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반점바이러스 검사 질병예방 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의 대하양식장을 대상으로 질병으로부터의 예방과 진료활동을 위하여 7월 19일부터 7월 20일 이틀간 갑각류연구센터와 합동으로 양식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0년전부터 전문반을 구성하여 이동진료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평택해수청은 대어업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현장감이 넘치는 서비스를 실시해 옴으로서 대하양식 어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이번 주요 활동내용은 양식장의 수질환경조사는 물론 대하의 건강상태 점검과 기생충 검사, 그리고 PCR(유전자증폭법)에 의한 흰반점바이러스의 감염여부 등 종합적인 진료활동을 실시하고, 아울러 어업인의 애로사항과 궁금증 해소 등 폭넓은 진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년도 관내(화성시, 안산시)에서는 12개소(면적 50ha)에서 1천600만마리의 어린새우를 入植하여 양식어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욱이 장마철로 인한 급격한 양식장의 환경변화로 질병의 발생우려가 높은 시기인만큼 어업인 스스로가 양식장의 수질관리와 더불어 매일 수온, DO, PH 등 어장환경을 조사함으로서 보다 안정적인 양식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