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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첫 탑재식 거행

한진중공업의 해외조선소 HHIC-PHIL INC은 1일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첫 선박의 안전기원제 및 탑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탑재식(Keel Laying Ceremony)은 선박건조시 선체의 부품에 해당하는 블록을 도크에 안치하는 것으로 선체조립에 착수하는 첫번째 공정으로, 동사는 지난 2006년 5월 1일 기공식을 가진 이후 수빅조선소 건립과 선박 건조를 동시에 추진, 올 6월 첫 블록을 생산한 데 이어 불과 1년 4개월 만에 도크(제5도크)를 가동함에 따라 본격적인 선박 건조에 들어갔다.

 


이 도크는 길이 370m, 너비 100m 규모로 600톤 골리앗 크레인 2기와 60톤 집(JIB)크레인 1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본선은 수빅조선소가 그리스의 디오릭스(Dioryx)사에서 수주한 4300TEU급 컨테이너운반선 6척중 첫 번째 호선으로 내년 6월께 인도될 예정이다.


동사는 이를 시작으로 이후 2011년까지 총 32척의 컨테이너선 및 4척의 벌크선을 건조해 인도할 계획이며, 8월말 현재 수빅조선소가 수주한 선박은 1만2800TEU급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36척으로 선가는 31억 달러에 달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필리핀 수빅만 일대 70여만평의 부지에 조선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완공될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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