 읽혀지고 있다”고 밝혔다.차기 모임은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개최하며 해수부 정책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현재 산별노조로 가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에 있으며,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3년 연임 제42기 주주총회임원보수 퇴직금 크게 낮춰 현대상선은 30일 종로구 현대빌딩 동관 1층 강당에서 주주, 기관투자가, 유창근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이 다뤄졌다. 임기가 3년 연장된 유창근 사장은 “현대상선 임직원 일동은 대한민국 유일 국적선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향후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의 발주를 통해 2020년이 되면, 현대상선의 친환경 메가 스마트 컨테이너 선단은 비용 면에서는 물론, 그 어떤 면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대상선은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변경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의결했는데, 사장을 포함한 임원 퇴직금을 크게 낮췄다. 재임 기간에 따라 퇴직금 지급 비율을 사장의 경우 4배수, 전무와 부사장은 3배수, 상무와 상무보는 2.5배를 적용해 왔는데 모든 임원에 대해 일괄적으로 2배수로 낮췄다. 현대상선
제8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 개최 국적선사 글로벌 경쟁력 필요 해운-물류업계 간 공정거래질서 확립방안 발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가 공동주관하는 제8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Maritime KOREA FORUM)이 3월 29일 오전 11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임직원과 해양관련 단체장 등 해양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참석하여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한진해운을 능가하는 국적선사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 적취율 제고, 금융시스템 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해운선사들을 압박하는 2자물류업계의 횡포 방지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농해수위 설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적선사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빠져있지만, 해운산업 재건은 이제부터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본 포럼에서 국적선사 경쟁력 강화 방안을 위한 혜안이 모이길 기대하며, 해양부 인원이 아무도 참석을 안해서 유감이지만 소통을 통해 의견이 반
(사)한국해기사협회 제64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해기사협회는 3월 28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중앙동 한진해운빌딩 28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는 해·육상에 근무하는 협회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대의원과 전·현직 협회 임원을 비롯해 오거돈 前 해양수산부장관,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 한국해양대학교 안상현 총동창회 회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 부회장 등 해운 관련 기관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협회 회비 인상(안), △협회 정관 개정(안), 협회 이사 변경/추천(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김성태(前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하성민(前 전국상선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영태(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에 김진섭(현대엘엔지해운(주) 선장), 양성필(고려해운(주) 선장)
장금상선과 흥아해운 컨 정기선 부문 통합 추진 현대상선 통합 수준의 전략적 협력 4월중 협력센터 설치, ’19년말까지 통합법인 설립 선사 간 상생발전을 위해 국적선사가 결성한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KSP)이 2단계로 본격적인 구조혁신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에 따르면, KSP선사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양 선사의 컨테이너 정기선 부문을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또한, 현대상선도 이러한 구조 혁신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 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세 선사는 오는 4월 3일 해운빌딩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본합의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지난 해 8월 설립된 KSP를 통해 국적선사는 그간 3차에 걸쳐 항로를 구조조정 하였으며, 한-일, 한-동남아 항로 등에서 3개의 항로를 감축하고, 11척의 선박을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러한 1단계 항로 구조조정의 성과에 이어 이번 2단계에는 ‘항로 간’ 통합과 협력을 넘어 선사 간 통합과 협력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향후 보다 높은 차원의 구조조정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현대상선 아시아~북유럽 독자서비스 개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0척 투입...4월 8일 첫 출항 “2020년 초대형 친환경船 도입 땐 세계시장 경쟁력 충분”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4월부터 아시아~북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화주들의 Express Service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되는 아시아~북유럽(AEX: Asia Europe Express) 서비스는 2M(머스크, MSC)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 하게 된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2M(유럽)의 선복을 이용해 왔다. 현대상선은 작년 아시아를 중심으로 미주, 유럽 등에서 물동량을 큰 폭으로 증가시켜 왔으며, 지난해 처리물동량은 약 403만TEU로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선박은 파나막스급(4,600TEU) 총 10척이며, 첫 항차는 부산에서 4월 8일 출발한다. 기항지는 부산-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해→로테르담 28일, 상해→함부르크 30일 등이다. 또한 현대상
현대상선 신조지원 프로그램으로 VLCC 금융 조달 정책금융기관간 협업으로 해운․조선의 상생 달성한 첫 사례 ‘19년부터 순차적 인도...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국선박해양과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이하 VLCC) 5척 건조를 위한 금융계약 서명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금융계약 서명식에는 유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금융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과 VLCC 5척의 대한 건조계약을 약 4.2억 달러(약 4,700억)에 체결한 바 있으며, 선박 건조 금액은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했다. 신조지원 프로그램은 2016.10.31자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으로서 해양금융종합센터 회원사인 산업은행(간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여 국적선사의 초대형 선박신조 사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대응 및 정부의 4차 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고효율 선박의 신조를 지원함으로
현대상선 글로벌 톱클래스 노사공동선언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분규 없는 직장문화” 발표 ‘한국해운 재건’ 위해 노사 간 협력과 소통 약속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노사 간의 협력을 다지는 ‘노사공동선언문’을 23일 발표했다.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장기근속자를 축하하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창근 사장과 노사협의회 의장인 이준석 투자기획팀 부장이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국적원양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자고 선언했다. 특히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공통 목표 달성을 위해 분규 없는 직장문화 조성과 적극적 노사 협력을 약속하고,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에 철저히 대비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노사는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서비스 제공,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이견 없는 협력, 4차 산업시대 대비를 위한 교육제도 시행, 직장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을 약속했다. 유창근 사장은 “노사 간의 협력관계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