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로 새어촌 운동 자리매김

울산해양수산청은 21일 오후2시부터 관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구성원 및 어업인과 수산유관기관 및 단체 100여명을 대상으로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고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2007년도 자율관리어업활성화 방안 및 연구 · 교습어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한국수산회 자율관리어업 팀장을 초청,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 구성원들에 대하여 자율관리어업의 경과를 살펴보고, 새로워진 평가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담당 박사을 초빙하여, 백화현상 등으로 갈수록 황폐하여져 가는 연안의 해중림조성방법과 마을어장의 해조장조성방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며, 기업경영마인드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도권의 명강사 FUN리더쉽 센터 소장을 초청, 지역 어업인지도자의 리더쉽 고취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FUN경영 특강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2006년도부터 2007년에 걸쳐 실시한 울산해양수산청 연구 · 교습어장 '울산해역 참굴 채롱식양식 적용시험'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산양식품종이 단순하고 어업인 소득원이 제한적인 울산해역에 적합한 품종의 양식방법을 어업인들에게 전달하고 토론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울산해양청에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하여 자율관리어업이 어업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업질서를 유지하며, 자원을 관리,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서 어가소득 증대에 직결되는 '새 어촌운동'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며, 연구 · 교습어장의 운영결과 발표를 통하여 울산해역에 적합한 양식모델을 제시함으로 어업인소득원 다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