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노사 2023년 임금협상 타결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 소속 한국선급 노조의 노사 임금협상 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10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끌어왔던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노사 갈등이 원만히 봉합된 것이다. 그간 한국선급 노사는 임금인상 폭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오며, 양측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한국선급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준법투쟁을 진행하며 노사 갈등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국선급 노조 서정웅 위원장은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크고 작은 진통을 겪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한국선급 노사의 이번 임금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선급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한화오션, 새해 첫 수주 친환경 선박으로 장식친환경 기술 탑재한 9만 3천㎥ 규모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수주최신 탄소저감 장비 등 압도적 기술로 최근 두달사이 7척 수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친환경 운반선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Very Large Ammonia Carrier)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 최근 두달 사이 7척째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수주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 3천㎥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를 비롯하여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회사가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무탄소 선박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체 연료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암모
한화오션,‘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전달순국선열의 호국정신 계승, 유가족 위로 취지우수한 함정 건조로 해군의 영해 수호 의지 돕겠다는 의지 다져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영해(領海) 수호를 위해 순국한 전사자들의 유가족 돕기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회장 최윤희 前 합참의장)에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다. 전달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과 기념회의 최윤희 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단호히 대응한 위대한 승전이다.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의 선제 공격에 우리 해군의 고속정인 참수리 357호정(정장 고(故) 윤영하 소령, 당시 대위)이 단호히 맞서 싸웠으며, 북한군은 30여 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북한군 경비정은 대파된 채 퇴각했다. 서해 북방한계선을 사수하는 과정에서 참수리 357호정의 정장이었던 고(故) 윤영하
HD현대重, 서울대와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협력서울대 선박유탄성연구센터와 선박 슬로싱 기술 고도화 추진선박 화물창의 액체 화물이 동요하는 슬로싱 현상 계측 실험선박유탄성연구센터 세계적 수준 모형실험 시설·연구 노하우 활용 HD현대중공업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박 화물창의 슬로싱(Sloshing) 기술 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이현호 연구소장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LRFC) 김용환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슬로싱은 LNG(액화천연가스) 등 액체 상태의 화물이나 연료를 선박 화물창에 저장했을 때, 선박의 움직임에 의해 액체 화물이 동요(動搖)하는 현상을 말한다. 슬로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충격 하중으로 화물창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화물창 개발 시 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는 선박의 슬로싱 관련 기술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선박유탄성연구센터는 센터가 보유한
한화오션, 독일社와 잠수함 MRO사업 협력 강화독일 가블러社와 잠수함 유지·보수·정비 위한 기술협약식 가져가블러 코리아 설립에 맞춰 기술협약 맺고 협력 강화 토대 마련 한화오션이 잠수함 수출과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성능 개량사업을 대비한 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8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 방산업체인 가블러(Gabler)社와 양사 간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오션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과 가블러社 CEO 벨라 티데는 8일 진행된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두 회사간의 상호 협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잠수함 양강 마스트의 주요 기술을 보유한 독일 가블러社와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9일 가블러(Gabler)社와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SFA : Strategic Framework Agreement) 체결식을 가졌다. 양강 마스트
KR,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 신규 구축대체연료 기술서비스 범위 확대…친환경 선박연료 전문가 양성 등에 기여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트랜스가스솔루션(TGS, 이재익 대표)과 함께 KR 본사에 위치한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LNG Fueled & Bunkering Simulation Center, 이하 KR LSC)에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KR LSC는 지난 2020년 9월, LNG 추진선박과 벙커링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소됐으며, TGS와 협력하여 LNG 선박 연료 공정에 대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운전자 훈련 시뮬레이터(OTS), 가상현실을 융합한 설계 교육 등 해사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LNG 분야 전문가 양성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탄올 벙커링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KR과 TGS가 체결한「LNG 추진선박 및 Ship-to-Ship 벙커링에 대한 운영 훈련에 활용되는 운전자 훈련 시뮬레이터(OTS)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의 결실로, 대체연료 수요 증가에 따라 이와 연관된 벙커링 산업 규모와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KR-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교육훈련 프로그램공동 개발 착수KR의 XR 기반 교육훈련 플랫폼과 HD한국조선해양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술 연계 선박 시운전 및 고도화된 선박 교육 콘텐츠 개발…실제 선박 훈련용으로 활용 기대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HD한국조선해양(대표 정기선), HD현대중공업(대표 이상균), HD현대마린솔루션(대표 이기동)과 지난 5일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의 통합디지털융합센터(DCC)에서 각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확장현실(eXtended Reality, 이하 XR) 기반 선박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양해각서는 실제 선박을 360도 촬영한 영상 및 3D CAD(캐드) 모델을 기반으로 선박 가상현실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선박 시운전 컨텐츠 개발 및 선원 교육훈련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자사의 디지털트윈 솔루션인 ‘HiDTS’를 KR의 선박 친숙화 교육훈련 플랫폼인 ‘KR-Real360’과 연계하여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한층 고도화된 선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 선원 훈련 콘텐
KR 단미래 어린이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 대상 영예…유아‑부모‑교사까지 체계적인 교육 진행스마트폰 툭,톡 키트 등 유아‧부모 주체적인 참여 유도…실제 스마트폰 이용 시간 줄기도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사내에 운영 중인 ‘KR 단미래 어린이집’이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은 교육 현장의 우수사례 발굴‧확산함으로써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의무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5건의 사례가 전국에서 접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한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KR 단미래어린이집을 비롯한 4개 기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R 단미래 어린이집은 유아와 부모가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 조절을 위해 ‘스마트폰 약속시간을 지켜요’라는 주제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사들도 온라인 직무 교육을 이수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위
한화오션, 세계 최강의 디젤잠수함 사업 완성시킨다대한민국 해군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 3번함 본계약 체결완성형 잠수함으로 해외잠수함 사업 교두보 확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진일보한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Batch)-II 사업을 시작한 한화오션이 3번함 건조도 맡게 됨으로써 세계 최강의 디젤잠수함 건조 사업을 완성하게 됐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22일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I 배치(Batch)-II 3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1조1,020억원이다.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한 장보고III 배치(Batch)-II 3번함은 오는 2031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전력화 될 예정이다. 장보고III 배치(Batch)-II 건조사업은 이미 명품 잠수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장보고III 배치(Batch)-I 대비 길이와 수직발사관 등 무장을 늘렸다.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 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했다. 장보고III 배치(Batch)-I 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핵추진 잠수함을 제외한 현존하는 디젤추진 잠수함 중 최강의
한화오션, ESG 경영도 ‘초격차’로 선도탄소중립, 안전경영, 기업윤리 등 도전적인 ‘ESG 2030 목표’ 설정 구체적 목표와 체계적 관리로 미래 선도기업 위상 획득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목표를 수립했다. 기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서도 업계를 초격차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한화오션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2030 목표(ESG HOST 2030, HOST;Hanwha Ocean Step-Up Target)’를 승인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ESG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객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도 반영했다. 한화오션은 ESG HOST 2030의 핵심지표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선박 전환, 안전사고 예방, 공급망 ESG평가, 준법윤리경영 실천 평가 등 5개 항목을 선정했다. 한화오션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2030년 40% 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동종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