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당사동 당사항 어촌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해양수산부의 2차 어촌종합개발사업(2007년~2013년) 관련, 북구 당사동 ‘당사 종합관광어항 개발사업’을 신청, 총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국비 32억(80%), 지방비 6억(15%), 자부담 2억(5%) 등으로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오는 2009년까지 당사 종합관광어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2010년 실시설계 및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며, 사업비는 2010년 10억4000만원, 2011년 20억, 2012년 9억6000만원 등 연차적으로 투입된다.
북구 당사항 주변 여건을 보면 인근 정자에서는 강동리조트 등 약 2조원을 들여 강동산하지구 종합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 육지부에는 강동축구장등이 조성돼 있으며, 정자항에서는 매년 봄 강동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해양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에따라 육지부 강동축구장 등과 연계, 해양관광상품(해상낚시터, 수산물산지직판장등), 어촌관광상품 등을 적극 개발,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