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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올해 대한민국 최고신기술 초대형 LNG운반선

산자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가 개발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LNGC)이 올해의 대한민국 기술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국내 조선3사가 개발한 LLNGC는 세계 최대의 화물 적재용량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조적 안정성과 운항 경제성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자원부는 23일 ‘2007년도 대한민국 1대 신기술’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10대 신기술과 기술대상은 항공·해양, 기계·설비, 전자·정보, 재료·화학, 생명과학, 에너지·자원·환경 등 6개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기술검토와 현장실태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또 금상(국무총리상)에는 현대자동차(V6 승용디젤 엔진)과 한국항공우주산업(KT-1 훈련용 비행기), SK텔레콤(마이크로 프로젝토)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차의 6기통 승용디젤 엔진은 독일 벤츠, 아우디 등 극히 일부업체만 기술력을 보유해 양산중일 정도로 기술집약적 제품으로, 국내최고 자기 진단기능을 내재한 전자제어식 가변 터보차져가 장착돼 있다. KT-1 훈련기는 세계 선진기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발된 기종으로, 올해 터키와 수출계약(40대)을 맺는 성과를 올려 우리나라가 항공기 수출국의 반열에 오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사진설명: 올해의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SK텔레콤의 마이크로 프로젝토는 휴대전화와 같은 개인용 디지털 기기의 디스플레이 크기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주변 밝기에 따라 휴대기기 화면을 7인치에서 30인치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아직 실용화된 사례가 없는 기술이다.


이밖에 ▲초고층 빌딩용 고효율 인버터 시스템 에어컨(LG전자) ▲다면 롤포밍 및 직진표면연마 기술(유창홈파이프) ▲인쇄회로기판 제조공정 가운데 회로 전사기법(삼성전기) ▲차세대 플레스터인 펜원료 제조공정기술(효성) ▲초거래 분자량 폴리감마글루탐산 대량생산 제조기술(바이오리더스) ▲IPS어스리텐션 시스템(써포텍) 등이 각각 세계 최초 또는 세계 최고기술로 10대 기술에 포함됐다.


이들 10대 신기술 제품은 올해 6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그 규모가 9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는 또 기술개발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39명도 선정했다. 금탑 산업훈장에는 LG화학의 김반석 대표이사, 동탑 산업훈장은 KT-1 항공기 개발에 관여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이승민 상무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LG화학의 김반석 대표이사는 지난해와 올해 11월 각각 40억 달러 수출탑, 5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규식 한전KPS 기술개발처장에게는 산업포장이, 현대자동차 김해진 전무와 김형의 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전남대학교 노봉남 교수에게는 각각 대통령 표창이 주어진다.

산자부는 24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2007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및 기술대상 수여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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