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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이상해황의 양식장 피해대책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이상해황(적조발생, 수온상승, 저염분, 빈산소수괴 발생 등)에 따른 양식생물의 대량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남해안 지역의 수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의 최소화를 위하여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남해수산연구소에 수산피해 대책반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상 해황에 의한 우리나라의 수산피해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생횟수가 증가하고, 피해규모도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2003년에 490억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지역별로는 양식장이 많은 전남과 경남이 피해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최근에는 대량폐사 발생건수 증가와 더불어 폐사양상이 대형화하는 추세에 있다.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상해황은 매년 거듭되는 적조를 비롯하여 완도, 진도해역의 외양에서 유입되는 고수온수의 확장에 따른 전복 폐사, 남해 강진만 해역의 집중호우시 염분감소에 따른 피조개 폐사, 패류양식 밀집해역인 진해만, 가막만 해역 저층의 빈산소수괴 발생에 따른 패류 폐사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2개 반(어류 및 패류피해 대책반) 16명으로 이루어진 피해 대책반을 설치하여 피해우심해역에 대한 양식장 현장점검과 선박을 활용한 예찰강화, 실시간 연안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주요 관측지점에 대한 해양환경 변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책고객에 대한 E-Mail 서비스, 주간 해황 정보지 발행, 굴, 진주담치 등 패류양식 집산지인 가막만의 빈산소수괴 형성 등을 비롯한 이상해황 발생시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의 적극적인 피해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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