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노동조합 평택지방해양항만청지회는 19일 초복날을 맞아 평택당진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들과 관련 선사 등 업.단체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초복날 수박 나눠먹기 복맞이 행사를 준비하므로써 노조활동을 국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평택항만청지회 지회장 등 노조원 10여명은 18일 오후 3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과 터미널입주업체 직원에게 시원한 수박과 음료수 등을 대접했다.
평택항만청노조원들은 “비록 수박과 음료수일 뿐이지만 저희의 정성을 ‘영양분’ 삼아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행객들과 터미널입주 업체직원들은 “시원한 수박도 맛있지만 관공서에서 지역에 있는 기업체 직원들과 여행객들에게 이렇게 잊지 않고 챙겨주니 그 마음 하나로도 배부르다”고 즐거워했다.
이 행사에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운영하는 평택시 항만관리사업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어서 국민과 함께하는 관공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