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HD현대삼호·현대미포 공동개발 IoT 스마트 선실에 개념승인 수여선원 복지와 에너지 효율 동시 강화… 스마트 선박 전환 가속화사이버 복원력 검증 완료… 차세대 스마트 선박 표준 기술로 주목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HD현대삼호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이 공동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선실 시스템에 대해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개념승인은 조선업계 전반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선박 전환 흐름에 부응하는 한편, 선박 거주구 설계 부문의 기술경쟁력과 차별화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HD현대 계열 조선소가 선박 내 선원 복지 개선과 에너지 효율 증대를 동시 실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마트 선실 시스템은 각 선실에 IoT 센서를 설치해 냉난방, 환기, 조명 등을 통합 제어하고,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선원들의 거주 편의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선박 운항 중 에너지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 한국선급은 기술
KR, 삼성중공업 부유식 풍력 하부구조물 ‘SnapWind Float’ 개념승인 수여15MW급 대형 해상풍력 대응 설계… 경량화·모듈화 통해 시공성 강화국제 기준 충족한 구조 안전성 확보… 부유식 풍력 상용화 발판 마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중인 ‘가스텍(Gastech) 2025’ 행사에서 삼성중공업(대표 최성안)이 자체 개발한 ‘SnapWind Float – 15MW급 부유식 풍력발전 하부구조물’에 대해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부여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개념승인을 받은 ‘SnapWind Float’는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부유식 하부구조물이다. 특히 경량화 및 모듈화 설계를 적용해 제작 및 설치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풍력터빈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시장 적용성이 높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자사의 해양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 15MW급 풍력 터빈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조물은 최소 3개의 계류선으로 해저에 고정돼 안정성을 확보하며,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복원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극한
한국선급, 국내 해사 소프트웨어 4개사와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랩오투원·마린웍스·맵시·아비커스 참여…“해사산업 디지털 생태계 공동 구축”스마트·자율운항·친환경 기술 협력…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강화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9월 5일 부산 본부에서 랩오투원, 마린웍스, 맵시, 아비커스 등 국내 해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4곳과 ‘해사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해운·조선 분야의 탈탄소 및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국내 해사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R과 참여 기업들은 ▲해양 디지털 솔루션 개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스마트·자율운항·친환경 기술 공동 개발 ▲해상 안전 및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 교류 ▲마케팅 및 대외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업은 해양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랩오투원은 선박 운항 최적화 및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을, 마린웍스는 전자해도 및 선대관리 시스템을, 맵시는 해양 빅데이터 기반의
한화오션, 2025년 임금교섭 타결…노사 상생 속 생산 안정 도모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지회장 김유철)가 2025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측은 2일 조인식을 갖고 임금협상을 공식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희철 대표이사와 김유철 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최근 늘어난 수주 물량과 생산 안정화 필요성을 공유하며 상호 양보를 통해 지난 7월 합의에 도달했으며, 하계휴가 이전 교섭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은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2025년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서 노사 교섭위원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상생 의지를 다졌다.
한국선급, ‘친환경기술 컨퍼런스 2025’ 개최…IMO 중기조치 대응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오는 9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KR 친환경기술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시행을 앞두고, 해운업계의 대응 전략과 최신 친환경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Navigating the Future: Industry Strategies for IMO Mid-Term Measure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IMO 중기조치 대응 전략을 다루며 ▲KR 이정엽 수석연구원의 대응 전략 및 서비스 지원 체계 ▲HMM 김영선 팀장의 선사 대응 전략 ▲KR 김민수 책임연구원의 운항성능 분석 및 연료절감장치 효과 검증 ▲KR 정정호 팀장의 탄소중립 연료 활용 녹색항로 구축 방안 등이 발표된다. 제2세션에서는 대체연료 선박 기술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화파워시스템 김세미 팀장의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탈탄소화 전략 ▲HD한국조선해양 성영재 상무의 대체연료 적용 기술 개발 현황 ▲KR 노길태 수석연구원의 액화수소운반선 기술 현황과
한화엔진, 세계 최초 LNG운반선용 VCR 엔진 생산 메탄슬립 최대 50% 저감… 조선업계 탈탄소 전환 속도 한화엔진(대표이사 유문기)이 세계 최초로 LNG운반선에 탑재되는 VCR(Variable Compression Ratio, 가변압축비) 적용 이중연료(X-DF) 엔진 생산에 성공하며 조선업계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엔진은 29일 창원 본사에서 ‘VCR 적용 X-DF엔진 세계 최초 생산 기념행사’를 열고, VCR 기술이 탑재된 5X72DF-2.2 엔진의 첫 출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엔진은 엔진기술사인 WinGD가 10여 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개발한 VCR 기술이 실제 LNG운반선에 적용된 첫 사례로,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카타르 프로젝트 LNG운반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문기 한화엔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 WinGD 관계자, 선주사 및 선급 관계자 등 조선·해운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최초 상용화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VCR 기술은 운항 조건에 따라 압축비를 실시간으로 조절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LNG 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
한화오션, 한국 대표로 잠수함 수출 ‘새역사’ 쓴다60조원 규모 캐나다 CPSP 숏리스트 선정…독일 TKMS와 최종 결선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해외 유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최종 결선 그룹에 올랐다. 한·미 조선 협력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K-해양방산’의 성과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은 26일 캐나다 해군이 추진 중인 3천톤급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에서 숏리스트(Short Lis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한 2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대규모 신규 조달에 나섰다. 최종 경쟁 상대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로, 향후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는 프랑스 나발그룹(Naval Group),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 스웨덴 사브(Saab) 등이 참여했으나, 한화오션이 독일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한화오션은 현존 디젤추진 잠수함 가운데 최고 성능을 갖춘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Ⅱ’를 제안했다. 이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
앵글로-이스턴, 하들리 쉬핑 선박에 인마샛 ‘NexusWave’ 도입… 해상 통신 업그레이드 가속화NexusWave는 복잡한 해상 운영 환경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 글로벌 선박관리 전문기업 앵글로-이스턴(Anglo-Eastern)이 기술 관리를 맡고 있는 하들리 쉬핑 그룹(Hadley Shipping Group)의 선박에 인마샛(Inmarsat)의 통합 해상 통신 솔루션 ‘NexusWave’를 도입하면서 해상 통신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본격 나섰다. NexusWave는 다양한 위성 궤도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로, 전 세계 해역에서 끊김 없는 연결성과 고속 인터넷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선박 운영 최적화, 선원 복지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설계로 해상 환경에 특화된 차세대 통신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앵글로-이스턴은 2023년부터 다중 궤도 기반의 통신 전략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이번 도입은 이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앵글로-이스턴 최고정보책임자(CIO) 토르비욘 딤브라드는 “NexusWave는 당사의 디지털 선박 전략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솔루션”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해상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들리
KR-KODIC, 함정 MRO 협력 강화…해양방위산업 경쟁력 제고 나선다기술용역·품질 인증 등 5대 협력 분야 합의…미래 전략산업 기반 다진다함정 유지·보수부터 기술자문까지 협력 범위 확대…마스가 프로젝트 대응도 한국선급(KR)과 한국해양방위산업협동조합(KODIC)이 해양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8월 19일 KR 부산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및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방위산업과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이형철 KR 회장과 김성태 KODIC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력 분야는 총 5개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함정 MRO 협력체계 구축 △외주 정비 및 기자재 품질 인증·검사 협력 △정부 과제와 기술개발 과제의 품질 인증·검사 협력 △해외 정보교류 및 정책 대응 협력 △함정분야 기술자문 및 인증 획득 협력 등에 합의했다. KR은 최근 ‘대형수송함(LPH-I) 외주 창정비 품질검사 기술용역’을 수주하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국
한화오션·현대건설, 해상풍력 ‘원팀’ 결성…공급망 국산화 본격화신안우이 사업 시작으로 EPC 파트너십 구축…WTIV 직접 건조해 산업 자립 기반 마련에너지 안보·기술 자립 강화 위한 민간 주도 협력 모델 주목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공급망을 자립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민간 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한화오션(대표 김희철)과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8월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으로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프로젝트 협업을 넘어, 국내 해상풍력산업 공급망의 구조적 약점을 보완하고 외국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WTIV(해상풍력설치선) 시장의 국산화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결합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화오션은 직접 WTIV를 건조해 향후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에 투입할 예정이며, 현대건설은 시공 출자자이자 공동도급사로 참여해 양사는 명실상부한 해상풍력 ‘원팀’으로 출범하게 됐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한화 건설부문으로부터 해상풍력 사업을 양수하면서 2GW 규모의 발전사업 허가권을 확보해 개발과 시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