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선박사이버보안 기술 서비스 제공 본격화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하반기부터 국내 해운회사 대상으로 선박사이버보안을 위한 기술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선박운항관리를 비롯한 전반적인 해사산업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이 광범위하게 적용됨에 따라 해상사이버공격에 대한 위험 또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세계 최대 해운회사에서 랜섬웨어 감염으로 물류시스템이 마비되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석유 시추작업 중이던 해양플랜트에서 사이버 해킹으로 작업이 긴급 정지되는 사례 등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각 국가, 국제기구 및 관련 해사단체들 사이에서 해상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안전관리규칙(ISM Code)에 사이버위험을 포함시켜 관리할 것으로 의결하였으며, 발틱해국제해운협회(BIMCO)는 선박사이버보안 적용지침을 배포하였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화주협회는 내년부터 RIGHTSHIP(광탄운반선 화주검사) 및 TMSA(탱커선 화주검사) 검사 시 선박의 ‘사이버보안 대응절차’ 보유 여부와
대우조선해양 대한민국 잠수함 새역사 쓰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국내 최초 해외 수출 잠수함 건조 성공 2일 옥포조선소에서 인도식 및 명명식 가져…‘NAGAPASA’함으로 명명 모든 함정분야 라인업 갖춘 국내 유일 방산 수출업체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건조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잠수함 역사를 새로 썼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초도함의 인도식을 2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 인도식에는 리아미잘드 리아꾸두(Ryamizard Ryacudu)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인도네시아 해군 아데 수빤디(Ade Supandi) 참모총장과 대한민국 해군 관계자도 행사에 참석해 양국 해군 간 상호협력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나가파사(NAGAPASA)’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은 1988년 독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 수출형 잠수함으로, 전장 61m, 1,400톤급 규모다. 40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10,000해리(1
한국선급 해사업계 최초로 세계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인증 획득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이 해운 조선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세계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지난 2016년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제정되어 조직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방지하기 위한 뇌물방지, 윤리경영, 법규준수, 리더쉽 등의 세부 행동준칙을 명시하고 있는 국제 표준이다. 특히 전 세계 기업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기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취득 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선급은 지난 5월 25일 인증 심사를 신청했다. 이후 기술사인증원(주)과 품질경영학회의 까다로운 문서심사와 실지심사를 거쳐 7월 21일 해사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8월 1일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사회가 기업에 기대하는 윤리수준은 법에서 요구하는 그 이상이 되어버렸다. 각종 규정에서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선 윤리경영이야 말로 현대 기업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말하며 “한국선급은 이번 해사업계 최초의 ISO 37001 인증 취득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부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주식청약 절차 실시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일주일간 실시 대우조선해양이 회사채 출자전환을 위해 주식청약을 실시한다.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성립)은 채무조정안이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결정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주식청약을 받는다. 이는 지난 4월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의 50%이상을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의 출자전환이 대우조선해양 자본확충방안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꼭 기일 내에 주식청약 절차를 진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대우조선해양 전 임직원은 경영정상화 조기달성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식청약 관련 문의는 대우조선해양 콜센터 (02-2129-3901~4) 또는 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www.dsme.co.kr) 사채권자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重 6분기 연속 흑자 달성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 6,292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 기록 4월 사업분할 후 첫 실적발표, 3개 신설법인 모두 흑자 달성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4월 사업분할 후 실시한 첫 실적 발표에서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4개 법인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일(화) 공시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하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등 총 4개사의 2017년도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매출 4조 6,292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으로, 2016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6분기 째 흑자를 이어갔다. 조선 부문은 건조물량 감소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9% 줄어든 2조 7,016억원에 머물렀으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1,456억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의 경우 주요 공사의 마무리, 공정 안정화에 따라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엔진 부문은 조선 시황 회복세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가량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건설기계는 독립법인 출범으로 인한 미실현 손익
현대중공업 초대형 LPG운반선 수주 VITOL社와 2척 계약, 옵션포함시 최대 8척, 총 6억불 규모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VITOL社로부터 초대형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VITOL사와 84,000입방미터급 초대형LPG운반선 2척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옵션분까지 포함 시 최대 8척, 총 6억불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LPG운반선은 울산 본사에서 건조해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 LPG운반선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최신형 선형과 평형수 처리장치, 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SCRUBBER) 등의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VITOL사는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으로 250척에 달하는 선박을 용선해 운영중에 있지만 자체적으로 초대형 LPG운반선을 발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용선한 선박을 이용해 LPG를 운반했지만, 이번 발주를 통해 직접 LPG를 운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VITOL사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 재무 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해 첫 신조 발주를 현대중공업에 맡기게 됐으며, 인도받을
삼성重 2분기 매출 2조 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 지속 삼성중공업은 2017년 2분기 매출 2조 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은 물론이고, 2016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2조 7,208억원) 및 전분기(2조 4,370억원)에 비해 각각 15.5%, 5.6%씩 감소하였다. 이는 수주 잔고가 줄어들면서 도크 가동률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적자 2,838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2016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도 지속하였다. 특히, 지난 5월 발생한 크레인 사고로 인한 해당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원가 증가, 함께 조업이 중단된 다른 프로젝트 공정만회를 위한 추가 원가 투입, 안전관리 진단 및 컨설팅 비용, 협력사 보상금 등 약 1,250억원의 실적 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분기 단위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2분기 인도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체인지오더(Change Order, 공사비 추가정산) 협상을 통해
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수 완료 2030년 210GW 규모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 기반 마련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가스터빈 기술개발에도 탄력 두산중공업은 미국 법인 DHIA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 (이하 ACT)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인수 후 사명은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로 변경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T는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연소기(Combustion), 터빈(Turbine) 및 로터(Rotor) 등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ACT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단번에 진입하는 한편,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10
㈜두산‧두산인프라코어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및 협력업체 임금 등 처우 개선 상시‧지속 업무 수행하는 계약/파견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2‧3차 협력업체/영세 사내하도급 근로자 등엔 연 120만 원 및 복리후생 지원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과 협력‧용역‧도급업체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용역‧도급 업체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계약‧파견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협력업체‧영세 사내하도급 업체 근로자, 저임금 용역‧도급 근로자 등에 대한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으로 나뉜다. ▲ 상시‧지속 업무 수행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규직 전환 대상은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직과 외부 파견업체에서 파견된 파견직 근로자들이며, 현재 450명 안팎이다. 계약직은 준비되는 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무 지원 종사자를 포함한 파견직은 개별 계약 만료일 별로 신규 채용 형식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시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발맞춰 이 같은 결정을
현대건설기계, 선진시장 판매량도 쑥쑥 상반기 영국 CNHi에 미니굴삭기 2천200대 판매, 전략적 제휴로 2021년까지 판매 신장 현대건설기계가 국내시장에서의 약진과 신흥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유럽•북미•대양주 등 선진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반기 영국의 글로벌 종합건설장비 기업인 CNHi사에 미니굴삭기(1-6톤) 2천200대를 공급했다. 지난해 9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라 CNHi사는 현대건설기계가 공급하는 미니굴삭기를 자사의 1천200개 딜러망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미니굴삭기 판매를 통해 2021년까지 총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올드캐슬(Oldcastle)사로부터 지게차 단일 수주 건으로는 최대규모인 285대, 호주 뉴질랜드 포터하이어(Porter Hire)로부터는 중형 굴삭기 등 건설장비 145대를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대형고객 전담 영업팀 운영을 통한 밀착 마케팅과 원격제어 모바일 시스템인 Hi-Mate(하이메이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지속적인 품질강화와 주요 고객사들 대상 마케팅 강화로 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