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수산 신지식인에 해삼어초 개발한 강학순 씨 해삼 씨뿌림 방법도 개선, 생존률 높여 21일 2013 수산 신지식인 10명에 인증서 해삼전용 어초를 만들고 해삼 씨뿌리는 방법을 개선해 해삼 생존율을 높인 강학순씨(충남 태안)가 올해 최우수 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또 다슬기 진액추출 신기술을 개발해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한 추호진 씨(경남 하동)가 우수 수산신지식인으로, 근해자망 양망장치를 개선하고 어로용 회수장치를 개발해 어로비용을 줄인 이전재 씨(제주 제주)가 장려 수산신지식인으로 각각 뽑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들을 포함한 수산어업인 10명을 2013년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하고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7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한다. 최우수 및 우수, 장려 신지식인은 장관 표창과 포상도 함께 받는다. 올해 수산신지식인 심사는 국립수산과학원의 1차 심의를 거쳐 추천된 13명을 대상으로 영상발표와 질의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뽑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는 사람들은 이들 이외에 주장식(충북 충주, 미꾸라지 대량증식) 공경석(부산 기장, 종묘 배양장 가온시스템 및 에너지효율화장비 개발‧보급)
수산과학원 두 번째 서해안 갯벌 생물 소개 포스터 발간 서해안 갯벌의 대표생물들을 소개한 포스터가 시리즈로 제작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갯벌연구소(전북 군산 소재)는 주로 서해안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을 담은 “서해안 갯벌의 저서동물들” 포스터를 두 번째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포스터는 지자체,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갯우렁이, 대복 등 연체동물 14종 ▲방게, 딱총새우 등 갑각류 9종 ▲가시닻해삼 등 극피동물 2종을 근접 촬영한 총 25종의 저서동물 사진이 실려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생물의 분포와 형태 등 간략한 설명을 담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풀색꽃해변말미잘, 칠게, 맛조개 등 25종의 저서동물을 실은 포스터 No.1을 발간한 바 있다. 안경호 갯벌연구소장은 “포스터를 통해 일반인들이 갯벌생태계의 주인공인 갯벌생물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포스터가 건강한 갯벌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배합사료 저어분(低魚粉) 시대를 열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양식 어류 배합사료 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값비싼 어분(魚粉) 함량을 낮추고 식물성 단백질 성분의 함유량을 높인 배합사료 개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양식생산량 증가와 함께 어분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국내 배합사료 생산업체는 고품질의 어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 어분의 수요공급 불균형은 배합사료 가격을 상승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으며, 해양의 어족자원 고갈과 종 다양성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어분은 해산 양식어류용 배합사료의 주요 단백질원으로 이용되며, 사료의 약 50-70%의 범위로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을 양식용 배합사료의 원료로 대체할 경우 사료의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료연구센터는 어분 사용량을 점차 줄여나갈 수 있도록 식물성 단백질원료 이용성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물성 원료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 또는 효소에 의한 가수분해, 열처리 등의 식품가공 방법에 의해 영양소 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장점을 이
수산자원 포획·채취 규정안내 앱 개발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수산자원 포획 및 채취 규정을 안내하는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 11일 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의 관리와 바른 어업을 위해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산자원 포획·채취 규정안내' 앱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수산자원 포획·채취 규정안내'앱에서 각 지역 및 기간별로 포획·채취 금지종과 포획·채취 금지 체장 대상 종인 13종의 생태적 특징과 금지체장을 검색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면 구글 플레이에서 ‘수산자원’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내수면어업법 제21조의2(포획·채취 금지)에 따라 내수면의 중요한 수산자원인 쏘가리, 은어, 다슬기, 참게 등 8종의 포획·채취 금지 구역 및 기간 및 산천어, 황복, 쏘가리 등 13종의 포획·채취 금지 체장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 포획채취 금지기간, 체장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앙내수면연구소 전형주박사는 “이번에 서비스
자율관리어업을 제2의 새마을 새어촌운동으로 7~8일 경주서 '어업인이 지키는 생명의 바다' 주제로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 자율관리 어업을 실천하고 있는 어업인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7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람, 바다, 미래… 어업인이 지키는 생명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어업인과 수산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행사에서 기념식과 성공사례 경진대회 등을 지켜보고 우리 해양수산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어업인 장기자랑 등 화합의 마당에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는 수산물 관련단체의 홍보부스가 설치되고 자율어업활동 사진전도 열린다. 자율관리 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정해 수산자원 및 어장환경 관리, 어업경영 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실천하는 어업 방식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을 제2의 새마을‧새어촌 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이 대회를 매년 열어 어업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어민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과학원 2013년 하반기 서해안지역협의회 개최 서해안 지역의 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의 현안사항 해소를 위해 민관이 모였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지난 10월 23일 충청남도 수산관리소(2층 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수산연구-기술보급-어업인간 서해안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서해안 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해수산연구소를 비롯한 중앙내수면연구소, 갯벌연구소(이상 수산과학원) ▲서해권역 지자체 수산기술보급기관 ▲어업인단체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제출한 지역별 수산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어선검사 관련 법규 개정 ▲‘국립해삼연구소’설립 ▲바지락양식 생산향상성 방안 모색 ▲천수만 내측 실시간 수온 관측부이 설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서해안지역협의회(위원장 서해수산연구소장)는 인천, 경기, 충남, 전북지역의 수산연구·기술보급·어업인 단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원활한 수산연구 및 기술보급 업무수행과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매년 2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서해수산연
11월의 수산물, '국민 생선' 고등어 ․ 과메기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와 과메기를 1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했다. 고등어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 맛이 고소해 구이, 조림으로 즐겨먹고 최근에는 횟감으로도 인기가 높아 국민 누구나 즐겨 찾는 국민생선이다. 과메기는 말리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원래 상태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돼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초와 함께 먹으면 맛이 더욱 일품이며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이다.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1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3
최초로 월동 성공한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 첫 분양 1년간 5kg으로 키운 400마리 민간양식장‧연구소에 나눠줘…"완전양식기술 연구" 겨울을 나기 어려워 국내에서는 양식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자연산 어린 참다랑어들이 국내 최초로 월동에 성공하고 민간에 분양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30일 제주도에서 양식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산 참다랑어 400마리를 민간양식장(200마리)과 남서해연구소(140마리) 및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60마리)에 각각 분양한다. 이 참다랑어들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 9월 추자도 인근에서 채 1kg이 되지 않는 어린 새끼를 잡아 외해수중가두리에서 1년 동안 약 5kg 크기로 키운 것들이다. 그동안 양식업계에서는 수온 15~25℃의 따뜻한 곳에서 사는 참다랑어의 특성상 겨울철 수온이 10℃를 밑도는 우리 남해안에서는 월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참다랑어는 정상적으로 자랄 경우 내년 말이면 출하 가능한 크기인 약 30kg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분양한 참다랑어를 통영의 민간 외해양식장에서 양식하면서 민간과 공동으로 성장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양식기술을 발전
서해안 갯벌 바지락 대량 생산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갯벌연구소(군산시 소재)는 서해안 갯벌에서 최근에 바지락 종패가 대량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산란돼 종패장에서 성장하던 1㎜의 바지락 치패가 4월 이후 빠르게 성장해 2㎝ 내외의 종패로 성장이 순조로운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이후 오랜만에 바지락 종패가 풍년인 이유는 2012년 알을 낳는 산란기와 유생이 가라앉는 착저기(6~8월) 동안 바지락 유생이 가입하기 좋은 해황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사고로부터 바지락 양식장을 복원시키기 위한 “바지락 어장 환경개선사업”과 “쏙 피해 바지락 양식장 복원사업”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 및 숙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바지락은 서해안의 갯벌에서 80%가 생산된다. 바지락 양식에 중요한 종패는 서해로 흐르는 강의 하구에서 많이 생산됐으나 간척사업과 방조제 준공 등으로 급격히 감소됐다. 특히,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사고와 2010년 쏙의 대량발생으로 국내산 종패생산이 급감해 부족한 종패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갯벌연구소 박광재 박사는 “100% 국내산 바지락
내수면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소장 김금조) 그동안 도내 낙동강 중상류 유역에 조성되어 있는 대규모 공업단지로 인해 낙동강으로 유출 될 수 있는 중금속에 대한 오염 문제가 매년 제기되고,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는 한강 자연산 민물고기 내장의 중금속 검출과 관련하여 도내 수계 자연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낙동강 수계에 위치하고 있는 밀양시, 김해시, 합천군, 함안군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잉어, 붕어, 동자개, 메기 등 주요 내수면 어획 수산물 8종을 대상으로 10~11월 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항목은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으로 근육은 물론 내장까지 검사를 강화하며, 그동안 금지약품의 검출로 부적합 사례가 상대적으로 잦았던 내수면 양식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하여 내수면 주요 양식수산물인 잉어, 메기,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중금속, 금지약품, 항생물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4개 시·군 어획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에서 메기, 붕어 등 조사 8개 품종 모두 식품안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달에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