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어, 쏘가리, 다슬기 등 인공종묘생산 기술지도 실시

국립수산과학원 중부내수면연구소는 내수면양식 어업인, 도립내수면연구소 연구원 및 시,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내수면 품종별 맞춤형 인공종묘생산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내수면 양식어업은 그동안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통하여 꾸준히 발전되어 왔으나 근년에 와서 환경규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외국 수산물의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실정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재는 송어, 뱀장어 등 몇몇 품종에 국한되어 있다.

맞춤형 인공종묘 생산기술은 담수어종 중 경제성이 있는 유용 품종을 대상으로, 어업인과 관련기관에서 요구하는 품종을 중심으로 기술지도할 계획이며 현장학습 위주로 교육함으로서 내수면 양식어업인과 담당 공무원의 현장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수과원 관계자는 앞으로 품종별 종묘생산 시기에 맞추어 현장 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으로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회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