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어촌계 지선어장  3만3000미 이식완료

강진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강진만에서의 새로운 양식품종개발을 위해 지난 10월 15일 키조개 종묘 33,000미를 관내 마량면 수인어촌계 지선어장에 이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험양식은 2008년 12월까지 매월 양식밀도별 성장도와 생존율 및 어장 환경조사 등을 실시하고 수확 후 경제성 분석을 통하여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 육성할 계획이다.  

키조개는 인근 득량만에서 양식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해안에서 자연산이 대량생산되어 가격이 하락한 상태이나  일본으로의 수출은 물론 국내에서도 비교적 기호도가 높은 수산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품종으로 본 시험양식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관내에서는 약100ha의 어장을 개발 할 수가 있어 강진만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