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22일 오전 이상균 부회장이 직장어린이집 ‘해피보트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임직원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균 부회장은 산타 복장으로 어린이집에 등장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곰돌이 모양 바라클라바, 보드게임 등 준비한 선물을 원아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상균 부회장은 “오늘 이 순간이 해피보트 친구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 모두와 함께 행복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균 부회장은 어린이집 교사, 영양사, 조리사, 미화원 등 교직원 73명에게도 감사의 뜻을 담아 쿠키 간식을 전달하며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피보트 어린이집은 HD현대중공업이 2022년 개원했으며, 현재 0세부터 5세까지 원아 193명이 이용하고 있다. 울산 동구 서부동 HD현대중공업 정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863제곱미터,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 보육실 외에도 5가지 테마의 실내놀이실과 친환경 야외놀이터 등을 갖췄다. HD현대중공업은 보육 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학내 구성원의 창의적 표현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공간과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우리의 도서관, 순간을 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11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3명이 참여해 사진과 릴스 등 40여 편의 디지털 콘텐츠를 출품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학습과 일상, 공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하며 기획력과 창의성,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도서관 홍보 자료와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명희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장은 “학생 주도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구성원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홍보 자산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원노련, 선원 근로감독 인력 확충 환영…현장 중심 감독 강화 촉구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정부가 각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선원근로감독관과 어선원안전감독관을 충원하고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22일 발표했다. 선원노련은 그동안 근로감독 인력의 만성적 부족으로 선원 현장에서 장시간 노동과 휴식권 침해, 안전 사각지대가 반복돼 왔다며 “감독 공백이 현장 방치로 이어져 승선근무 환경의 질 저하와 직업 만족도 하락, 선원직 기피라는 악순환을 낳아왔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특히 어선원 안전을 전담할 감독관 증원에 대해 “2021년 11월 24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해 어선원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실질적 변화가 뒤따르지 못했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제도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이번 인력 보강이 선원 안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단순한 인원 확대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현장 감독과 실효성 있는 집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내 사고와 중대재해를 줄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선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9일과 20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개최한 ‘여수세계박람회장 희망나눔 연말 콘서트’를 시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여수·광양 국가산단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지역 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등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해 연말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공연은 여수MBC 라디오 프로그램 ‘박성언의 음악식당’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로 진행됐다. 싱어송라이터 장들레와 이찬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출연해 삶과 일상을 주제로 음악과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둘째 날에는 MBC 전국 TV방송 프로그램 ‘트로트 클라쓰’ 공개방송이 열렸다. 공연장은 흥겨운 무대와 친근한 곡 구성으로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고, 시니어 관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황학범 YGPA 사장 직무대행은 “연말을 맞아 산단 근로자와 문화 소외계층 등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모여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문화행사를 지속 추진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9일 ‘2025년도 오션폴리텍 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 대국민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125명이 과정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오션폴리텍 상선3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추진하는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청년 실업 완화와 해양산업 분야 인력 수급 안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단기간 집중 교육을 통해 해기사 면허 취득과 현장 투입을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료생 125명은 2월 선발된 교육생으로 11개월간 연수원 좌학 교육 6개월과 실습선 승선실습 5개월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에는 선박운항과 기관운전에 필요한 해기 이론, 실전 승선실습 훈련, 선원정신과 직업윤리 의식 함양 등이 포함돼 초급해기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7개월간 외항선사 승선실습을 거쳐 해기사 면허를 취득한 뒤 정식 해기사로 해상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를 통해 해양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선원 수급 안정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종 원장은 “오션폴리텍 과정을 통해 배출된 청년 해기사들이 해양 수산 산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든든한 버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9일 2025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수료식을 열고 예비 초급해기사 39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성산고, 완도수산고, 인천해양과학고, 충남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9월부터 3개월간 연수원 실습선 한미르호에 승선해 해기이론, 승선실습훈련, 선원정신과 직업윤리의식 강화교육 등 어선 분야 초급해기사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자질을 교육받았다. 수료생은 어업과 25명, 기관과 14명 등 39명으로, 16일 열린 취업설명회를 통해 대형선망수협,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동원수산 등 원양 및 연근해 선박회사에 대부분 취업을 확정했다. 수료생들은 졸업 후 어선 5급 해기사 면허를 발급받아 정식 해기사로 승선할 예정이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전국 수산계고교 승선계열학과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전문화 교육훈련을 연 2회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민종 원장은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에 진출해 수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정책 이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양환경 분야 이에스지(ESG) 협력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이를 기업 대상으로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분야 ESG 협력사업 모델을 마련해 다수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 해양오염 최소화, 해양환경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등 해양환경 정책 이행 과정에서 기업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환경 분야 민관 ESG 협력 활성화, 해양환경 분야 ESG 협력 모델 발굴, 기업 참여 유도 등으로 구성됐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해양환경 정책 사업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정부 중심의 깨끗한 바다 조성 과정에 기업이 더 쉽게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사협력센터는 국제적으로 강화되는 선박 온실가스 환경규제 동향을 종합 분석한 ‘2025 탈탄소화 국제해사동향 합본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합본집이 해운 조선 및 유관기관이 핵심 쟁점을 적시에 파악하고 규제 이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탈탄소화 국제해사동향’은 2022년부터 분기별로 발간해 왔으며, 이번 합본집은 2025년에 발간된 4개 호를 한 권으로 묶은 형태다. 합본집에는 국제 해사 탈탄소화와 관련한 주요 보고서와 전문 자료를 선별해 요약과 해설을 덧붙였고, 핵심 시사점도 함께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센터는 밝혔다. 자료는 한국해사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imokorea.com)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