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에서는 해양문화유산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6일(목) “섬으로 가는 이동박물관”을 제주 추자도에서 운영한다.

“섬으로 가는 이동박물관”은 섬지역 주민들과 초·중학생들에게 섬의 역사와 문화 등을 전시·홍보하여, 문화적 자긍심은 물론 전통 해양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섬으로 가는 이동박물관”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모형배를 포함하여, 수중 발굴 영상, 목간 만들기, 황포돛배 만들기, 해양영웅 포토존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해군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호국문예경연대회, 추자도민 대상 군악연주회, 의료봉사 및 법률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동박물관을 통해 섬 주민과 초·중학생들이 해양문화유산을 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해양문화체험을 느껴 볼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 시 : 2008년 6월 26일(목) 09:00 ~ 19:00 / 1일간
장 소 : 제주시 추자면 추자초등학교(강당)
주 최 : 국립해양유물전시관, 해군 제3함대사령부
대 상 : 지역주민 및 초등·중학생, 해군장병, 관광객 등
행사내용
ㅇ 전 시 : 세계 모형배 전시
ㅇ 체 험
- 목간 만들기, 목판인쇄, DNA혈액형 팔찌 만들기, 황포돛배 만들기
- 해양영웅 포토존
ㅇ 영 상 : 수중 발굴 동영상, 공룡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