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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대비… 한국-노르웨이·덴마크 해운협력 본격화

북극항로 시대 대비… 한국-노르웨이·덴마크 해운협력 본격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8차 한국-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와 제5차 한국-덴마크 해운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북극이사회 회원국인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북극 관련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국가로, 이번 회의는 양국 간 단순한 해운정책 교류를 넘어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제 논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노르웨이 오타르 오츠네스 통상산업수산부 해운연안개발국장, 덴마크 브라이언 아드리안 베셀 해사청장을 각각 만나 북극항로 활용을 위한 제도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해운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친환경 선박 기술 로드맵 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북극항로 협력뿐 아니라 자율운항, 디지털화, 녹색해운 전환 등 미래 해운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르웨이와 덴마크는 북극정책과 친환경 해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나라”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이 추진하는 북극항로 전략과 해운 탈탄소 전환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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