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4일 사내 기능경진대회 개최 용접, 전기 등 개인•단체별 8개 종목, 협력사 포함 240명 출전 명장, 국제올림픽 심사위원…정확성, 작업속도 등 엄정한 평가 현대중공업이 올해도 사내 최고 기능인을 가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울산 본사 내 기술교육원에서 ‘2016년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현대중공업이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고 직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직원뿐만 아니라 270여개 사내 협력회사 직원까지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사내 기능인들의 축제’로 손꼽힌다. 대회는 개인 기량과 동료와의 협업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4개 개인 종목(용접, 전기, 도장, 해양설계CAD)과 4개 단체 종목(제관조립, 배관조립, 선체설계CAD, 의장설계CAD)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내•외 입상 경력이 없는 직원 가운데 소속 부서장이나 협력회사 대표의 추천을 받은 직원들로, 지난달 최고 5대1 경쟁률의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240명(협력회사 120명 포함)의 실
두산중공업 필리핀에서 9500억 규모 발전소 수주 친환경 발전설비(CFB) 기술 적용한 ‘수빅 레돈도’ 석탄화력발전소 2기 공사계약 향후 성장성 높은 필리핀 발전시장서 추가 수주 기대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어, 연이은 1조원 규모 수주 두산중공업은 필리핀 민간발전사업자인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Redondo Peninsular Energy Corporation)와 9500억 원(8.5억 달러) 규모의 ‘수빅 레돈도(Subic Redondo)’ 석탄화력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1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1주일 만에 거둔 성과이다. 수빅 레돈도 발전소는 총 2기로 구성되며,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130km 가량 떨어진 지역에 지어질 예정임.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을 일괄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됨. 1호기는 연내 착공해 2020년 12월까지 완료, 2호기는 내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300MW급 순환유동층(CFB, Circulating Fluid
대우조선해양, 태국 조선⁃해양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 태국 해군과 조선•해양산업 현대화 및 함정 공동 건조 관련 양해각서 체결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신흥시장인 태국 관련 사업활성화 발판을 마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태국 해군과 ‘조선•해양 산업 현대화’, ‘해군 함정 공동건조’ 등에 대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향후 5년간 태국 내 조선•해양산업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태국의 특수선 건조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향후 태국 해군 함정을 공동으로 건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해양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지역 해상분쟁과 군비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태국은 해군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계획의 일환으로 2013년 8월 대우조선해양에 5천억원 상당의 최신예 호위함을 발주한 바 있다. 태국 측은 해군 현대화 계획의 첫 번째 함정을 발주할 당시 쌓
해양부, '눈다랑어' 등 어획배당량 3,485톤 배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도 국제지역수산기구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의 원활한 조업을 위하여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등 3개 기구의 어획배당량* 중 정부 유보량(5%)을 포함한 3,485톤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지역수산기구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이용을 위하여 매년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총 어획량을 정한 후 국가별 보존조치 이행결과와 조업실적, 과학적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회원국 별 어획배당량을 할당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가 가입한 국제지역수산기구는 참치 기구 5개, 비참치 기구 13개 등 총 18개다. 해양수산부는 올 상반기에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등의 어획배당량 36,088톤 중 34,602톤을 기 배정하였으며, 정부 유보량 1,485톤 및 일본에게 이전받은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어획배당량 2천 톤 등 3,485톤을 이번에 추가 배정하였다. 현재 우리 원양어선 130여척이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등 태평양 동·서부 수역에서 조업하고 있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국제수산기구의 어획배당량을 전량 배
삼성重,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배정주식 100% 청약 신청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이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에 대해 임직원들로부터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배정 주식수를 초과한 신청이 접수됐다. 삼성중공업은 1조 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해 신주 159,124,614주를 발행하며, 관계 법령에 따라 전체 발행 주식수의 20%인 31,824,922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됐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11월 7일로 예정된 우리사주조합 청약에 앞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에 대한 청약 신청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개인별 배정 주식수의 최대 20%까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는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청약 신청 주식수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수(31,824,922주)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하고, 개인별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7일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배정주식수를 초과하여 신청한 것은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확신을 보
대우조선해양 대한민국 해군 2800톤급 신형 호위함 1척 수주 1번함인 대구함에 이어 2번함도 수주, 방산부문 최강자 확인 약 3,400억원 상당으로 수주절벽 해소에 도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신형 호위함 1척을 수주하며 방산 명가로써의 자존심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 11일 대한민국 해군의 2,800톤급 신형 호위함(FFG-II) 2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0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4미터로 최대 속력은 30노트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기존 2,500톤급 FFG-I급 호위함에 비해 잠수함 탐지능력 및 함생존성이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척의 잠수함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최신예 이지스함 등 44척의 함정 수주실적을 보유하는 등 국내 방산부문 최강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신윤길
두산 신규임원 승진 두산그룹 인사 ▲㈜두산 진종욱
한국선급, 조선업계 고급인력 재취업 위한 무상교육 운영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의 여파로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분류된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조선산업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 사업중 “설계‧엔지니어링 분야 재취업 교육”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선급의 조선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형 전문기술 교육으로서 ▲ 공통구조규칙(CSR-H) 기반의 선체 구조 설계 실무 ▲ 직접하중계산 기반의 선박 구조해석 실무 ▲ 직접하중 계산 기반의 선박 피로해석 실무 ▲ 선박평형수 관리시스템의 승인 및 관리 실무 ▲ 친환경선박 및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실무 ▲ 선박감리 실무 ▲호주방폭(EEHA) 개인자격 취득 등 총 7개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2015년 1월 1일 이후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1~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중식과 교재비 전액 제공 뿐만 아니라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과 수료 후 관련 기업체 취업까지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교육 신청접수는 한국선급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
두산중공업 아시아 최대 발전 전시회에서 풍력, ESS 등 친환경기술 알린다 ‘파워젠 아시아 2016’ 참가 3D 홀로그램, 가상현실 체험관 등 디지털 콘텐트 선보여 두산중공업은 9월 20~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발전설비 전시회 ‘파워젠 아시아(Power-Gen Asia)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보일러, 터빈,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하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체험관을 별도로 마련해 두산의 생산현장을 실제로둘러보는 것 같은 생생한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파워젠은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 전시회인데, ‘파워젠 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내 최대규모 전시회임. 올해 24회째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두산중공업 김성원 마케팅 총괄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80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잠재 고객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두산은 최근 강점을 보여온 발전플랜트 성능개선 사업을 비롯해 풍력, ESS 등 친환경 발전기술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파워젠 아
해양부-국토부, 남해 EEZ 골재채취 조건부 연장 9월 13일부터 올 연말까지 340만m3 바다모래 채취 합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골재채취에 따른 어업피해 연구용역 결과 검토를 연말까지 완료하는 조건으로 올해 말까지 모래 340만m3를 채취하기로 합의하였다. 동 합의에 따라 그간 중단되었던 해사채취가 9월 13일(화)부터 가능하게 되었다. 양 부처는 어업피해 연구용역 검토 결과에 따라 채취 기간과 물량에 관하여 추가 협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