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업체 6개사 인도식품 박람회 참가

해양수산부는 12월 6일에서 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 5회째 ‘2007 인도식품 박람회(IFE INDIA 2007)’에 국내 최초로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6개 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19개국에서 160여개 업체가 인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도 김, 미역, 냉동 굴 등 8개 품목의 우수 제품을 출품해 1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계약을 목표로 각 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사진:중국 상해식품박람회 한국관의 모습)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 국의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해조류의 우수성과 우리 수산물의 식생활 문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요리시연·시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조류 시장개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진출기업 및 재외공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지 수산물 관련 단체(업체)와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한·인도 경제협력강화협정(CEPA) 체결에 앞서 우리 수산물의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박람회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위상이 확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