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 주도 개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민간투자 유치 방식에 의존해 온 구조를 바꾸기 위한 법 개정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BPA는 제도 정비와 병행해 사업모델 구체화에 착수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부지는 2023년 토지 조성 준공 이후 랜드마크 부지 민간투자 유치 공모가 잇따라 유찰되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활성화에 난항을 겪어 왔다. BPA는 새해 들어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재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북항재개발은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추진되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조성 토지와 항만시설 외 상업 문화시설 등 상부시설을 항만공사가 직접 개발해 임대 분양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 민간투자 방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BPA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법 개정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부산 서동구), 조경태 의원(사하을)이 관련 개정안을 잇따라 발의하면서 제도 개선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법 개정 전 단계이지만 BPA는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 방식 검토에 이미 착수했다. 호텔, 아레나, 공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 개최… 협력사 270여 곳과 ‘원팀’ 동반성장 다짐 HD현대가 새해를 맞아 조선 부문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과 조선업 경쟁력 제고에 뜻을 모았다. HD현대는 2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6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고, 협력사 270여 곳과 산업 전망 및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HD현대 조선 부문 3개 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을 비롯해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 등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매년 초 신년회를 통해 협력사들과 조선업 전망과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과제를 논의해 왔다. 올해 행사는 특히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이후 양사 협의회가 통합된 뒤 처음으로 열린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력사들과의 ‘원팀(One Team)’ 체계를 본격화하는 자리로, 통합 이후 협력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울산항만공사(UPA·사장 변재영)는 한파에 따른 항만 근로자 보호를 위해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의 한랭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핫팩 5,000개를 배부했다. 공사는 겨울철 항만 현장의 안전을 위해 매년 방한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한파가 길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울산항운노동조합 등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진행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에게 한파 국민행동요령 유인물을 함께 배부하며 작업 중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변재영 사장은 “한파 속에서 일하는 울산항 근로자들이 조금이라도 추위를 피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 농어촌 상생협력과 ESG 실천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농어촌 ESG 실천 인정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재단 주관으로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열렸으며, 농어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관·기업·단체의 2025년 환경(E)·사회(S)·거버넌스(G) 활동을 인정하고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2019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최초 출연을 시작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과 ESG 실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까지 누적 출연금은 12억8000만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기금 출연을 바탕으로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어촌 체험 휴양마을 지원 등 관광 인프라 개선 사업에 참여해 왔고, 섬·어촌 주민에게 의료·생활·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복버스’ 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지역 수산물 홍보·시식 행사 개최 지원, 지역아동센터 대상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식사 지원 사업 등에도 참여하며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나서 왔다고 덧붙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농어촌 상생협력과 ESG 경영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억원을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기관을 사칭한 금융사기 시도를 조기에 인지하고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막아낸 공로로 해운대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상했다. 해진공은 사칭 사기 정황을 포착한 직원 2명이 현장 대응부터 수사 의뢰, 고발장 접수까지 전 과정에 책임감 있게 대응해 금전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지능형 사기 수법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됐다. 사기범은 자신을 해진공 팀장이라고 속여 공사 계약업체에 접근했고, A은행 직원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진공 직원들은 이러한 이상 징후를 초기 단계에서 확인한 뒤 즉시 대응에 나서 실제 피해 발생 전 사건을 차단했다. 직원 1명은 사기 정황을 확인한 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을 지키며 관련 증거와 정황을 확보해 추가 피해 가능성을 낮추는 데 역할을 했다. 다른 직원은 사건 전반을 정리해 수사 의뢰와 고발장 접수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며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진공은 공사 차원에서도 사건 인지 직후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경찰과 긴밀히 공조하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고 밝혔
한국해운조합(KSA·이사장 이채익)은 1월 22일 부산 태종대 순직선원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해운산업 발전 과정에서 희생된 순직 선원들의 넋을 기리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채익 이사장과 조합 임직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선사 관계자, 선원노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선사로는 세양쉬핑(주) 탁희곤 대표, 금용개발(주) 양병철 대표, 다온물류(주) 김의욱 대표, 용진해상급유(주) 김보경 대표가 함께했으며, 선원노련에서는 박영삼 본부장과 안기범 국장이 자리했다. 참배식은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경내 순시, 위패봉안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위령탑에 헌화하고 분향한 뒤 묵념을 올리며 해상 근로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다 순직한 선원들의 희생을 기렸다. 조합은 참석자들이 “선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해운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는 뜻을 모았으며,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순직선원위령탑은 순직 선원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9년 4월 건립됐으며, 해운산업 발전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최대 주인 온타리오주의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 일자리창출 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장관이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피델리 장관은 니피싱(Nipissing) 지역구 주의원도 겸하고 있다. 피델리 장관은 거제사업장에서 선박 건조 현장을 투어하며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 등을 살펴봤다. 이어 2025년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직접 승선해 장보고 III 배치 II 잠수함의 관련 역량을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 등을 설명하고, 대형 조선 인프라와 생산 역량을 소개했다. 아울러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으로 꼽히는 산업기술혜택(ITB)과 관련해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서의 투자 및 고용 효과 등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오대호 지역인 온타리오주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이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관하는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처음 획득했다. 공단은 어촌 현장의 건강과 안전, 환경과 지역 기반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공단은 어촌의 건강·안전·환경을 아우르는 상생협력 실천을 통해 현장 체감형 성과를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항·포구를 찾아가 어선원 1,840명을 대상으로 28회 현장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과정에서는 결핵, 청력, 골밀도 등에 대해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어선원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해양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상생협력 활동이 이어졌다. 공단은 영세 어선의 지역별 조업 특성을 고려한 선박안전진단서비스를 제공해 현장 안전 수준을 높였고, 어촌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