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수산양식생물 해부도감 발간 생물생태 정보와 쉽게 볼 수 있는 해부도 함께 담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시 소재)는 수산생물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과 관심 있는 양식어업인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양식생물 13종의 형태 및 생태를 포함한 해부도를 담은 ‘수산양식생물 해부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책자는 넙치·조피볼락 등 어류 4종, 바지락·참굴 등 조개류 6종 및 멍게 등 무척추동물 3종(총 13종)에 대한 생태학적 정보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수산생물의 해부도를 도식화해서 설명하고 있다. 본 책자는 초·중학생에게 교육용으로 무료 배포하고, 양식업계와 수산관련 유관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박명애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본 책자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산양식기술 보유국이며 생산국으로서 양식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수산생물을 배우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용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김영옥 박사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3회 선정 쾌거 2017년 과기정통부 주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생명공학과 연구팀은 ‘양식 생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미생물 제제 개발 및 산업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7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미생물제제’는 항균효과가 있는 기능성 사료첨가제로서, 이것을 사용하면 양식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수산용 의약품의 사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양식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미 본 기술은 산업체에 이전되어 대량생산체제가 구축되었고, 마련하고, 사료첨가제(상품명: 아쿠아프로비온Ⓡ)로 출시되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본 연구를 이끈 생명공학과 김영옥 박사는 생명공학기법을 수산분야에 접목해 수산업을 환경친화형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5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수산생명공학 분야 최고의 연구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수산생물예찰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2017년 중앙예찰협의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8년 국가에서 수행할 수산생물전염병 예찰업무의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11월 10일 해수부 및 지자체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7년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예찰협의회에서는 국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산생물전염병예찰 실적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국가 및 지자체별 수산생물전염병예찰 활성화 방안’과 ‘수산생물 종묘생산시설 방역관리 추진 방안’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2018년도 수산생물전염병 예찰계획에 반영하고, 「2018년 예찰업무 담당자협의회」를 통해 양식어업 현장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가 및 지자체간 원활한 정보 교류와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수산생물 질병 피해 최소화를 통하여 양식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과학회 학술상 2명 동시 수상 사조수산대상 학술상 목종수•김강웅 박사 공동 수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11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17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수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위생가공과 목종수 박사와 사료연구센터 김강웅 박사가 ‘사조수산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품위생가공과 목종수 박사는 우리나라 연안 패류 생산해역의 위생평가 및 수산물 중 중금속의 위해평가 등 수산식품 위생안전에 관한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우리나라 지정해역 제1호인 한산•거제만 해역의 주변 해수 및 육상 오염원의 분변 및 환경 지표에 대한 계절적 변화 및 강우 영향 등을 연구한 논문에서는 패류 생산해역의 효율적인 위생평가 및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 김강웅 박사는 양식 배합사료의 품질 향상시키기 위해 동절기 및 성어기의 맞춤형 고효율 사료를 개발해 배합사료 사용 확대는 물론 양식업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식용 돔류의 최대 성장을 위해 사료내 최적의 단백질 요구량 및 단백질/에너지 비(P/E ratio)를 재평가하여 배합사료 제조 시 가장
수산용의약품 제품 정보 해설집 양식어가에 무료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수산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양식생산성을 올리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양식어가에 수산용의약품 제품요약해설집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양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본 자료집을 전국 양식어업인에게 약 3,400부를 직접 배부했다. 양식장에 사용되는 수산용의약품은 반드시 수산전문기관 또는 전문가(수산질병관리사 등)의 진단·진료 및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 약제사용 후에는 휴약기간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양식장에서 발생되는 수산생물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양식어업인의 경험에 의존한 수산용 의약품 처방 및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해설집에는 수산용의약품 총 874개 제품을 항생제·백신·소화제·영양제·호르몬제·마취제 등으로 분류해 최신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묻고 답하기(Q&A), 수산용의약품 전자민원시스템 사용법 등의 내용도 담고 있어 양식어업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의약품 관리시스템과 제품요약해설집(e-b
산업용으로 활용된 색차계 수산생물에 적용해 기술 특허 받았다 수산생물 4종, 색차계로 생식소 성숙도 판정기술 개발 특허등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남해수산연구소(여수시 소재)는 색차계를 이용해 수산생물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내는 기술을 국내 수산물 4종(민어·보구치·개서대·개조개)에 적용해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의 차이를 측정·정량화하는 장비인 색차계를 이용해 보구치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주요 수산생물 4종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수산자원생물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산란과 성숙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생식소 육안관찰·숙도지수·조직학적 분석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전문가의 의존도가 높았다. 색차계를 이용해 생식소의 색도와 밝기를 디지털 화상값을 추출해 성숙 발달 정도를 확인한 결과 그간 생태학적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과학적 측정장비를 통한 생식소 발단단계 표준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향후 수산생물 전용 색차계 기술 개발을 토대로 수산기자재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
추운 날씨 지중해담치(홍합)로 건강챙기세요 글리코겐 함량 풍부,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 만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추운 날씨에 떨어진 입맛을 돋우고 영양은 풍부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지중해담치(홍합)를 겨울철 보양 수산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지중해담치는 글리코겐 함량이 풍부해 맛이 좋고,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항산화·항염증·고혈압 예방 효능이 알려져 있어, 영양만점의 겨울철 보양식품이다. 추워진 날씨에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나이아신(비타민 B3, 3.4㎎/100g), 피로회복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타우린(670㎎/100g)과 베타인류(777㎎/100g)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82㎎/100g)과 빈혈예방에 좋은 철분(6.6㎎/100g)과 엽산(42㎍/100g)도 풍부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중해담치의 주 생산지인 경남 및 전남 연안의 우리나라 및 국제기준(미국, EU 등)에 부합하는 위생 안전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중해담치의 단백질 성분으로부터 동맥경화의 원인이
국립수산과학원 서장우 원장 취임 제41대 국립수산과학원 서장우 신임원장이 11월 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서장우 신임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수산생물학 석사, 전남대에서 수산과학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 제2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여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과 수산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동안 수산행정 외길을 걸어왔다. 서장우 원장은 뛰어난 기획력과 소탈한 성품, 합리적 리더십으로 해양수산부 조직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폭 넓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과 함께 가는 연구개발,현장 애로 해소에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안팎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김창신 박사 한국해양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2017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해양물리 연구 공로 인정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2017년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경주/11월 2~3일)에서 기반연구부 연근해자원과 김창신 박사가 물리분과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창신 박사는 ‘연안 해류의 수일주기 및 계절주기 변동성과 에크만 수송 및 펌핑에 의한 해수 성층변화’ 연구로, 해양물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주변 해류 변화와 주요 수산자원의 알과 어린 물고기 분포에 관한 생물-물리 결합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해양환경 변화가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기반연구부장은 “향후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 내외의 수산자원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실효성 있는 자원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적조생물 대량 배양기술 매뉴얼 발간 및 배포 적조로 인한 수산피해 저감 연구 가속화에 기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남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고밀도 대량배양 매뉴얼’을 발간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본 매뉴얼을 통해 여름철 집중적으로 발생해 수산피해를 일으키는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발생 메커니즘 구명, 친환경 구제물질 연구, 어류폐사 기작 구명 등의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코클로디니움 대량배양 기술을 2014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5년 중밀도(5,000개체/㎖)로 500리터 배양에 성공하고, 2016년 고밀도(10,000개체/㎖)로 500리터 배양 기술을 개발해, 현재 대량 배양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용으로 분양하고 있다. 코클로디니움은 세포가 약해 인위적인 배양이 어렵고 다른 생물로 인한 오염도가 높아 고밀도 대량배양을 위해서는 최적의 배지 조제, 배양용기선별 및 배양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적조로 인한 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밀도 적조발생 상황에 대비한 연구가 연중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