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부터 지중해-아시아-미국 펜 듈럼 신규 서비스 개시
중대형 컨선 주력 선대 개편 통해 운항 정시성 크게 제고해
한국 및 일본발 직기항 서비스 시작으로 경쟁력 강화시켜
한진해운이 6월 말부터 지중해-아시아-미국을 연결하는 신규 펜듈럼(Pendulum) 서비스를 시작한다.
MAP(Mediterranean Asia America Pendulum Service)로 명명된 이 노선은, 포트 사이드, 나폴리, 라스페지아, 바르셀로나, 수에즈, 포트켈랑, 싱가포르, 홍콩, 얀티안, 오사카, 동경, 롱비치, 오클랜드, 동경, 오사카, 부산, 상하이, 닝보, 카오슝, 홍콩, 싱가포르, 수에즈, 포트 사이드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며, 기존 CMX(China Mediterranean Express) 서비스와 PAS(Pacific Southwest) 서비스를 결합하여 이번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 12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한다.
이번 지중해-아시아-미국 펜듈럼 서비스 개설로, 한국 및 일본발 지중해향 직기항이 가능하게 됨과 동시에, 기존 4000TEU급 주력 선대를 4500/5500TEU급 중대형 선박으로 개편함으로써 운항 정시성이 한층 제고되어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현재 지중해 노선에 모두 3개의 서비스(MEX,MIX,GIX)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항로 개발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