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 부안 초중생 찾아가는 교육기부 확대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김종덕)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전북 부안군 관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수산자원관리 이해 증진과 진로 탐색을 돕는 찾아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총 4회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기관의 주요 역할 소개, 수산자원관리 관련 콘텐츠 설명, 영상자료 강의와 돌발 퀴즈 등 체험형 구성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수산자원의 보존과 관리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특히 지난 11월 진행한 교육에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탐색 지원 요소가 포함돼 호응이 높았으며,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연말에도 부안군 관내 추가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격포초등학교 김형태 담당교사는 “공단이 매년 학교를 방문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한국철도공사(KORAIL 사장 직무대행 정정래)와 해양수산 및 철도 물류 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국가 물류체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해양과 내륙을 잇는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물류 경쟁력 제고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해운 철도 연계 물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연구개발과 전략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극항로를 활용한 신규 운송로 개척 및 활성화 관련 공동연구, 철도 항만 복합 물류망 구축과 최적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 연구 인력 교류와 양성 등 인적자원 역량 강화, 국가 및 국제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공동 참여, 학술행사 개최 등을 추진한다. KMI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과 철도를 아우르는 복합 물류체계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 연구와 철도 항만 연계 모델 고도화를 통해 국가 물류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KMI와 KORAIL의 협력은 미래 물류체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력 플랫폼을 통해 국가 물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위성곤, 국가미래전략기본법 발의 대통령 1년 내 20년 미래보고서 제출 의무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2일 인공지능 전환과 탄소중립 등 국가 장기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미래전략기본법안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이른바 미래전략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위 의원은 5년 단임제 구조와 부처별 단기 계획 중심 운영으로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전략이 일관되게 이어지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입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인구구조 변화 등 장기 과제가 누적됐지만 정권과 부처가 바뀔 때마다 정책이 단절되는 현상이 반복돼 왔다는 취지다. 국가미래전략기본법안의 핵심은 대통령 취임 후 1년 안에 20년을 내다보는 국가미래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보고서에 20년 장기 과제와 대통령 임기 내 단기 과제를 함께 담아,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 가능한 국가 전략의 기본 틀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위 의원 측은 설명했다. 법안에는 대통령 소속 국가미래위원회 설치 구상도 포함됐다. 전문가 자문과 국민 참여를 제도화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전략 수립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내용이다. 함께 발의된 국회법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 부산 영도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로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 상황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수부는 2022년 교육부와 5개 교육청(경북 경남 인천 전남 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원을 투입해 새로 건조했다. 그동안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된 실습선은 선박이 소형이거나 노후화돼 승선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학교별로 실습선을 별도로 확보하기에는 재정 부담이 컸다는 것이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해누리호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실습 대상은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충남해양과학고 등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2026년부터 해누리호가 본격 투입되면 수산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최신 실습선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은 이기동 대표이사가 12월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주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주택건설의 날은 주택 및 건설산업 발전과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공동 주관해 2년마다 열린다고 경남기업은 설명했다. 경남기업에 따르면 이 대표는 1991년부터 35년여간 건설업계에 종사하며 공동주택 총 12만2160세대 공급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택 공급의 기획부터 시공, 입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온 전문가로, 여러 건설사를 거쳐 2024년 2월부터 경남기업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이 대표 취임 이후 SM그룹의 경영 기조인 책임 경영과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아파트 브랜드 ‘경남아너스빌’의 가치 제고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수익성 높은 개발사업 추진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번 수훈은 SM그룹의 지원과 현장에서 헌신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장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기관대상은 자체감사활동이 우수하고, 기관장 주도 아래 내부통제활동을 적극 추진한 기관에 수여된다. 공사는 리스크 기반의 예방적 감사활동 수행과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이행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수식 감사가 내부감사혁신상을 받았다. 공사는 이 감사가 2023년 6월 취임 이후 감사인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공정한 감사 환경을 구축하는 등 감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1월 6일 치러진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기관 장려상도 함께 수상해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수식 감사는 “이번 수상은 공사 전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예방 감사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회 KOBC 해운대 포럼을 열고 국적선사를 비롯한 선박금융 관계자들과 올해 산업 전반의 성과와 주요 사업의 내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올해 새롭게 구축한 선박금융 분석체계와 통계 현황을 기반으로 산업계 정보 공유의 폭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선주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 해운 경쟁력 제고와 국적 선대의 친환경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 선주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해진공에 따르면 포럼 참석자들은 올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산업 안정화의 성과가 있었다는 데 공감했으며, 내년에는 변화하는 시장환경과 규제 요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적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해진공은 이번 논의가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해운 금융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모색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안병길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해운산업의 기반을 지켜왔다”며 “해진공은 데이터 기반의
KOMSA 인공지능 전환 AX 비전 선포 5년 중장기 전략 공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12일 세종시 본사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혁신 전략 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5년간 추진할 4대 전략방향과 19개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공단은 이날 김준석 이사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해양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추진 방향을 공식화했다. 공단이 제시한 비전은 ‘AI 기반 혁신으로 국민과 함께 해양교통안전의 미래를 선도하는 KOMSA’다. 중장기 전략의 4대 방향은 해양교통안전 혁신, 대국민 공공서비스 혁신, 업무 생산성 혁신, AI 인프라 구축이다. 공단은 성과목표 기준과 함께 19개 실행과제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 사업부터 행정·민원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AI 기반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핵심 과제로는 ‘AI 기반 해양사고 예방체계 고도화’를 내세웠다. 공단은 2026년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해양안전 서비스를 순차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어선 사고의 고위험 요인을 실시간 분석하는 AI 기반 ‘어선 위험성 지수’를 개발해, 지역·선종·운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고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