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부 장관 순직선원 위령탑 참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월 22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순직선원 위령탑을 찾아 순직선원의 넋을 기리고 해양수산 현장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어려운 해상 근로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원들의 명복을 빈다”며 “우리나라가 해양수산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금 이 시간에도 바다에서 헌신하는 선원들의 노고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직선원 위령탑은 1979년 4월 건립됐으며 현재까지 9,349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참배를 계기로 선원 복지와 안전 강화 정책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인사 ▲기획조정실장 김재철▲수산정책실장 최현호▲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이시원
엔팩에스앤지, 다나오스 쉬핑에 선박용 공기정화 시스템 50대 공급 계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는 그리스의 글로벌 해운사 다나오스 쉬핑과 선박용 공기정화 시스템 클린 에어 세이프 5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나오스 쉬핑 그리스 본사가 직접 발주한 건으로, 국내 개발 선박 공기질 관리 기술의 해외 신뢰를 입증했다. 공급 대상은 2005년 건조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중앙공조 시스템을 통해 공기가 순환되는 선박 구조 특성상 자연 환기가 어렵고 디퓨저 내부 오염이 누적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선실 공급 전 단계에서 공기를 정화하도록 설계된 디퓨저 장착형 시스템이 적용된다. 엔팩에스앤지는 그동안 국내외 조선 현장을 중심으로 납품 실적을 확대해 왔다. 7월에는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차코스 그룹 15만 2천급 셔틀탱커에 선박용 공기 살균 정화 시스템 스마트 에어 세이프를 공급했고, 대한조선이 건조하는 방글라데시 MJL 그룹의 11만 5천급 PC COT 캐리어에는 스마트 에어 세이프와 클린 에어 세이프를 동시에 납품했다. 특히 MJL 선박은 기술사양서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 반영된 첫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신조선
부산항만공사에 주한 네덜란드 대사단 방문 항만 물류 협력 확대 논의 부산항만공사는 10월 22일 오전 페이터 반 더 블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일행이 본사를 방문해 항만·물류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네덜란드 간 오랜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사단은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과 면담을 진행한 뒤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북항 현장을 시찰했다. 부산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1985년 자매항을 체결한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로테르담항만 내에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한 BPA 물류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물류 거점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항은 연간 2천4백만 TEU 이상을 처리하는 환적 허브항만으로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 항만으로 에너지 전환과 수소 및 해상풍력 분야를 선도하며 유럽의 물류와 에너지 관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삼성전자와 XR 기술협력 체결 갤럭시 XR 활용 선박 검사 적용 공개 삼성중공업은 10월 22일 삼성전자와 확장현실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같은 날 열린 갤럭시 XR 쇼케이스에서 선박 검사에 적용한 XR 활용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갤럭시 XR을 착용한 작업자가 패스스루와 핸드 트래킹 기능을 이용해 3D로 구현된 LNG 운반선 엔진을 가상 공간에서 점검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번 협력은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해 온 가상현실 솔루션을 갤럭시 XR에 접목해 핸드 트래킹 등 XR 기능을 사전 검증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부터 직무와 안전 교육, 도면 검토 업무 등에 가상현실을 도입해 현장 적응과 숙련도 향상을 지원해 왔으며 7월에는 대만 에버그린 본사에 친환경 선박 선원 교육용 VR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XR 사업 협력을 통해 신제품 설계와 개발, 공동 브랜딩을 통한 홍보, 차세대 사업 분야 발굴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멀티모달 인공지능과 고성능 비디오 시스루, 고성능 렌더링 기술을 접목해 XR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
해수부, CITES 부속서 II 등재 대응 방안 논의 실뱀장어 자원관리 민관 협의회 23일 부산 개최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 부산에서 제3차 실뱀장어 자원관리 민관 협의회를 열어 극동산 뱀장어의 CITES 부속서 II 등재 제안에 대한 대응 전략과 자원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수협중앙회,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20회 CITES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등재 반대 입장과 과학적 근거를 정리해 왔으며, 극동산 뱀장어를 양식에 활용하는 동북아 국가들과 공동 대응을 추진 중이다. 또한 우호국 확보를 위한 외교 협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9월 30일에는 장관 명의 서한을 회원국에 발송해 등재 반대 지지를 요청했다. 정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 자문단 검토 결과 등 관련 자료를 공유하며 논리를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현장용 신속 종판별 키트 시연이 진행된다. 이 키트는 극동산 뱀장어를 약 20분 내 판별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 필기 25일 실시 3개 직류 82명 선발 해양수산부는 10월 25일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25년 제2회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3개 직류 총 82명으로, 연내 임용해 해양수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9급 선박항해 29명과 일반수산 11명, 어로 42명이다. 직류별로 선박항해는 일반 27명과 장애 2명, 일반수산은 일반 10명과 장애 1명, 어로는 일반 39명과 장애 3명을 뽑는다. 합격자는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 일선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현장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투입된다. 필기시험 응시 대상은 서류전형 합격자 309명이다. 필기 합격자는 11월 6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1일에 공지된다. 최종 합격자는 연내 임용되어 약 3주간의 신임 실무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황성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시험이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충원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수산생물 전염병 대응 역량 강화 위해 해수부 합동 도상훈련 실시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2025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훈련’을 합동 실시한다. 기후변화와 교역 확대에 따른 외래 전염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초동 대응 속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취지다.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하며 새우에 피해를 주는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 잉어봄바이러스병(SVC) 등 법정 전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유사한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방역 지휘와 제도·재정 지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역학조사와 상황 전파, 지방자치단체는 최초 의심신고 접수와 현장 대응을 담당한다. 점검 항목은 예찰과 진단, 살처분, 이동 통제 등 전 과정으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 절차를 정교화하고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급성간췌장괴사병은 2016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양식장을 중심으로 산발 발생했고, 잉어봄바이러스병은 1990년대부터 자연수계와 양식시설에서 보고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신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위험도에 따른 대응 수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