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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해수관상어 파랑돔 인공번식 성공

국립수산과학원 종보존연구센터는 2004년부터 산업적 부가가치가 높은 해수관상어의 인공번식 연구를 한 결과, 세계에서 처음으로 파랑돔류의 인공번식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관상어 시장 규모는 약 23조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 중해수관상어 시장 규모는 전체의 20-3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시장에서 관상용으로 유통되는 해수관상어는 거의 대부분 자연으로부터 채집되어 유통되고 있으며, 채집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거의 100%에 가까운 사망률로 인하여 자연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해수관상어로 인기가 높은 특정어종의 멸종현상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사진:파랑점자돔 어미(왼쪽)와 수정란(오른쪽)


이번 종보존연구센터에서 성공한 파랑돔류는 세계 관상어 시장에서 인기 높은 10대 어종에 포함되는 종류로서 단일종의 시장가치는 한 종 당 최소 100억 원 정도이며, 안정적인 생존율 확보를 통한 잠재 성장 가치는 3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파랑돔류의 인공 번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사육 기술과는 다른 독창적인 방법(적극적인 물만들기 기법)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하였으므로 산업적 부가가치가 아주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인공 번식된 파랑돔은 자연산의 높은 폐사율에 비교하면 거의 100%에 가까운 생존율을 보여 해수관상어 시장의 안정적인 시장 확보와 더불어 자연생태계의 보존과 멸종 위기종의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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