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수조 및 사육기구를 소독하여 미생물의 번식억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장마 후 본격적인 수온상승기를 맞아 어류양식장의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장마 후에는 습기로 인하여 곳곳에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양식장주변 및 사육수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사육기구 등을 반드시 햇볕이나 사용이 승인된 소독제로 소독하여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시키고, 고수온기에 대비하여 사육밀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갑작스런 수온상승으로 양식어류에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어류의 상태를 유심하게 관찰하고 질병징후 발견시, 임의로 약제를 사용하여 금지된 약제의 사용 혹은 약제가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부산청 수산관리과 '어류질병 이동진료센터'로 연락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수산용의약품을 선택하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