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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식양식장을 이용한 개불시험양식 착수

양식품종 다변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모색


국립수산과학원 고창수산사무소에서는 2008년 연구교습어장운영사업으로 축제식양식장을 이용한 개불시험양식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대단위로 개발되어 있는 축제식양식장은 새우와 어류위주로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어 해마다 동해피해와 질병폐사 및 어가하락 등으로 어업인들의 경제적 손실이 커 품종 다양화와 대체품종개발이 요구되어왔다.


이번에 양식을 시도하는 개불은 종묘생산기술 개발위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축제식어장을 비롯한 현장에서의 양성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본격적인 양식품종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성공적인 시험양식을 통하여 양식품종의 다변화를 꾀하고, 낚시 미끼등과 같은 수요증가에 맞추어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고창수산사무소에서는 고창군 부안면 송현리 소재 선일수산의 축제식 양식장(660㎡)을 이용하여 모래기반을 조성한 후 5월23일 개불종묘 20,000마리를 입식하였으며, 매월 기초 환경 조사와 저질 퇴적물환경 분석, 생존율과 성장도를 조사하여 연내에 사업성분석까지 끝낼 계획이다.


이번 시험양식을 통하여 축제식어장에서 개불의 안정적 생존과 성장 그리고 어장정화능력이 확인되면, 이어 대하와 흰다리새우 등 기존의 양식품종과의 복합양식 가능성을 구명할 계획이다. 개불은 저질정화능력이 탁월하여 복합양식을 할 경우 환경개선을 통한 사육종의 질병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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