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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유실 호안도로 방파제 배후지 개발 등 원인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30분 3층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용역업체, 공무원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대영엔지니어링에 용역 의뢰 수행한 ‘강동·주전해안 몽돌유실 원인분석 및 방지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분석 결과 북구 강동 해안은 남측해안 호안도로 건설(해빈폭 감소, 월파현상 증가, 호안전면 세굴), 국지적으로 형성된 불규칙한 해저지형(파랑의 집중, 강한 해빈류 형성) 등의 원인으로 조사됐다.


또 동구 주전해안은 어물항 방파제 건설의 영향(상류에서 하류 방향으로 몽돌이동 저지 등)등으로 몽돌 유실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 강동, 주전 모두 남측 해안 몽돌 유실 방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기적 해안 변화 분석 결과를 보면 강동의 해빈면적은 지난 68년 기준 2006년 9월말 현재까지 배후지 개발로 1만8307㎡(16%), 해안선 변화로 1만5873㎡(14%) 등 총 3만4180㎡(30%)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주전 해안은 배후지 개발로 1만7501㎡(22%) 감소했으나 해안선 변화로 7635㎡(10%) 증가, 전체적으로 9866㎡(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른 몽돌유실 방지책을 보면 자연해안을 유지하면서 재해를 예방하고 친수기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강동해안은 수중양빈공+잠제+기능성친수호안 공법 제시됐다.


이는 내습파랑 저감 및 월파방지, 몽돌공급원 확보, 남측으로의 몽돌 이동 회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업비는 총 346억원으로 1단계, 2단계, 장래계획 등으로 구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 향후 해양수산부 2단계 연안정비계획에 반영 2010년부터 국가시행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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