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디지털 기술 성과 한눈에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 및 소통의 장 마련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0월 11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2023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업계에 디지털 융합 기술 개발 및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들에게 KR의 독보적인 기술성과를 전달하고, 해사 산업계의 미래기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Key Issues in the Digital Journey of the Maritime Industry’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자율운항선박과 디지털융합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자율운항선박 세션은 팬오션 이상철 팀장의 ‘K-자율운항선박 설계/건조 및 운영계획’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KR 전문가의 △함정분야의 자율운항 기술 △CBM 기술 활용한 선박 유지보수 △자연어 처리 기술의 도입과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 진행됐다. 디지털융합 세션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의 ‘클라우드 기반 해사분야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초청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서 KR 전문가들의 △3D CAD기반 디지털 설계 승인 △KR Di
KR 선사 대상 신조선 공정관리 서비스 제공신조선 공정관리 시스템(NBM) 개발해 15일부터 서비스 제공…선사 경쟁력 강화 지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선사가 직접 신조선 공정관리를 할 수 있는「선사용 신조선 공정관리시스템(NBM, New Building Master)」을 개발하고 KR에 신조선 검사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선사를 대상으로 15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조선 공정관리시스템은 선사가 발주한 신조선의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신조가 완료된 후에도 히스토리 검색, 열람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이 가능하다. 특히 주요 선종에 대한 표준 검사항목을 제공함은 물론 이를 편집할 수 있으며, 문서, 사진, 동영상 첨부를 통해 검사항목별 현장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일 검사보고서 작성 기능을 통해 공정현황을 데일리로 모니터링 하고 공정 진행현황을 대시보드로 구현하여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NBM은 신조선 공정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 뿐 아니라 △선급의 도면승인현황 △선급기자재 승인현황 △선박검사원 및 도면승인담당자 등 선사와 KR 간 대상 선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한화오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나서 친환경 선박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권 확보할 것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글로벌 업체들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오션은 최근 그리스 Ecolog 및 미국 ABS 선급 그리고 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0,000㎥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JIP: Joint Industry Projec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보유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전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세 설계와 사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4개사는 선박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운항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최소화 방안에 관해서도 연구한다. 또한, 화물인 이산화탄소의 다양한 순도(純度, purity)에 대해서도 검토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최적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개발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을 주도하는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관한 종합적 검토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
KR, 호주 AMSA PSCO 초청 해운회사 세미나 개최40여개 해운회사 관계자 80여명 참석AMSA PSC 정책 등 PSC 동향 정보 공유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해사업계를 대상으로 ‘호주 AMSA PSCO 초청 해운회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은 매년 PSC(항만국통제) 출항정지 예방 및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PSC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호주 AMSA PSC 검사관 2명을 초청하여, 40여개 해운회사의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MSA PSC 정책과 주요 결함 사항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AMSA PSC 검사관들은 실제적인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PSC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KR 윤부근 검사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제한적이었던 PSC 활동이 팬데믹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활발해지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된 PSC 동향과 대응방안을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KR은 이번에 호주 AMSA PSC 검사관들에게 저인화점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앞
STX엔진, 친환경 선박용 엔진 시동식 성황리 마쳐 STX엔진은 자사 및 MAN ENERGY SOLUTIONS(이하 MAN ES)와 공동 개발 중인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의 성공적인 1ST FIRING 시동식 행사를 9월 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선박용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해 1976년부터 지금까지 민수 선박용 디젤엔진 약 1만1500대, 3000만 마력을 생산해왔다. 이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과 기자재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동식에는 엔진 개발 주관사인 MAN ES 본사 최고 기술 경영자(CTO)인 Dr. GUNNAR STIESCH 및 임직원이 화상 회의를 통해 참석했고, STX엔진에서는 이상수 대표이사 외 다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 개발은 2030년까지 기존 유류 선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일환이며, L35/44DF CD는 STX엔진이 2019년 국내 대형 조선소와 엔진 계약 체결 및 납품 완료한 L35/44DF CR 엔진을 더 개선한 모델로 시장의
KR, 현대미포조선-HD한국조선해양 개발 액화 이산화탄소 화물 탱크에 개념 승인 수여구조 적합성 평가(ECA)를 바탕으로 화물 탱크 안정성 및 경제성을 고려하여 설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스텍 2023에서 현대미포조선과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액화 이산화탄소(LCO2) 화물 탱크」에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7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AIP를 획득한 액화 이산화탄소 화물 탱크는 KR, 현대미포조선,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하여 개발하였다. 현대미포조선은 화물 탱크를 설계, HD한국조선해양은 구조 적합성 평가(ECA, Engineering Critical Assessment)를 수행하였으며, KR은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설계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추세에 따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대응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탄소 포집과 활용 및 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과 관련된 기술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총 감축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한화오션,‘가스텍 2023’에서 친환경 기술력 인정받아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액화이산화탄소 화물창 및 선박수중방사소음 측정기관 인증 획득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세계 최초 무탄소 LNG운반선 기본 인증 획득한화파워시스템의 배기가스 열회수 sCO2 발전시스템 적용한화오션 부스 친환경 기술을 가장 잘 보여준 업체에게 수여하는 ‘Best Stand Award’ 수상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해외 주요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과시했다. 한화오션은 가스관련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 2023’에 참여해 노르웨이 선급인 DNV,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친환경 기술과 무탄소 선박에 대한 기술을 승인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한화오션은 노르웨이 선급 DNV으로부터 70,000㎥급 초대형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LCO2운반선)에 적용되는 화물창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함과 동시에 국내 조선소 최초로 선박수중방사소음 측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탄소 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세계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6천억 원 수주‘가스텍 2023’서 해외 선사 2곳과 건조계약 체결, HD현대重 건조암모니아 추진 전환도 검토, 적용시 세계 첫 암모니아 추진선"선제적인 기술개발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이끌어나갈 것"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 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CAPITAL)사와 8만 8,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목) 밝혔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다. 올드
KR, 삼성중공업 개발 선박 사이버복원력 구현 기술에 개념승인 수여24년 1월부터 선박 사이버 복원력 관련 IACS 공통규칙 신조선에 의무적용 예정KR의 우수한 사이버 보안 기술 입증…삼성중공업 건조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 기대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IACS UR E26/E27 기반 선박과 선내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 구현을 위한 설계 및 시험절차」에 대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6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복원력은 선박을 내외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뿐 아니라 발생한 사이버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선박 운항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최근 선박에 대한 해킹 및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지난해 선박 및 선내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에 대한 공통규칙인 UR E26 및 E27을 발행했으며, 이는 2024년 1월 이후 건조계약되는 선박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KR은 IACS의 강제 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삼성중공업과 협력하여 지난해 10월부
KR, 삼성중공업 개발 200K급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에 개념승인 수여삼성중공업, 암모니아 특성 반영한 추진시스템 및 선박 설계…KR 설계 적합성 검증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3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200K급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에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6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KR과 삼성중공업 간 공동개발 프로젝트(JDP)의 성과로 개발된 초대형 암모니아 선박은 대량의 암모니아를 운송하면서 동시에 추진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운항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개발된 친환경 선박이다. 암모니아는 강한 냄새 때문에 누출 시 신속한 감지가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가벼워 누출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낮은 폭발성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금속 부식성과 독성과 같은 부정적 특성도 있어 이를 고려한 안전한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이와 같은 암모니아 특성을 고려하여 연료시스템의 개념설계와 선박의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개념설계에서는 암모니아 연료시스템 적용에 따른 연료공급, 환기 및 가스 감시 시스템 등을 개발하였고, 선박의 기본설계는 대형화된 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