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운항에 이어 1개항로 추가개설 추진
평택~중국간을 운항하는 국제카페리 항로가 선석 여건으로 인해 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평택~중국간 카페리 항로는 현재 평택~영성, 평택~일조간 2개 항로가 주 3항차 운항중에 있고, 작년 11월 제14차 한중해운 회담시 추가 개설키로 합의한 평택-연운항간 항로가 이르면 10월경에 주 3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까지 선박을 확보하여 사업을 개시토록 조건부 면허를 내준 평택~제주간 내항 카페리항로는 사업자인 (주)평택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이혁영)가 현재까지 선박 확보를 하지 못한 상태여서 10월까지 사업개시가 불투명함에 따라 면허를 자진 반납함으로써 현 국제여객부두에 1개 항로 추가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평택지방해양청에서는 국제 카페리항로 추가 개설 방안을 검토하여 6월5일 해양수산부에 보고, 올해 제15차 한중해운회담시 추가개설 항로가 확정되면 평택~중국간 국제카페리 항로는 4개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평택~제주간 내항카페리 항로는 내년도 이후 부두기능 재배치나 내항전용부두확보 등 취항 여건이 마련되면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