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동해 중부해역 적조특보 확대 발령 적조경보 영덕∼울진, 적조주의보 울진∼삼척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9월 12일 오후 7시를 기해 경북 영덕군∼울진군 연안(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적조경보를, 경북 울진군∼강원도 삼척시(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삼척시 교동)에는 적조주의보를 각각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결과 경북 영덕군∼울진군 연안은 적조밀도가 100∼4,000개체/mL), 경북 울진군 북측수역에서도 적조띠(500개체/mL 이상)가 출현했다. 남해안으로부터 해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는 적조는 북상속도가 빠르고, 연안수온도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대(23∼24℃)를 유지하고 있어 적조밀도 증가가 우려된다. 동해안의 적조 북상속도가 빨라 적조경보 수역인 울진군 연안 적조가 강원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또, 동해안 풍향이 동풍계열을 유지하고 있어 동해안 외해역에 분포하는 적조가 연안역에 접근되면서 고밀도 집적현상을 보일 수 있다. 동해안 적조는 남해안처럼 같은 수역에서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고 해류를 따라 북측으로 이동됨으로 적조밀도의 일간 변동 폭이 크고, 적조지속기간도 남해안처럼 길지는 않을
울주군 바다속 물고기 아파트 설치 운영 연안바다목장 어류용 인공어초 7기 설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송리 ‘울주군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내에 어류자원기반조성을 위한 어류용 인공어초 2종을 설치(사진)했다. 울주군 연안바다목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 울주군 연안 해역에 인공구조물(인공어초 등) 설치, 건강한 종묘 방류, 환경개선 및 모니터링을 통한 자원증대를 도모하여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설치된 팔각반구형중형강제어초와 팔각삼단격실형강제어초 2종류, 7기를 설치하여 수산자원공간조성은 물론 향후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울주군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적합한 계획을 추진하여 자원증강, 자원활성화 및 사후관리 교육 등을 통하여 풍요로운 연안바다목장을 조성·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속보:부산∼경주 연안 적조경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9월 11일 오후 7시를 기해 부산시 기장군∼포항시 남구 연안(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두원리)에 발령중인 적조주의보를 적조경보로 강화 발령했다. 이날 조사결과, 부산시 기장군, 울산시 울주군, 경주시∼포항시 남부 연안의 적조밀도가 300~4,500개체/mL로 출현했다. 현재 동해안 연안 수온은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23∼24℃)을 유지하고 있고 일조량도 높아 적조밀도 증가가 우려된다. 최근 남해동부해역(거제시 연안 등)에서 발생중인 고밀도 적조가 해류에 의해 지속적으로 동해안에 유입되고 있다. 또, 동해안 풍향이 앞으로 수일간 동풍계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기상청)됨에 따라, 외해역 적조가 연안역에 유입되면서 고밀도 집적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동해안 적조는 해류를 따라 빠르게 북상하는 특성이 있어 동해남부수역에 발생된 적조는 강원도에서도 적조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남해안처럼 같은 수역에서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고 해류를 따라 북측으로 이동됨으로 적조밀도의 일간 변동 폭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과학원에서는 동해안 적조확산
제주도 90개 마을어장 암반면적 최초 산출 제주도 마을어장 75.2%(94.19km2) 암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초분광영상분석, 잠수조사 방법을 이용하여 제주도 12개 행정 권역별 연안 마을어장에 대한 암반/비암반 분포현황 및 면적을 산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내 전체 100개 마을어장 중 제주서쪽 일부해역을 제외한 총 90개해역에 대하여 해저지형 분포현황 및 암반 분포면적을 산출한 결과, 암반면적은 94.19km2로 총 조사면적 125.25km2의 75.2%로 마을어장내 해조류 부착 가능 면적이 비교적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의 행정권역별 마을어장내 암반분포는 구좌읍 20.36km2, 한림읍 10.39km2, 서귀포 11.15km2 순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었으며, 대정읍, 한경면 안덕면이 각각 1.51km2, 2.59km2, 3.10km2로 비교적 좁은 암반분포를 나타내었다. FIRA 제주지사(지사장 김대권)에 따르면 그 동안 제주도 연안마을어장 암반면적 산출은 무작위 정점조사에 의해 환산하여 추정하는 형식으로 조사되었으나, 이번조사에서는 첨단과학장비인 항공라이다로 촬영된 영상을 초분광항공영상분석기법을
속보:포항시 연안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9월 10일 오전 12시 30분을 기해 경상북도 포항시 연안(울산시 북구 신명동 신명천∼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9월 9∼10일 포항시(구룡포∼호미곶 연안) 연안에 30∼1,500 개체/mL의 적조가 출현됨으로써 이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포항시 연안에서 발생한 적조는 최근 남해안 거제수역에 발생한 적조가 동해안 외측해역에 유입되고, 이것이 해류와 바람에 의해 연안역에 국지적으로 유입됨으로써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했다. 수산과학원에서는 포항시 연안의 적조생물이 확산되고 밀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와 함께 적조생물 출현량과 해황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어업인과 관련기관 등에 신속히 적조속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고밀도 적조발생에 대비해 포항시 연안의 육상수조식 양식장에서는 인입해수의 적조생물 유무확인, 산소발생기 가동(액화산소 공급)과 먹이공급 중단, 야간 취수 관리 등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양식장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적조 발생상황은 수
해양부 적조 피해 저감 추석연휴 없이 총력대응 적조해역 수산물 섭취해도 인체 아무 이상 없어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추석 연휴기간 중 강한 일사량 및 수온상승 등으로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에 적조가 급증함에 따라 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7월 31일 적조주의보 발령(고성군 일대)일부터 9월 10일까지 적조 피해액은 17억5000만 원이며, 이 중 추석연휴에만 1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적조 발생 시기 초반에는 태풍, 늦은 장마 등으로 인한 수층 불안정, 일조량 부족 등으로 적조 발생이 저조하였으나,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일조량을 동반한 수온상승으로 적조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피해가 급증하였다. 반면, 작년에는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적조가 발생하여 247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7월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각 지자체에 ‘지방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해경, 지자체, 어업인 등이 합동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방류를 통하여
강원도 동해안에서 고래상어 출현 강원도 동해안에서 잡힌 고래상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총허용어획량(TAC)을 조사하는 수산자원조사원을 통해 특이해양생물 출현 및 기후변화에 대한 수산생물의 변동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14년 9월 04일, 강릉시 주문진 주문진항 앞바다 연안 정치망에서 전장 3.9m의 고래상어가 어획되어 주문진수협에서 위판 되었다. 고래상어는 현생하는 어류 가운데 몸이 가장 큰 데 비해 플랑크톤과 소형 갑각류 및 어류, 오징어 등을 먹고, 먹이의 여과를 위하여 앞으로 계속해서 전진 운동을 하며, 어미의 최대 전장은 약 18m에 달한다. 2012년 8월에 제주 애월읍 앞바다 정치망에서 4m의 고래상어 2마리가 혼획된 바 있으며, 2014년 7월 18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앞바다 연안 정치망에서 전장 5m 고래상어가 어획되어 포항수협 에서 위판 되었으며, 지난 29일에도 같은 곳에서 4.9m의 고래상어가 어획되어 위판 되었다. 고래상어는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 멸종보호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보호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FIRA 양양연어사업소에서는 기후가 온난화 되면서 수온이 상승하고 다양한 열대성
천연 해조장(해조군락지)에서 녹색바다를 꿈꾼다 - 바다의 오아시스(천연해조장 실태조사)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기후변화와 해양 오염 등으로 황폐화된 연안을 푸르게 되살리기 위한 바다녹화 사업의 확산을 위하여 갯녹음 해역에 대한 바다숲 조성사업과 더불어 천연 해조장(해조군락지)의 보호·보존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첫 단계로 천연 해조장 실태조사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천연 해조장 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연안 해조군락지의 발굴과 규모, 해조류식생, 해양환경 특성 등의 파악을 통해 천연 해조군락의 보존과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1차 년도인 올해는 동·남·제주해역 4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 진다. 이와 관련하여 FIRA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8월 말(8.22~26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국가지정문화재 인「백도」해역을 대상으로 첨단 원격탐사장비를 이용한 지형조사 및 과학잠수조사를 통한 해조류 식생확인 결과, 상·하백도에서 약 10,000m2 규모의 감태군락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중영상 분석을 통하여 감태군락지에는 돌돔, 자리돔, 볼락, 놀래기, 능성어, 참돔 등의 어류들과 모자반류,
우리나라 태평양참다랑어 자원회복 조치 동참 치어 어획한도량 50% 공동감축에 韓日합의해 해양수산부는 9월1~4일 동안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북방위원회에서 태평양참다랑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태평양참다랑어 치어 어획한도량 50% 감축 조치 채택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태평양참다랑어의 산란자원상태는 태평양참다랑어를 조업하지 않았던 시기 기준 4% 수준(24천여톤)으로서, 이번에 합의한 권고안의 목표가 달성될 경우 10년 후 태평양참다랑어의 자원상태가 약 7%(43천톤) 수준으로 회복되게 된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동 감축 요구에 부응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감축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 및 관련 업계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권고안은 오는 12월1~5일, 사모아에서 개최되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총회에서 보존조치로 상정될 예정이다
과학적 수산자원조사의 발판을 마련하다 첨단 수산자원조사선 예비타당성심사 통과…과학적 조사로 어업협상 대비 강화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조사 인프라구축’의 일환으로 1,500톤급 수산자원조사선의 건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식량 확보를 위해 한·중·일 간 중간수역 수산자원조사를 전담하는 수산자원조사선 건조 사업에는 국비 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9년 본격적인 운용을 목표로 건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그 동안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수산자원조사는 1척이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고등어, 전갱이 등 회유성 어류의 산란 및 성육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한·중/한·일 중간수역은 좋은 어장을 갖고 있으나, 자원조사에 투입할 조사선이 부족하여 적극적인 수산자원관리를 수행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새로 건조되는 대형 첨단 수산자원조사선은 향후 한·중·일 간 본격적인 수산자원 확보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자원관리정책의 토대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한·중/한·일 간 어업협상에 있어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수산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