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11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 합동 양식장 순회 무료진단서비스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영광·해남·무안·신안군 지역 새우양식장을 대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이동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병원은 여름철 고수온기에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유발하는 새우질병과 양식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사전 예방함으로써 그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있다.

특히, 관내 주요 양식품종인 대하와 급격히 증가한 흰다리새우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양식 현장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하게 된다.

이동병원 구성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수산관리과, 영광·해남 해양수산사무소, 국립수산과학원 갑각류연구센터 합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진료를 실시하며, 진료기간 중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하여 질병예방과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양식과 질병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업인의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이동병원 무료진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어류질병방역센터 홈페이지(http://fdcc.nfrdi.re.kr)를 통하여 인터넷 진료를 운영하고 있어 양식어업인에게 연중 양질의 질병진단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