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석 국제여객선터미널서 취항식 개최
군산~석도간 국제객화선 스다오호가 본격적으로 취항, 정기운항에 착수했다.
창명라이너스는 5월 6일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창명해운 이경재 사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대표이사, 강봉균 의원, 양용호 시의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선하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홍보를 위한 포트세일과 함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항 포트세일의 일환으로 군산항 홍보 동영상 시청, 홍보물 배포, 군산항 현황 및 이용 여건 설명,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과 서해 중부권 물류 중심항 도약을 위한 다각적 홍보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 10일부터 신규 취항한 스다오호는 총톤수 17,022톤, 전장 147.22미터, 전폭 23.5미터의 대형화객선으로 여객 750명과 컨테이너 203TEU 적재능력을 보유하고, 군산~석도간 12시간 운항에 들어간 것이다.
컨테이너화물 처리 면에서도 1항차 평균 50TEU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북중국 최대 어항인 석도로부터 농수산물을 수입하고 삼성과 엘지의 반도체를 수출함으로써 군산항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의 약 50% 가량을 꾸준히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 석도는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적산법화원, 산동성 최대 규모의 성산두 야생동물원 및 10개의 천연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대중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