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양식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현장 심포지엄 개최 전복의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어업인들이 전복의 본 고장 완도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남서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1일 전남 조선대학교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완도군 소재)에서 “전복양식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현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풍, 적조 등의 자연재해와 밀식(密植), 조류(潮流) 등으로 인한 사육환경 악화로 폐사율이 증가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전복 양식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전복 양식의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복전문가 및 관련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3부로 나눠 ▲전복 양식현황 및 문제점 ▲이에 대한 대책 및 향후 연구방향 등 총 6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 전복 가두리양식 동향 및 문제점(KMI 성진우 박사) ▲전복 폐사다발 해역의 어장 환경 특성 및 문제점(수과원 남서해수산연구소 최양호 박사) ▲전복 부착생물(다모류, 굴) 피해 현황 및 문제점(수과원 남서해수산연구소 원경미 박사)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
인도양 참치류 자원상태는 양호한 수준 IOTC 과학위에서 한국의 과학활동 바다새 조사 등 높이 평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국, 일본, 중국, EU 등 33개 회원국, NGO, 옵서버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인도양다랑어위원회(IOTC) 제16차 과학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위원회는 인도양 수역의 참치류, 새치류, 부수어획종인 상어류, 바다새 및 바닷거북류의 자원상태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중 한국 참치어업의 주요 목표종인 눈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의 자원상태는 현재 안정적인 수준이며, 날개다랑어는 2011년부터 적정한 어획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과학위원회 회의결과들은 내년 6월 스리랑카에서 개최 예정인 제18차 IOTC 총회(부의장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 박정석 연구사)에 과학적 권고안으로 제출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원보존을 위한 신규 보존관리조치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 세계 다랑어 어획량 약 680만톤 중 태평양은 69%, 인도양 22%, 대서양 9%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2012년 연승 7척, 선망 3척이 약 4,600톤
수산자원조사 전담기구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사를 전담하는 기구가 설립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6일 이군현 국회예결위원장 사무실에서 통영시, 국립경상대학교와 함께 국회 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 추진 및 산학연협력 연구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수산자원조사센터는 수산과학원 소속으로 경상대학교가 부지를 제공하고, 통영시가 수산자원조사선의 접안 시설을 지원하는 등 3개 기관이 센터 건립 추진과 수산자원 연구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해 정부가 수립한 ‘수산자원조사 인프라 구축 계획’에 의거해 설립되는 수산자원조사센터는 수산자원조사선의 운영 및 관리, 수산자원조사인력의 교육 및 국제협력, 수산자원조사 결과 분석 및 통계데이터 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수산자원조사센터는 현행 수산자원조사방법을 개선하고 조사기능을 강화해 수산자원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인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생산하는 국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수산자원조사센터의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조사 전담기구의 신설과 전문조사인력의 양성에 대한
화제=바다거북 동북이 따뜻한 고향바다로 순항 중 방류 40일후 제주남쪽 해역 도착 매일 경로파악 중 동중국해 중국 인근수역 겨울난 뒤 내년 다시 올 듯 지난 10월 17일 방류된 멸종 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동북이’가 방류 후 40여 일이 넘은 12월 현재 먼 남쪽 바다로 순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북이는 경남 거제 이수도에서 정치망에 걸렸다가 부산아쿠아리움이 구조해 치료한 후 50일 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방류됐었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와 부산아쿠아리움은 인공위성 추적장치로 동북이의 이동경로를 매일 파악하고 있다. 방류 후 한동안 신호가 잡히지 않아 어구나 선박과의 충돌 등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달 2일부터 남해 먼바다에서 신호가 잡혀 생존이 확인됐다. 그 후 제주도 근처에서 며칠을 머무르다 남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찰됐다. 지난 12월 4일에는 동중국해 중국 인근수역까지 진출했다.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수온 저하에 따라 동북이가 남쪽으로 더 이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문대연 과장은 “동북이가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우리나라를 떠나 남쪽의 따뜻한 곳
부산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불검출 확인 부산시는 일본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유출로 인한 국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하여 유관기관,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137Cs)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 부산시수협 등 유관기관과 소비자단체인 부산 YMCA, 소비생활연구원부산지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합동반은 지난 11월 20일 1차로 수산물 원산지 단속과 병행하여 유통 중인 수산물을 구매하였다. 이날 합동반은 동래 메가마트에서 고등어(연근해산), 대구(러시아산), 꽁치(대만산)를, 동래시장에서는 대구(러시아산)를 구매하여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 결과 모든 수산물에서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11월 27일 활어 횟집에서 가오리(연근해산), 참돔(일본산)의 방사능 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매주 1회 합동반을 편성하여 원산지 단속과 병행하여 유통 중인 수산물을 구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산물에 대한 시
울산 태화강 연어 회귀 사상 최대 기록 울산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52일간) 중구 구삼호교 아래 연어포획장을 설치하여 연어 회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1,788마리(표지연어 5마리 포함)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암컷 857마리, 수컷 931마리이다. 이는 2012년(592마리) 대비 331% 증가한 수치이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수질환경이 지속적으로 우수하고 방류 이후 3 ~ 4년 만에 회귀하는 연어의 특성상 2010년, 2011년 연어를 많이 방류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1월 1일 태화강 회귀연어 1,000마리 돌파를 기념하여 연어 박제 제작을 한국해양동물연구소에 의뢰했다. 한편, 울산시는 연어회구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는 회귀연어 개체분석(체장, 체중, 연령, 표지연어 등)과 태화강 연어 자연 산란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10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입찰단가 하락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 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3년 10월 어황정보를 발간하였다. 어황정보에 의하면, 주된 어장은 경남 남해, 마산, 진해만, 거제 장목 및 칠전도와 여수시 금오열도 등의 해역에서 형성되었으며,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38톤으로 전월(158톤) 대비 13.1% 감소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256원/kg으로 이는 전월(7,028원) 대비 25.2%, 전년 동월(6,294원) 대비 16.5%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 8월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보도 이후 수산물 소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단가도 계속 하락 중이어서 11월은 전월 및 평년에 비해 소극적인 조업을 펼쳐 어획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입찰단가는 어민들이 지속적인 하락세에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어획량 조절을 통해 전월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지사에서는 개조개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어황동향을 제공할 계획이다.
쪽빛 하늘색 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 민간 분양 쪽빛 하늘색이 아름다운 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 양식에 신호탄이 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 양식산 1,000마리를 민간업체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파랑점자돔은 자연 바다생태계에서처럼 미소플랑크톤을 먹이로 공급하는 생태조절시스템(Eco-control System)을 적용한 사육 기술 개발로 연간 100만개의 수정란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미래양식연구센터의 정민민 박사팀은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파랑점자돔의 인공 번식에 성공한 후 인공종묘 파랑점자돔 어미의 양성(養成), 산란 유도, 짝짓기 환경조성, 대량생산기술 개발로 4세대 파랑점자돔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따라서 파랑점자돔의 완전양식이 성공함에 따라 다양한 고부가가치 해수관상어 어종 다양화를 위한 연구 기반이 마련됐다. 파랑점자돔(Blue devil, Chrysiptera cyanea)은 크기 5 ㎝ 전후로 온 몸이 아름다운 가을 쪽빛 하늘과 같은 밝은 청색을 띠고 있어 국제관상생물시장에서는 열대 해수관상어를 대표하는 10대 거래어종에 속하는 인기어종이다. 파랑점자돔 등의 해수관상
UN 상어지느러미 채취 금지 채택 불발 우리나라 제안 개도국 역량강화 방안은 채택 전지구적인 지속가능한 수산업 및 국제어업 질서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제68차 유엔총회 수산결의안 채택을 위한 회의가 지난 11.12-19일간 UN 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EU,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등 30개국 1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수산 분야에서의 개발도상국 역량강화 불법어업에 대한 인터폴 역할 강화, 상어지느러미 채취 및 양육 금지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외에 UN 및 FAO를 통한 교육 및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원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하였으며, 미국, 중국, 아이슬란드 등 대다수 참가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리나라는 참가국들에게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관련 국내법 개정이 추진 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회의에서 논의된 불법어업에 대한 인터폴 역할 강화에 대해 미국이 금년 2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1회 인터폴 국제집행회의
포항해양항만청 수산물 소비 활성화 촉진 20일 22일 양일간 포스코, 현대제철과 수산물 소비촉진 협약식 가져 포항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은 포항수협과 함께 2013년 11월 20일 포스코, 22일 현대제철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에서 포항해양항만청과 포항수협은 방사능이 전혀없는 안전한 지역수산물 공급에 최대한 노력하고, 포스코, 현대제철은 지역수산물을 단체급식에 지속적 소비 및 판매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은 국민들에게 수산물 안전성에 대하여 널리 알리고 다같이 지역수산발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