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해양 설비공장 신설 9일(금), 울산시 온산 국가산업단지서 준공식 20만2천㎡ 규모…해양플랜트용 대형 모듈 제작 연간 1조원 이상 매출 증대와 2천500여명 일자리 창출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에 대규모 해양공장을 신설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금) 오후 울산시 온산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김외현 조선·해양사업사장, 김종도 해양사업본부장, 강길부 국회의원, 신장열 울주군수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온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 현대중공업이 지난 9일(금) 오후 온산 국가산업단지에서 ‘해양 온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약 20만2천㎡(약 6만1천평) 규모의 이 공장은 야외작업장을 비롯해 사무동, 조립동, 도장공장 2개동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5만톤 이상의 해양플랜트용 대형 모듈(module)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본사 해양공장과 인접해 있어 해상을 통한 자재수급과 물자운반이 용이해, 생산 공기 단축과 재고비용 감소 등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사진:왼쪽 6번째부터 김외현 조선·해양사업사장, 강길부 국회의원, 신장열 울주군수, 김종도 해
두산그룹 연강재단 해외대학 한국 관련 학과에 10만 달러 지원 터키 에르지예스大 시작으로 2014년까지 베트남, 중국, 루마니아 대학에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 한국어학과에 1만5천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베트남, 중국, 루마니아 등8개 대학의 한국 관련 학과에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연강재단의 해외대학 한국 관련 학과 지원사업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1988년부터 시작했으며, 한국학 연구과정 개설과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 올해 지원하는 대학은 터키 에르지예스대학, 베트남 다낭대학, 호치민대학, 후에대학, 중국 노동대학, 소주대학, 대련 민족대학, 루마니아 부카레스트대학이다. 연강재단 관계자는 “외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의 언어, 사회,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고 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TX유럽 10만톤 규모 대형 크루즈선 추가 수주 독일 선주사로부터 지난해 이어 2번째 크루즈선 수주 성공 STX유럽이 대형 크루즈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조선업계 수주 불황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 STX 유럽의 자회사인 STX 핀란드는 5일(현지시각) 독일 TUI 크루즈(TUI Cruises)社로부터 99,300톤 규모의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 1 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은 STX 유럽이 지난 해 9월 동사로부터 수주한 선박과 동급인 자매선형으로 길이 294m, 너비 36m 규모에 총 1,250개의 선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과 승무원을 합해 총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선박 디자인에 다양한 친환경적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연료효율성도 대폭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STX 핀란드는 TUI 크루즈社로부터 수주한 크루즈 2척 모두 핀란드 투르크(Turku) 조선소에서 건조해 각각 2014년과 2015년 인도할 예정이다. 이들 선박 건조로부터 투르크 조선소는 약 11,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 유럽은 현재 64척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 크루즈∙페리
현대중공업 3분기매출액 13조 1,990억원 영업이익 5,939억원 전 분기 대비 각각 3.7% 감소, 65.7% 증가 고가 수주 선박 물량 감소․비조선 부문 부진으로 매출 감소 정제마진 회복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 증가현대중공업이 2012년 3분기 매출 13조 1,990억원, 영업이익 5,939억원, 당기순이익 7,29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목)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7%, 444.0% 증가했다. 조선 부문에서 고가 수주 물량 비중 감소와 경기침체로 인한 비조선 부문의 부진으로 매출이 줄어든 반면, 정제마진 회복에 따른 정유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현대자동차 주식매각에 따른 이익 발생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1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1% 줄고 당기순이익은 29.7% 늘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양 부문의 제작 물량 증가와 정유 부문의 고도화시설 증설에 따른 가동량 증가로 매출은 증가한 반면, 조선 부문의 고가 수주 물량 매출비중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STX조선해양 세계 TOP 드릴십 건조사로 도약7억불 규모 최첨단 극심해용 드릴십 1척 수주옵션 포함35억불 대규모 계약 올해 수주량 50% 초과하는 금액드릴십, FSO 등 해양플랜트 분야 최고 기술력 바탕 추가 수주 박차STX가 최첨단 극심해용 드릴십을 수주하며, 세계 TOP 드릴십 건조사로 부상했다.STX조선해양은 유럽 선주로부터 최첨단 극심해용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7억불 규모이며, 이번 계약에는 옵션 물량 4척이 포함되어 있어 모두 발효될 경우 총 발주금액이 35억불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다.이는 STX의 조선해양 분야 올해 수주실적인 66억불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서, STX는 이번 수주가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량이 50%를 넘는 해양 중심의 글로벌 조선그룹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사진: STX다롄이 건조한 드릴십 '노블 글로브 트로터 2호’)STX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30m, 폭 38m, 높이 12m 규모로서 수심 12,000피트(3,657m)의 극심해(極深海)에서 최대 4만피트(12,192m) 깊이까지 고난도 시추작업이 가능한 선박이다.통상 극심해에서 시추작
대우조선해양-대 중소기업 상생 앞장서 정부와 컨소시엄으로 인력자원 개발 체계 구축 대기업의 사회적 재능 기부로 중소기업 기술인력 부족 해소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 www.dsme.co.kr)이 정부(고용노동부)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을 구성, 기술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했던 경험을 타 기업과 공유하고 확산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나섰다. 17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 인력양성 협의회 출범식‘에서 이 회사는 컨소시엄 사업 원년 맴버로 2001년부터 12년간 150여 개 중소기업과 함께 숙련된 56,000여명의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의 부족한 기술 인력을 해소한 사례를 소개했다. (사진:17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 인력양성 협의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박용웅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윤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장의 모습.)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운영사 임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 외주 파트너사인 (주)롤앤롤의 우수사례
조선기자재 수리조선 해양플랜트 해체산업 등 항만관련 산업의 특화 발전 전략 필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은 11일 제3차 항만산업CEO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우예종 청장,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 항만산업CEO포럼 오거돈 상임고문이 참석하여 항만관련 산업의 발전방향과 관련 전문가들의 정책제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조선기자재 산업과 수리조선 산업의 발전 방향, 해양플랜트 해체 산업과 부산항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선기자재산업은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대형조선업체와 상생협력 및 균형발전 방향이 제시되었다. 현재 부산항이 컨테이너화물에 치중되어 있는데 다양한 항만산업 포트폴리오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부산항 개발은 신항은 물류중심 항만, 북항은 선박수리 및 해양플랜트 공급기지로, 감천항은 선박수리 및 수산물 유통종합기지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제시되었다. 수리조선 산업의 경우 정부차원의 대규모 집적단지 조성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특수선 수리에 집중한 부가가치 창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경제·사회적 효과가 큰 해양플랜트 해체산업은 동남아시아로의 진출가능성이 충분하므로 이를 고려하여 해
두산중공업 27개 협력사와 성과공유 협약 체결 장기계약 물량확대 협력이익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과 공유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1일, 27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협약 체결식’을 갖고 두산중공업과 협력사 간 공동 개선 과제 수행을 통해 발생하는 성과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 활동을 통해 성과가 나면,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제도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와 함께 수입 부품 국산화, 제작기간 단축, 제조원가 절감, 신기술 개발,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공동 개선과제를 발굴, 수행할 예정임. 이를 통해 발생하는 성과는 장기 계약, 물량 확대, 협력이익 공유, 기술 이전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사와 공유하게 된다. 두산중공업 동반성장을 맡고 있는 이상규 경영지원총괄은 “성과공유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부 추진 조직을 운영하고 관련 규정을 마련해 왔다”면서 “협력사의 다양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과제 제안 제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와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성과공유제확산
현대중공업 LNG FSRU 1척 2.7억불 수주 다 위 LNG기지 노르웨이 회그LNG社로부터 신조 4척 모두 현대중공업에... 설계능력 높이 평가 옵션 1척도 포함, 고부가가치 가스선 수주 이어져 현대중공업이 LNG FSRU 1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가스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스박람회 ‘가스텍(GASTECH) 2012’에서 노르웨이 회그(HÖEGH)LNG社와 총 2.7억불 규모의 17만㎥(입방미터)급 LNG FSRU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수주계약식 장면(좌측 두 번째로부터 현대중공업 조형래 전무(선박영업총괄), 회그LNG사 스바이눙 스튈레 사장, 모르텐 회그 회장)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오는 2015년 상반기 인도 예정인 이 설비는 길이 294m, 폭 46m, 높이 26m로 축구장 3배 크기이며, 우리나라 일일 LNG 사용량에 맞먹는 7만 톤의 LNG를 저장, 공급할 수 있다. ‘해상 LNG기지’라 불리는 LNG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fication Unit, 부유식
화제=현대중공업 인도 꿈나무에 교육설비 기증 푸네시 초등학교에 PC 책상 등 미화 1만 달러 상당 전달 도서 기증 의료봉사 학교 신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 현대중공업이 인도(印度)의 꿈나무들에게 PC를 비롯한 교육설비를 기증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현대중공업 최병구 사장<오른쪽>이 칼룸브레초등학교 학생 대표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시 칼룸브레(Khalumbre)초등학교에서 최병구 사장(건설장비사업사장)과 발침(Bhalchim)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설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4일(목) 밝혔다. 이번 기증은 자매결연을 맺은 푸네시 초등학교의 교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PC와 책상 및 의자, 학용품 등 미화 1만 달러 상당의 교육 기자재 일체가 전달됐다. 아울러 매년 교재용품을 지원하고, 열악한 학교시설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학교를 신축해 기증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병구 사장은 “인도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자재들을 기증했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