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와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대상 및 부산 해양과학기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11일 오후 3시 부산일보사 강당(10층)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해양산업의 도약, 해양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해양대상과 해양산업 · 해양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부산해양과학 기술상(학술, 산업, 논문)을 각각 제정하여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추천받은 대상자중 대한민국 해양대상과 부산해양기술상(학술 1, 산업 1, 논문 2) 수상자 5명을 선정하였다.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한국의 해양산업과 해양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여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업적을 널리 알려 해양시대를 활짝 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양·수산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면서 이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수상자 1명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1천만 원이 주어진다.

해양과학기술상은 해양 산업 및 해양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탁월한 학계·산업계 인사들을 발굴하여, 이 분야의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학술과 산업분야에서 선정된 각 1명씩에게 각각 500만원의 부상과 상패를 수여한다.

또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논문상을 통해 해양산업과 해양 과학기술의 장래를 담당할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능력 함양과 우수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석사와 박사논문 각 1명씩을 선발하여 각 200만원과 상패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