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적수온기 및 저수온기 대비 적극적인 어장관리 당부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수온의 하강으로 양식어류의 성장 적수온 범위에 접어들면서 성장위주의 양식관리를 위한 사육밀도조절, 먹이공급, 수질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양식어류 사육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20일 당부했다.

이시기는 양식 어류의 성장 적수온 범위에 들게 되는데 성장이 빨라지면서 어체중도 빨리 증가하게 되므로 적절한 선별에 의한 방양밀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또 먹이 공급에 있어서 영양가가 높고 신선한 사료를 공급하여 성장을 최대화시켜야 하며, 영양성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적어도 2～3일에 한번은 종합   비타민제 등을 첨가하여 공급하는 것이 좋다.

생사료의 경우 한 종류의 먹이를 장기간 공급하는 것보다 2종류 이상 섞어 먹이는 것이 좋고, 1년 중 10월과 11월은 양식어류의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이므로 가능한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서 다소 사료 손실이 예상되더라도 포식량을 공급하여주는 것이 좋으나 7일에서 10일에 1회씩은 필히 절식시켜야 소화불량 등의 장애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성장관리 만큼 수질환경관리도 중요함으로 양식어류가 소비하지 못한 사료찌꺼기와 성장대사 활동 등에 의한 오염이 예상되므로 사료 급이 후 청소와  환수 횟수를 높이는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